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비전교회(담임목사 신용수)는 지난 5일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14년째인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과의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축하행사는 신용수 담임목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의 축사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시간이 됐다. 점심식사는 장뇌삼 삼계탕과 과일 등으로 어르신들을 섬겼다. 또한 이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두발을 단정하게 정리해 드렸고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기념 선물도 제공,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렸다. 한 어르신은 매년 적지 않은 사람들을 이렇게 극진히 대접하여 주시니 너무 마음에 위로가 되고 고맙다며 인사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교회라는 종교성을 떠나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섬김의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로잔치는 매년 열리는 정기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신용수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가치 있는 섬김의 잔치가 되도록 계속 경로잔치를 확
장애인의 온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장애인의 접근권은 매우 중요한 권리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무장애 수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상점 2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기존 입구에 철제 경사로를 설치,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경사로 설치를 완료한 빈빌리지 유승신 대표와 플로렌스안경원 이효정 실장은 경사로 설치에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 장애를 갖고 있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을 표현했다. 경사로를 설치한 상점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점이라는 의미로 누구나 상점으로 명명되며 인근 지역상점에 접근 가능한 입구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무장애 수지마을 만들기 홍보상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앞마당에서는 아삭 나눔day란 주제로 장애인이동편의 증진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평소 이용객들의 참여로 행사를 시작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동안 음식을 준비한 희망나눔봉사단이나 음식을 나른 복지관 직원들이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했다. 김선구 관장은 지역민들의 복지관 사랑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양지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 대대1리 마을회관에 위치한 양지분관은 처인구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거점지역을 선정했으며 양지면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화, 목요일 각각 활력의 날과 건강의 날로 테마를 정해 진행하고 있다. 활력의 날에는 민요교실, 멧돌체조, 영화상영, 이·미용 서비스가 진행되며, 건강의 날에는 웃음치료, 수지요법, 건강체크, 기능회복서비스, 노래교실, 한방진료가 진행된다.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이동세탁서비스는 주 2회 운영되며 공동작업장을 통한 노인일자리도 운영해 여가, 기능회복, 의료서비스, 문화생활 프로그램, 일자리 활동 등 복합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권혁수)은 지난 3일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개강했다. 올해 4월 2일 개관해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형성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기흥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KB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에 공모,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능력, 사회성, 신체기능, 식습관개선을 위한 ‘뮤직테라피토크클래스’, ‘음식 만들기’, ‘UCC동영상제작’, ‘건이강이체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강남대학교 및 기흥고등학교 청소년 서포터즈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지난 8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33명의 신청자 중 간이인지검사를 통해 25명의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3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권혁수 관장은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행기관 으로 선정됨에 따라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용인시 만들기를 위한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다”며 “강남병원, 치매예방관리센터,
▲ 김진희 위원장 지난 10일 용인시청광장에서는 나눔 콩 세알 심기를 주제로 제9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엑스포 행사가 진행됐다. 나눔 콩 세알 심기는 우리 선조들이 콩을 심을 때 한 곳에 세알씩 심어 한 알은 새가, 한 알은 벌레가, 남은 한 알은 잘 가꾼 사람이 수확토록 했다는 것에 의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운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치러졌으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알리기 위한 사회복지엑스포와 바자회, 먹거리장터가 함께 열렸다. 칼빈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증진 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6명과 후원기관 1곳을 표창, 격려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티브로드 스타 콘서트를 통해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의류나 가구회사 등에서 기탁한 물품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자회를 비롯해 전래놀이 등 체험부스도 마련해 운영됐다. 김진희 대회위원장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복지 인프라를 만들고 모으는 창고라며 그 복지
상수원으로서 기능을 잃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시민움직임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처인구 남사면과 이동면 등 일부지역의 문제로 인식해 온 사안이 시민들의 불평등 규제 해제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수지구는 지난 9일부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철폐를 위한 구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1979년부터 36년간 처인구 남사면이동면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도 제약하고 있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것이다. 구는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지역단체장이 참석하여 9월 9일 죽전역 광장 및 수지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거리서명 운동을 진행했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는 9월 25일까지 방문 민원인을 상대로 서명을 받는 다는 방침이다. 수지구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용인지역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시 차원에서 평택시 측에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평택시에 요청하고 있지만, 요지부동이라며 서명운동을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수원 보호구역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처인구 지역에서는 행정기관은
