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갈동에 위치한 용인노인복지센터는 인근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16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경로잔치를 열었다. 잔치는 골든벨색소폰클럽팀의 공연과 함께 노래강사 지도로 합창도 이어졌으며 전문MC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은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는 자리가 됐다. 행사를 마치고 귀가 후에는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계속 경로잔치 이야기만 하고 추첨번호까지 당첨됐다며 무척 기뻐하세요라며 보호자들의 감사전화가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물론 내년에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도 받게 됐다며 내년에는 개관 10주년과 경로잔치를 함께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흥구 다사랑 봉사회(회장 이진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700여 포기의 배추를 이용해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이날 김장은 신갈무료 급식소, 상갈파출소, 구갈지구대, 소방서, 동백 하희의 집, 경노당 등에 전달됐다. 지역을 위한 봉사를 계속 잇기 위해 만남이 있어 즐겁고 행복이 있는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뭉친 기흥구 다사랑 봉사회는 지난 2014년 참 봉사를 실천한다는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40여명 회원이 매월 정기봉사와 함께 재능기부 및 김장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129㎞ 규모의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이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현재 2시간 안팎 걸리는 두 지역 간 통행시간이 1시간10분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129㎞(왕복 6차로) 규모의 이 고속도로에는 모두 6조7000억원(용지비 1조4000억원, 건설비 5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서울 쪽 시작지점으로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시작되는 강일IC 서쪽을, 세종 쪽은 대전-당진고속도로와 만나는 세종시 장군면을 각각 예상한다. 민간투자금을 활용하면서 통행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최소운영수익을 보전하고 초과이익 발생시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의 손익공유형(BTO-a) 모델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란 게 국토부 설명이다. 전체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되 용인지역이 포함된 서울-안성구간(71㎞)은 시급성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착공하고 민자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빠르면 2016년말 착
▲ 지난 4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1곳 지자체와 함께한 상생토론회. 정찬민 용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를 토론하는 모습. '제2차 경기도-시군 상생협력 토론회' 주제 포함 유력 연구용역 반쪽자리 전락 우려 남지사 '상생' 성과물 퇴색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존치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용인시와 평택시 간 문제가 맞짱토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달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최하는 제2차 경기도-시군 상생협력 토론회 주제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상생토론회 결과에 따라 남 지사가 적극 추진해 온 상생정책 성적표도 함께 평가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1차 상생토론회 이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문제가 남 지사표 상생정책의 바로미터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제2회 경기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가 다음달 9일 파주시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토론회 주제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문제를 시 측 주제로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9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차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토론회 주
아직 단풍이 다 물러가지도 않았는데, 테마파크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시작됐다. 인공이긴 하지만 흰 눈이 펄펄 날리는 퍼레이드가 흥겹게 펼쳐지고, 화려한 전구가 명멸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도 등장해 손님을 맞고 있다. 판타지의 공간에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정취가 이미 도착해있다. 겨울의 문턱인 11월을 맞아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시작으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를 선보인다. 썬더폴스,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겨울의 에버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에버랜드는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조명 축제인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함께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56일간,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10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장미원과 매직 가든 사이 신전 분수 지역에 세워지는 로맨틱 타워 트리다. 크리스마스트리의 높이가 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지난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복지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정찬민 시장과 신현수 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참여한 내·외빈들의 축하 속에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행운권 추첨 및 공굴리기, 릴레이계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종목들을 함께하며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두리하나 봉사단, 해밀후원회, 복지관 부모회, 용인문화재단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 2015 전문 자원봉사 아카데미 재난안전 지도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며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재철)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전문 자원봉사 아카데미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 용인소방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 및 재난안전지도사에 관심 있는 봉사자 등 총 2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청소년 관련법, 기본 인명구조술의 이해 및 실습, 청소년 성폭력 예방, 약물중독 및 오남용 예방, 내·외과적 손상처치 등 청소년 관련 및 재난안전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재철 센터장은 “이번에 재난안전지도사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앞으로 