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서 테이프 커딩에 함께한 참석자들 모습 우사무엘 교수(왼쪽)가 리빙렙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과 범죄 수사에 활용되는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및 보안 연구소를 설립한다. 지난 2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는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이 열렸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화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데이터 확보는 사고조사 및 범죄 규명에 중요한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디지털 포렌식과 사이버 보안을 함께 연구하는 연구 기관은 전무했다. 단국대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은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대에 도래할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될 최신 기술을 연구한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실내 주행 시스템, 위치정보 동기화 시스템, 충돌 모사 시스템, 이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및 수집 시스템 등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 보안 기
[용인신문] 용인지역 새마을금고 신설 문제를 두고 지역사회에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낸 특정 인사 등이 두 차례에 걸쳐 신청한 금고 신설이 법에 근거한 새마을금고 중앙회 검토 결과 ‘부적정’ 판정을 받고 용인시로부터 최종 ‘불허’됐음에도, 시장 및 시 집행부 잘못으로 호도하자 시가 대응에 나선 것. 특히 해당 신청인은 금고설립 발기인 등에 보수성향 지역 인사들을 다수 영입해 시 집행부를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 집행부가 끝내 설립을 승인하지 않자, SNS 등을 통해 이상일 시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물론 행사장 난동까지 피우는 등 논란을 확산시키는 모습이다. 용인시는 지난 25일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 정 아무개씨 등이 지난 2월과 7월 신청한 (가칭)용인새마을금고와 (가칭)용인누리새마을금고 설립인가 신청을 최종 불허했다고 밝혔다. 두 건 모두 금고 중앙회 검토결과 ‘신규 설립 부적정’ 의견이 통보됐고, 시 자체적인 법률·회계 전문가 자문 결과 ‘불인가’가 타당하다는 것. 현행 새마을금고법상 금고 설립 절차는 ‘새마을금고 설립인가 처리 기준’에 따라 중앙회가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지자체에 의견을 전달한 후 지자체
[용인신문] “공공청사 화장실인데 악취가 너무 심합니다. 유독 왜 처인구만 이래야 합니까” 처인구 지역 공공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인구청과 12개 읍‧면‧동 청사 중 중앙동 1곳을 제외한 공공청사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 청사 화장실 시설 개선 및 엘리베이터 설치 등 리모델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지난 9월 시민 A씨는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다, 청사 별관에 마련된 공공화장실을 들어갔다가 코를 막고 돌아 나왔다. 화장실 악취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A씨는 “간이 화장실도 아니고 공공청사 건물에 있는 화장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시의회 국민의힘 이진규 의원(중앙동, 이동·남사읍)이 지난 19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처인구 지역 내 공공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집행부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처인구 지역 공공청사 시설이 기흥‧수지 등 도심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낙후된데다,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처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5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1.3%으로, 중장년 인구 비중이 높은 곳”이라며 “하지만
[용인신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용인소방서가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켐페인에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2일 석성산 입구에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사고 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안전사고 발생 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역 내 산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악안전지킴이’를 시행, 이날 처인구 석성산 곳곳의 주요 등산로에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당부하고 조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을 홍보했다. 이날 안전지킴이로 나선 14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로(석성산 일원)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산악사고 초기대응 요령 교육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정비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산행 지도 및 산불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안전지킴이를 통해 지역 내 등산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석성산 입구에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김경진) 축구동호회가 경찰청장배 우승컵을 또 들어올렸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지난 21~22일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경찰청장배 전국 축구대회’에 경기남부경찰청 대표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앞서 경기남부경찰청배 대회에서 올해까지 6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부청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을 2대 0으로 꺾으며 전국대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성환 축구동호회 회장은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저력을 토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청장기 대회 우승기를 김경진 서장에게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부서 제공)
버스 뒷면에 용인시의사회 홍보 문구가 새겨져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버스광고를 이용한 종합병원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 시내버스 뒷면에 ‘중증 응급환자에게 대학병원 응급실은 양보해주세요. 동네의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 등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의료진 부족도 있지만 대형병원 선호 현상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이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껴 홍보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도 지난 9월 중 추석 한 달 동안 동일한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6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2시간 동안 병원 11곳에서 ‘수용불가’를 통보받고 결국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다른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를 받을 수 없었다.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 환자로 인해 환자 진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 가벼운 경증 환자들로 인한 영향도 매우 컸다. 응급의료 통계 연
