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항일독립기념관(이하 독립기념관)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용인시의 독립기념관 건립사업 계획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비 과다 증가 및 부지 적절성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자, 일부 시의원들이 용인시를 압박하고 있는 것. 당초 38억여 원으로 예상됐던 독립기념관 건립 비용은 현재 90억여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시의원들은 중앙 투자심사 결과에도 불구,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하는 다수의 사업들에 대해 ‘예산 상황’을 문제로 제동을 걸어온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난 2020년 현 유진선 의장이 대표로 있던 시의회 연구단체 ‘용인독립운동탐험대’ 측 제안으로 추진된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은 당시부터 접근성 등의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 시의회 측 주도로 진행돼 ‘동료의원 치적을 위한 졸속 추진’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의원들의 독립기념관 건립 압박도 현 의장의 치적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지난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항일독립기념관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
용인신문 | 처인구 중앙동과 마평동을 잇는 마평1교는 처인구 구도심과 고림동 및 마평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입니다. 현재 마평1교는 시설 노후와 고림지구 및 진덕지구 세대수 증가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인도와 차도 경계석이 노후 돼 부서지고 있으며 파손된 스톤칩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차량에 영향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차도의 아스팔트가 파이고 밀려서 울퉁불퉁하며 인도쪽으로 쏠려 올라간 상태입니다. 경관상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다리에 설치된 가로등은 밝지도 않은데다, 교량위 인도와 차도 경계 차단시설에는 거미줄이 많아 보행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량 확장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가로등과 경관 조명 및 해충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어르신들이 함께 5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4년 경기도 노인복지관평가’에서 전 항목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2년~2023년까지의 노인복지관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 5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복지관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이용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환경개선을 위한 ESG프로그램 운영, 재가 우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주요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의 영예를 안았으며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
김전호 관장(사진 우측)이 전진배 목사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11일 동원교회(후임목사 전진배)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크로스 나눔이웃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로스 나눔이웃은 복지관과 지역 교회가 함께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이웃을 책임감 있게 섬기는 프로젝트다. 전진배 목사는 “프로젝트의 일부 비용이 ‘섬김의 귀한 그릇’이 되어 지역 내 어르신 돌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며 “신뢰가 형성된 다른 지역 교회에도 소개해서 어르신 돌봄 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이웃과 어르신에 관심을 갖고 세심히 보살피는 크로스 나눔이웃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오는 2027년까지 수지구 11개 동에 1~2곳의 지역 교회와 함께 연계·협력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022년~2024년까지 크로스 나눔이웃 프로젝트를 함께 한 ‘광교좋은교회’가 올해 2월부터 동원교회와 합병됨에 따라 새로이 체결하게 됐다. 한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하고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수행 과정인 우리두리 캠프에 참여한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오는 31일까지 ‘2025 장애가정아동성장멘토링’(이하 성장멘토링)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성장멘토링은 지난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지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관에서 2014년부터 11년째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장애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1 매칭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발대식을 거쳐 일상생활관리, 건강검진, 학교생활관리, 문화활동 등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멘토는 대학원(생) 및 성인, 멘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또는 중위소득 100% 이내의 (조)부모가 장애가 있는 7세~14세면 가능하다. 멘토와 멘티 각각 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는 푸른 도시 조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배부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8일 각 구청별로 열리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묘목 5000여 주를 나눠준다. 처인구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대형주차장 B구역에서 선착순으로 체리나무 1000주와 복숭아나무 1000주를 1인당 각 1주씩 배부한다. 기흥구는 오는 24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동백호수공원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수종은 왕매실·왕자두 각 400주, 수국·서양철쭉 각 400주 등이다. 수지구는 오는 24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과 행사 당일 선착순 배부를 동시에 진행하며 수지구청 광장에서 철쭉 710주, 수국 710주를 1인당 각 1주씩 제공한다. 시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
올해 신설된 다보스병원의 건강강좌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3일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비염과 감기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이비인후과과 문성중 과장이 진행했으며 비염, 감기,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질환 등을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좌에는 지역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환절기에는 비염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번 건강강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서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다보스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외과 이상훈 과장이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권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전문의) 서울예스병원의 자체 세포처리시설에서 연구자가 줄기세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해 12월 신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예스병원은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을 활용해 대체 및 재생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로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지난달 21일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으로 기존 임상 연구 참여 환자에 국한됐던 치료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어렵지 않게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연구 및 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예스병원의 첨단재생치료 연구는 김인권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이 의료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하고 있다. 50년 가까이 관절 치료 분야에서 활약해 온 그는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자의 골수에서 확보한 줄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21일, 처인구 이동읍 용훈농장(새농민 장응상)에서 영농교육이 필요한 여성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농 육성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농업인 현장교육을 1회차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새농민 용훈농장 장응상 대표의 강의 및 지도로 배지 표고버섯 배양실습과 재배, 수확까지 병행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해마다 주요 작물에 대해 현장감 있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펼쳐 농업인 실익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농업인 현장 컨설팅 및 현장 영농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0일~11일까지 이틀간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친환경 멀칭비닐과 감자·고구마박스를 지원하고 ‘영농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및 해마다 폐비닐 수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에 대비해 친환경 멀칭비닐 지원을 확대하고 나아가 환경오염 및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농업인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배가 되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최근 영농자재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이번 지원이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흥농협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2024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되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62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2022년~2023년까지 2년간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에서 심사됐다. 복지관은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도내에서 인정받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임형규 관장은 “2회 연속 A등급 선정은 노인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항상 복지관을 믿고 이용해 주는 어르신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 후원자, 자원봉사자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등하교지킴이 참가어르신이 아이들의 길건넘을 지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사업을 강화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개학과 함께 89개 초등학교에 등하교지킴이 어르신을 배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등하교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을 모집해 배치를 완료한 후에도 당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남사읍 처인초중통합학교와 모현읍 도현초중통합학교에도 노인 일자리 추가 모집을 통해 등하교지킴이를 곧바로 배치했다. 용인시는 올해 총 272억 원을 투입해 82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3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공익형 및 역량 강화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