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장어전문식당 만수정 김민수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용인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20㎏ 15포를 기증했다. 이같은 선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유년시절과 청년시절 가졌던 꿈 때문이다. 부유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김 대표는 수지구에서 떡집을 차리면서 아내와 함께 이웃을 돕겠다는 꿈을 마음속에 담았다. 이후 장어요리 전문점이 성공하면서부터 아낌없는 선행을 실천해왔다. 용인기흥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직접 조리한 장어로 점심을 대접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서는 장어 300㎏을 직접 조리해 대접하기도 했다. 따뜻한 마음만큼이나 만수정 식당은 용인과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장어전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운동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하더라도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어렵지 않고 배고프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면 이같은 선행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일잔치 및 외식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노년의 홀몸어르신들에게 파리바게트 신갈새천년점에서는 생일케익을, 두부마당 동백강남점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잔치에 참여한 김 아무개 어르신(86여)은 자식이 없어 평소에 누군가에게 생일잔치 상을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니 감사한 마음에 행복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함양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후원처를 발굴해 생신잔치외식지원서비스 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종합사회복지관 '꼬모'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용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정신건강증진사업인 꼬모사업을 실시한다. 꼬모는 정신건강증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상담기관에 파견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신청 및 의뢰를 받아 진행된다. 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는 용인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전문기관을 통해 일반상담 뿐만 아니라 만성중증정신질환, 우울증, 자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데이트가정아동)폭력, 가정상담, 방임, 약물치료, 정신질환진단 등 문제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334-9966, 직통 070-4863-0800 김주혜, 한수지 사회복지사)
남경필 지사 혁신적 발상으로 세상의 주역 기원 윤화섭 도의회 의장 지역신문 어려움해소 앞장 (사)경기도지역신문협회(이하 경지협) 제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회원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5년 역사를 지닌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대표언론사인 39개 회원사의 연합체로 11-12대 회장을 지낸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가 이임, 13대 회장으로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가 취임식을 가졌다. 군포지역 바이올린과 보컬 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광섭 여주신문 대표의 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감사패와 취임패 전달, 협회기 전달과 내빈 축사, 2016년도 임원소개, 케익절단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 됐다. 이영호 이임회장은 신문은 내용으로 사회를 리더해가는 것인 만큼 지역언론인들이 시대에 맞는 변화를 통해 한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숙자 취임회장은 역대회장들의 노고와 큰 리더십을 발판으로 경지협의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각 지역에서 바른 언론이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주체적 삶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여성리더들의 아카데미 과정인 제19기 주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1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자는 본점(031-284-2464) 및 각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4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이미지메이킹, 리더십, 인문학, 자산관리, 운동법 등을 과목으로 실시한다. 수강생에게는 수학여행, 교재 및 기념품 증정은 물론 수료 후 학습동아리를 통해 별도의 자격증 과정 도전과 산악회, 동창회, 도농 교류활동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 기흥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2일 용뫼산 등산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열었다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2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용뫼산 등산로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열고 등산을 즐기는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환경정화 행사는 내 고장 용뫼산의 맑고 푸른 환경이 지속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용뫼산 일대를 대청소했다. 매년 등산객이 많아지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를 펼치는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은 대청소에 나서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레 이뤄져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것과 함께 기흥농협에는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서의 농협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장명 취임회장 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다 지난 8일 처인구 오성프라자 웨딩홀에서는 용인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초대가수와 합창단이 분위기를 한껏 올린 가운데 연합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제10대 신성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동서남북이 하나 되고 불우한 이웃을 두루 살피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애썼다”며 “어언 2년이란 임기를 마치고 회원으로 복귀하지만 앞으로도 호남향우회의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1대 박장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호남향우회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애향운동에 선봉을 지킬 것”이라며 “호남향우회가 용인을 가장 사랑하는 중심에 서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97년 용인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출범 당시 초대 회장을 거쳐 4대 회장까지 역임했으며 용인에 거주하며 경기도호남향우회장,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경숙)는 지난 7일 수지구청 대강당에서 한선교 국회의원, 강웅철, 신민석, 김희영 시의원, 활동 참여 어르신, 지회 임원진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용인서부경찰서의 보이스피싱 예방법, 수지구보건소의 어르신 아토피 건강관리 등 교육도 실시했다. 이경숙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익활동 사회참여 일자리는 노인들에게 신체적인 건강 증진과 보충적 소득을 창출시켜주는 살맛나는 사회활동”이라며 “9개월 활동기간 동안 참여자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게 활동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경로복지도우미 80명, 노노케어 20명, 등하교 돌봄 32명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132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게 된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지난 9일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사업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것과 활동에 필요한 안전교육, 취지, 목적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발대식 전 참여자의 선서로 투철한 봉사정신을 통해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동료와의 협동을 통해 노년의 자존감을 향상시킨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업은 취약노인 가정방문과 복지시설 관리지원, 보육 프로그램 보조교사 등 총 3개 사업에 200여 명의 어르신이 1년여 동안 활동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100세 시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소득보전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지난 9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기흥구 지역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및 경로당 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의 이해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인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정서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 불안, 무기력감 등 자살충동으로 갈등하거나 노출되지 않은 자살위기 노인의 심각성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흥구는 용인시 전체 노인자살율 대비 2014년 61%, 지난해 50% 등 처인·수지구에 비해 높은 자살율을 나타내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기흥노인복지관에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등 행복한 어르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올해부터 노인상담센터를 두고 전문상담을 시작했다. 센터관계자는 “노인우울 및 자살율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원장이 요통 및 디스크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9일 복지관 이용어르신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인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육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을 초빙했으며 주요 노인성질환인 요통, 디스크에 관련된 강의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을 통해 이용 어르신들은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자가 건강진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린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건강강좌를 통해 몰랐던 건강에 대한 정보도 알고 현재 나의 건강상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강좌가 있을 때마다 챙겨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가 지속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건강과 관련된 체계적 교육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기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시켜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용인시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부담해야 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잘못 산정해 수십 억 원을 부과하지 못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역교통법)에 따라 처인구 남사면에 70만3904㎡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던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조합에 광역교통시설부담금 178억4600만원을 부과했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시행자에게 설치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것으로, 도시지역에서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50%를 감면토록 규정돼 있다. 즉, 총 부담금 356억9300만원의 절반이 부과된 셈이다. 이와 별도로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2010년 광역교통법에 따라 남사(아곡)지구 인근을 지나는 용인~남사(2공구)간 도로(지방도 321호선) 확·포장공사 구간 중 도로일부(221억3600만원) 및 상수·오수관로(3억6600만원), 배수BOX(16억6900만원) 등 건설비용 241억7100만원을 조합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교통법 시행령에서 사업지역 밖에서 도로 관계 법령에 의한 지방도 설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