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삼귀의 지난 19일 선봉사 대법당에서는 용인시불교연합회(사암연합회장 본자 스님·불교신도회장 이종재)의 송년대법회가 열렸다.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법회에서는 1단체와 2개인에게 주어지는 공덕패 전달에 이어 김윤후 승장 처인승첩 스토리텔링 수상자에게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사암연합회장인 본자 스님은 송년사에서 “유난히도 많았던 아팠던 일, 기뻤던 일을 모두 함께하는 마음으로 반으로 줄이고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다”며 “올해의 그 마음을 잘 간직하고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에도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재 불교신도회장은 “활기찬 새해를 맞으려면 올해의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모두 뒤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할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도 회관 부지와 불교대학 운영 활성화, 연등축제의 범 시민화, 신도회 운영 활성화, 법회 매월 실시 등을 내년의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전 직원들이 직접 팥죽을 만들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760인분을 제공하고 경로당후원처유관기관 178곳과 직접 방문해서 전해드린 저소득 어르신 가정까지 총 4000인분의 팥죽을 나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지원한 유관기관들의 건강과 번성을 기원하며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김기태 관장은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형성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부터 팥죽 나눔을 통해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따뜻한 교류를 통해 어르신 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이효중 학생 태성고등학교 3학년 5반 이효중 군이 간경화로 입원한 아버지에게 본인의 간을 제공해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버지와 아들 모두 회복을 기다리며 입원실에 누워있다. 5년 전부터 간경화를 진단받고 입원중인 아버지는 입원 당시 가족들의 간이식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했으나 모두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이군은 너무 어려서 검사에서 제외됐었고 아버지는 치료 경과가 좋아 이식을 받지 않고도 입원한 상태에서 경과를 주시하며 견딜 수 있었다. 며칠 전 갑자기 병이 악화된 아버지는 토혈과 함께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 됐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으로 부쩍 자란 이군이 이식 적합성 여부를 검사했고 적합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식수술이 이루어졌고, 성공적인 수술로 간을 제공받은 아버지와 제공한 이군 모두는 빠른 회복을 기다리며 입원 중에 있다. 평소 과묵한 이군은 아버지 앞에서만은 갖은 애교와 함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위로 누나가 셋이고 외아들인 이군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공부와 먼 학교생활을 이었다. 3학년을 맞아 공부에 관심을 가진 그는 태성고등학교의 2인3각멘토링 프로그램에 스스로 멘티로 합
경기도의 지난 2014년 총생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경제성장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전체의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은 3.3%였다. 이는 전년(2.7%)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는 32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328조원)보다도 높은 것으로, 도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처음으로 서울의 총생산 규모를 넘어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주력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건설업의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고, 제조업 분야의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총생산 규모가 늘어난 반면, 서울은 비중이 높은 도소매 및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림어업과 서비스업 및 기타분야의 산업비중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 경제성장률에서도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 실질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성장률이 5.6%로 가장 높았고, 충남(4.9%)과 제주(4.8%)가 뒤를 이었다. 특히 경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잘못된 행정 문제를 ‘백서’로 제작하라”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라 제작된 첫 사례집이 ‘핑계일색’으로 발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초 전국적인 이슈가 된 메르스 관련 사례집이 용인시 첫 ‘백서’로 제작됐지만, 잘못된 행정관행 등에 대한 반성보다 상급기관 핑계와 ‘보건직 조직 불리기’에 치중한 모습이다. 또 소통부재와 보고체계, 정보공개 등 허술한 행정의 민낯이 여과없이 노출됐음에도 “메르스 환자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신속하게 대처했다”며 자화자찬으로 기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작될 경전철 및 재정난 관련 백서 등도 ‘정 시장이 발언한 취지와 달리 비슷한 유형으로 작성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는 최근 ‘2015 메르스 발생대응 사례집’을 백서 형태로 발간했다. 일명 ‘메르스 백서’는 지난 달 정 시장이 지시한 ‘잘못된 행정 백서’ 첫 사례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정 시장이 작심발언 한 의지와 상반되는 내용일색이다. 용인보건소 측은 올해 메르스 발생당시 인근
올해 이른바 경전철 부채 5153억 원을 모두 청산한 용인경전철 운영사가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주)네오트랜스로 변경된다. 시는 경전철 운영사 신규 선정을 통해 연간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운영사 변경으로 시는 지난 2002년 용인경전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실상 불평등 관계를 유지해 온 봄바디어사 측과 15년 만에 사실상 결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 측의 용인경전철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시와 운영사 간 관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는 평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사업시행자인 (주)용인경량전철은 지난 24일 신분당선 운영사인 (주)네오트랜스 측과 경전철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네오트랜스 측은 내년 7월부터 오는 2023년 7월까지 총 7년 간 용인경전철을 운영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1690(부가세 제외)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주)네오트랜스는 두산건설과 대림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공동출자해 만든 SPC로, 그동안 신분당선을 운영해 왔다. 