지방채 상환금 860억원 '포함' 경전철 지방채 재정난'조기졸업' 2015년 제2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2206억 643만원 증가한 1조 9995억여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산규모가 증가했지만, 올해 본예산 및 1회 추경 미확보분과 법적·의무적 경비 변경사항 등을 편성했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 상환키로 했던 경전철 지방채 잔액 860억 여원을 전액 편성해 가용재원은 230억여원 수준이다.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재중재 패소로 발행한 5152억 여원의초과지방채에 따른 시 재정난을 조기졸업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지난 10일부터 열리는 제200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미확보분과 법적·의무적 경비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또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감액 조정해 기반시설 조성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경 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2025억 4353만원이 증가한 1조 6631억 4391만원으로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는 당초보다 64억 6290만원 늘어난 1149억 원 규
▲ 평택시의장과 약속된 면담 길에서 시의원 등에게 가로막힌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시의장 면담 '무산' 반목 심화 평택시, 용인 주민들 희생 외면 사실상 상수원 기능을 잃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와 관련, 용인시와 평택시 간 갈등이 악화일로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을 강조한 정찬민 용인시장의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대해 공재광 평택시장이 같은 방송에서 감정 섞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평택시의회 의장과 면담 약속에 따라 방문한 용인시의회 의장을 평택시의원 및 평택시청 출입기자 등이 막아선 것.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지난 11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위해 평택시의회를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평택시의원과 이 지역 시민단체 회원 및 출입기자 등이 신 의장의 방문을 거칠게 제지한 것. 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의 이날 방문은 지난 10일 용인시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촉구 집회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보호구역 존치를 주장하며 평택시의회 의원 및 지역단체장이 단행한 삭발식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진행됐다. 신 의장은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한 뒤, 당초 약속했던 김인식 의장을 만나기 위해 평택시
백암면 석천리 지역에 들어서기 위해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하루 처리용량 500톤 규모의 가축분뇨 및 폐기물 처리시설 논란과 관련, 농림부 장관이 관련 시행령 개정 등을 전혀 모르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용인갑)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가축분뇨 등의 지자체 간 이동제한 지침을 변경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행령 변경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한 것. 이에 따라 최근 농림부가 현장실사까지 마친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 허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우현 의원은 지난 8월 정부 추경예산 심의중 농림부와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 총리 등에게 민간업체가 백암면에 추진 중인 가축분뇨처리서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농림부 측이 가축분뇨 등의 지자체 간 이동제한을 둔 관련 지침을 완화해 개정했고, 환경부에서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특정업체를 지원하려 한 의혹이 있다는 것. 그러나 농림부 장관은 관련 시행령 개정내용을 모른 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고, 이 의원은 재차 철저한 사실 조사 및 보고요구와 함께 최경환 기재부총리에게 예산 중복지원을 하지 말라
▲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단체사진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용인시청 3층 시민예식장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보급하는 ‘국산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상·의자 및 좌탁 보급’ 행사를 개최했다. 산립조합중앙회에서는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334가정 등에 국산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상 및 의자 840조와 좌탁 111개 등 951조를 제작해 지원한다. 용인시에서는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희정)가 선정돼 지원받게 됐으며 이날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산림조합 관계자들과 시·도의원, 다문화가족이 참석했다. 안희정 센터장은 “수혜를 받은 다문화가족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간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 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용인종합운동장에서 3만명의 용인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삼성전자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시민 1인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시민 1만6117명, 삼성 임직원 1만7885명 등 총 3만4002명이 참가를 신청, 지난해 보다 약 2445명이 증가했다.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금액은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운동장 주변 경안천 산책로 6㎞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당일 용인시청역에서 종합운동장(송담대)역까지 무료로 경전철이 운행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걷기 행사 후에는 걸그룹 레인보우, 장윤정, 록그룹 크라잉넛, 김태우 등이 출연해 나눔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참가 확인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