[용인신문] 용인시가 출근 시간 고질적인 정체를 빚는 처인구 양지면 양지사거리 일대 교통개선 해법을 내놨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곳은 양지로 (구)양지사거리에서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 사이 약 77m 구간이다. 이 구간은 평일 아침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양지리와 제일리에서 쏟아진 차량이 병목현상을 일으켜 출근길 시민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컸다. 시는 이 구간에 2333세대 규모의 아파트까지 입주가 예정돼 이있는 등 정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판단, 단계별 개선책을 마련했다. 우선 양지면 시가지에서 양지IC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총길이 77m 중 40m 구간에 대한 차로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반대 방향(양지면 방면) 1개 차로를 줄여 양지IC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구)양지사거리에서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 방향 3개 차로가 이 구간에서 4개 차로로 늘고, 반대 차로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두 번째로 양지IC 방향 좌회전 신호와 직진(용동중학교 앞 삼거리 방향) 신호 간격을 조정, 차량이 교차로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세 번째로 양지IC까지의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용인신문]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11일 처인구 원삼면 지방도318호선 문수산터널 내에서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도 건설본부 주관으로 터널 관리사무소와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터널 내 교통사고로 차량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특히 유관기관 화재사고 전파, 방재시설(비상방송, 제연설비) 가동 등 2차 사고 방지 조치, 터널 관리사무소 초동 조치, 인명 대피 및 사고 수습 등의 절차를 숙달하는 데 주력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도 건설본부장은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관리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과 SK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을 잇는 문수산터널은 길이 1566m, 높이 7.1m, 왕복 2차로 규모를 가진 터널로 2009년 2월 준공됐다. 소방관들이 문수산 터널내 차량 화재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화
[용인신문] 정부가 창고 시설의 대형 화재를 막기 위해 소화설비의 수원 저수량을 현행 대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화재 발생 시 모든 층에 동시에 화재 경보를 울리고 유도등도 대형으로 설치한다. 지난 2020년 양지면에 위치한 창고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창고 시설 안전기준을 마련한 것. 소방청은 창고 시설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창고 시설의 화재 안전 성능 기준’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창고 시설 화재는 총 7126건으로, 66명이 숨지고, 23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지난 2020년 7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창고 시설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창고 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화재 안전 성능 기준 제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관련 법령 개선 사항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등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기준 제정을 추진했다. ‘창고 시설의 화재 안전 성능 기준’의 주요 내용은 △소화 설비 수원 기준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 각종 민원 및 사법기관 수사 등이 이어지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나섰다. 일부 주택조합 추진위 등의 위법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자 대응에 나선 것. 시는 지난 10일 용인지역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건설 사업과 관련,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 절차와 사업의 장단점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0명 이상 무주택자가 토지를 확보하고 조합을 설립하면 사업 주체로 인정받아 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하지만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일부 주택조합 추진위 측이 택지 개발이 어려운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여 조합원을 모집하거나, 실제로 사업 부지를 일부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부분 확보했다고 속여 수사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른 무주택 조합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바로알기’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보물에는 지역주택조합의 모집부터 사업 신고, 사업 승인, 준공까지의 절차와 신청일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유지해야
용인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지난해 말 14.6%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데 이어, 8개월 만에 0.49%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모습. [용인신문]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난해 말 인구 기준으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선 것. 특히 연천 등 6개 시‧군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및 복지 등 노인 복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 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도내 전체 인구 1358만 9432명의 14.7%인 199만 28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은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한다. 도내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2014년 10.2%, 2015년 10.5%, 2016년 10.8%, 2017년 11.4%, 2018년 11.9%, 2019년 12.5%, 2020년 13.2%, 2021년 13.9%, 2
[용인신문]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께 용인시의 한 라이브카페 앞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의 얼굴과 목 부위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도주를 시도하던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심각한 자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어 왔다가, 이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상해 부위와 정도 등을 고려해 A씨의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미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