용인시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물산이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 자체 호텔을 세우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에버랜드 인근에 추진 중인 호텔건립 등에 따른 공급과잉을 우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지난 11일 에버랜드 인근에 신축 중인 300실 규모의 에버랜드 캐슬 리조트호텔의 건립을 중단하고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7월 용인시와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 일대 1300만㎡ 부지에 총 1조 500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체류형 관광레저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설계 및 인허가 작업도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에버랜드 주변에는 에버랜드 자체 호텔 외에도 3곳의 호텔 건립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호텔건립 계획을 재검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에버랜드에 따르면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399실 규모의 라마다호텔이 들어서고, 라마다호텔 맞은편에는 307실 규모의 호텔도 건립된다. 또한 83실 규모의 유스호스텔까지 포함하면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800여 실이 공급될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호텔 과잉 공급에 따른 관광객 유치
▲ 정찬민 용인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천과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3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오산천 및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용인시와 오산시, 화성시 등 3개 지자체 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손을 잡았다. 용인시와 오산화성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오산천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의원과 정찬민 용인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오산천 유역의 이들 3개 지자체는 기흥저수지 준설공사 및 주변 오염원 배출업소 관리감독,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공사,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으로 오산천과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용인시는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배출업소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화성시는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한다. 오산시는 오산천 유입지천인 궐동천ㆍ가장천ㆍ대호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
▲ 매주 금요일 용인경전철 기흥역에서 열리는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 모습. 용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거리아티스트 공연은 이제 고정 팬층까지 형성됐다. 지난 6월 개통 2년 여 만에 누적승객 1000만 시대를 연 용인경전철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와 (주)용인경량전철 측이 경철철 승객유치와 탑승객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대중요통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콜라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시와 (주)용인경량전철에 따르면 문화마케팅 진행 이후 경전철 승객도 꾸준히 증가, 지난 10월 8일 하루승객 3만 5000여명을 넘어었다. 지난 2013년 개통이후 최고 수치다. 지난 10월과 11월 하루 평균 승객수도 2만 80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용인경전철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됐다. 기흥역에서 종점인 에버랜드역까지 차량 내에서 연극이 공연된 것. 극단 하땅세(단장 윤시중현 용인대 연극영학과 교수)가 세익스피어가 용인경전철에 올라타다란 주제로 경기문화재단 공모를 통과한 세익스피어의 작품 십이야를 무대가 아닌 경천철 차량에 올린 것. 당초 시와 (주)경전철 측은 승객들의 안전문제 등을 감안, 차량 내 공연을 반대했지만 극단측
여성특별시와 태교도시 등 여성친화적 정책을 펼쳐오던 정찬민 용인시장이 여성 간부공무원들을 향해 제 역할을 못 한다며 강도 높은 발언을 해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사회는 정 시장 취임직후 전격적으로 임명한 용인시 최초의 여성 행정과장과 여성정책 부서 등의 업무추진에 대한 실망이 표출됐다는 평이다. 이들 여성 간부공직자들에 대한 공직 내외부 평가가 반영된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시 공직사회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9일 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간부회의에서 5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에 대한 발언을 쏟아냈다. 정 시장은 이날 애초 구청 3곳 모두 여자 구청장으로 앉히려 했다. 간부 공무원의 절반 가량을 여성 공무원으로 채우고, 주요 보직도 맡기려 했다며 취임 이후 시정 운영 구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6급 이하 여성 공무원들 중에는 눈에 띌 정도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간부급에서는 마땅찮다. 간부 여성 공무원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며 여성 간부들이 진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해 달라. 역량을 키워 후임 여성 간부를 이끌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질책했다. 공직사회는 우선 차기 여성서기관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행정과장과 여성
용인시가 성복지구 내 주택건설업체가 제기한 기반시설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패소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7행정부는 지난 12일 J건설 등 2개 건설업체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기반시설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파기환송심에서 시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공동주택 건립 승인을 조건으로 시가 부담해야 할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업체로 전가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기존 판결 취지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이며, 최종 패소하면 기반시설부담금 86억원을 돌려줘야 한다. 앞서 J건설 등은 지난 2006년 첫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1, 2심 모두 원고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이 2심 판결에 심리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재심하라는 취지로 지난해 2월 파기환송했다. J건설을 비롯해 5개 건설사는 지난 2000년 성복지구 내 공동주택 8119가구를 짓겠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난 2005년과 2008년 시와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자체 비용으로 건설하는 내용의 위수탁협약과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총 4500억여 원을 들여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는 또 협약을 근거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