시와 (주)용인경량전철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운영사 공모에는 프랑스 국영기업 베올리아를 비롯해 현 경전철 운영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 서울도시철도,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이 최신식 레스피아로 탈바꿈한다. 시는 건설된 지 23년 된 포곡하수처리장 '용인레스피아'를 2018년까지 지하화하고, 지상엔 체육시설 및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레스피아’는 처인구지역 생활하수량 증가와 급증하는 동부권 개발수요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공사‘는 한화컨소시엄이 사업을 시행하며, 국·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0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기존 4만8000t에서 5만6000t으로 8000t 늘리고 지상에 노출돼 있는 기존 시설을 모두 지하화한다. 용인레스피아는 1992년 1만8000t 규모로 건설됐으며, 2004년까지 3단계에 걸쳐 4만8000t 규모로 시설 보완이 이뤄졌다. 하지만 하수처리구역 내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고농도 오염수 유입, 시설 노후화 등으로 시설 개량과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지난 2012년 용인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설
용인시 제1호 보도육교가 철거됐다. 설치된지 22년이 돼 안전 위험등급 판정을 받은 처인구 김량장동 산업도로 변 ‘용인보도육교’가 지난 19일 철거됐다. 시는 지난 1993년 설치된 용인보도육교를 철거키로 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이 육교는 오랜 세월동안 중부대로(국도42호선)를 지나는 대형차량과의 충돌과 노후화로 파손이 심한 상태로, 올해 초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보도육교 교량 철거공사는 육교 인근 국도 42호선의 4개 차로를 통제한 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보도육교의 철거는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육교 철거 후 차량 위주의 도로환경 보행자 우선의 도로환경으로 전환돼 장애인과 노인 등의 보행 약자 보행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 매일 밤 화려한 빛으로 자체 발광하는 동물들이 나타난다. 에버랜드가 별빛 동물원을 테마로 내년 봄 만날 수 있는 판다를 비롯해 기린, 펭귄, 홍학 등 9종 36개의 동물 조형물들을 매직가든에 전시하고 있다. 0.42.4m 크기로 실제 동물 크기와 같게 제작된 각 조형물들은 내부 LED 조명으로 밤이면 더욱 입체적이고 화려해져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별빛 동물원이 위치한 매직가든에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조명 장식과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 프로포즈 포토스폿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겨울 밤의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내외부 모두에서 관람이 가능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로맨틱 타워 트리가 크리스마스를 20여일 앞두고 지난 4일 오픈했다. 장미원과 매직가든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세워진 로맨틱 타워 트리는 약 26m 높이의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조명 장식들로 에버랜드에서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담아갈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샹들리에, LED 스트링 등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이 가득 채워져 빛
▲ 용인소방서 최강 최선소방관, 좌 김형신 소방사 우 김만수 소방교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우수 구조 및 구급대원으로 김만수 소방교와 김형신 소방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김만수 구조대원은 지난 1년간 약 140여건의 구조출동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켜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조대원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화재진화사 및 인명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혈구조대원이다. 김형신 구급대원은 지난 1년간 약 1300여건의 구급출동 현장에서 친절한 언행과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고, 특히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를 3회 수상한구급대원이다. 이번 선정은 각 안전센터별로 우수 구조구급대원을 추천받아 개인별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의 실적과 공적내용을 확인한 후 청렴한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공개검증 평가와 심사를 통해 2015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우수 구조구급대원이 될 수 있는 용인소방서 대표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맞이 사랑의 해피트리 세우기를 진행한다. 행사는 수지구청,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수지구청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움으로써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후원자와 후원단체의 이름표가 트리에 부착되고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약 2500만원으로 지역의 교회와 상점, 동주민센터 등 총 37개 기업 및 단체와 70여명의 지역주민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17시 30분에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관장은 사랑의 해피트리 세우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나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증가되며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1일 복지관 및 부설기관 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2016년 미션·비전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태 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진행 할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직원들만 진행하는 워크숍이 아닌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위한 차년도 주요 추진 사업을 전 직원이 함께 의논함으로써 사업의 진행 방향을 재설정하고 각 사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태 관장은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만 계획 될 수 있는 워크숍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두 된 노인복지서비스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한 관련내용은 복지관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노인복지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매년 미션·비전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최선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