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누적 금액이 많지 않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쓸 수 없었던 각종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가 신용카드나 코레일 계정 등에 쌓인 민간 마일리지(포인트)를 ‘용인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했다. 시는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하는 ‘시티포인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3일부터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시티포인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해 신용카드나 철도 등 여러 분야에서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를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8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20억 원을 투입,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전환 가능한 마일리지는 우리·농협·삼성·신한·하나·국민·SC제일은행·롯데카드 등 신용카드 13종과 코레일의 마일리지, 도서상품권과 해피머니 포인트 등 총 16종이다. 와이페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시티포인트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16종의 마일리지를 와이페이로 전환할 수 있다. 시는 신용카드 등의
[용인신문]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지난 31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배송센터에서 접수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물건을 구입한 뒤 각 점포에 맡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주가 배송센터로 물건을 가져다주면 센터 담당자가 취합해 대신 접수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하루 3번 배송하며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서비스센터(031-336-1110)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업금융 지원 확대·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산주 소득기반 사업 구축 [용인신문] “30여 년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어느덧 3선 조합장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항상 뒤에서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묵묵히 내조해 준 사랑하는 아내 오영희 여사와 가족·친지, 그리고 우리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부족한 나를 믿고 따르며 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대영 조합장은, 3선 조합장으로서 제일 먼저 가족친지와 임직원,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용인시산림조합 제17대 조합장으로 당선되면서 산림조합장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조합장이 되고 최초로 시도한 김량장동 소재 구청사 리모델링 사업, 지난 2021년 SJ산림문화복합센터 완공 등은 조합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매년 조합원들을 찾아 직접 대면하는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과 소통하는 상생의 장을 만든 것이 가장 보람찬 성과다. 그는 임기동안 자산규모의 획기적인 증대로 기존 상임조합장 체제에서 정관을 개정, 이번 선거부터 자산규모 1000억 원 이상(현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취임식에 앞서 참석자들이 단체로 화이팅을 외치며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4일 포곡읍 페이지웨딩홀부페에서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 제19대 조합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일 시장 등 역대 용인시장과 국회의원, 전현직 시·도의원, 산림 관계 공무원들과 용인시산림조합 이사·감사·대의원·자문위원·조합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숲에서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산림조합을 육성하는 것으로 첫걸음을 뗄 것”이라며 “임기 동안 오로지 용인시산림조합을 천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맡은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영광된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항상 뒤에서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묵묵히 내조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친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현재 기술지도과, 경영지도과, 금융과 등 3개 과와 산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16명과 이사 6명, 대의원 30명, 강사 2명 등으로 구성돼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처인구 중부대로 1746)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매장에서는 조합 및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관상수 등 각종 우량 묘목과 화훼류, 고형복합비료, 부산물퇴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에게 묘목 심는 방법 및 맞춤형 산림경영에 대해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우량 묘목을 공급해 대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산림조합과 나무 심기에 동참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처인구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각각 지정 및 해제됐다.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은 해제된 반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를 조성키로 한 남사·이동읍 지역은 신규 지정됐다. 215만 평 규모의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K-실리콘 힐즈’가 들어서는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국가산업단지 사업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전역 129.4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정부가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목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급격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의 투기를 막기 위해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거래계약 때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는 제도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026년 3월19일까지다. 토지거래 허가 대상은 남사읍(58.46㎢)과 이동읍(71.02㎢) 내의 주거지역을 비롯해 용도 미지정 구역 60
윤리·투명·책임경영 통해 조합원들 만족하는 ‘1등 농협’ 만들터 [용인신문] “33년여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많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때론 하늘을 날 듯 일이 술술 풀릴 때도 있었고, 때론 될 듯 될 듯 약을 올리며 점점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일했습니다. 결국 지난 경험들은 제게 전문성과 추진력이란 장점을 가슴에 안겨줬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선물했습니다.” 경기도 전체 최다득표율(91.36%)로 당선된 홍종민 구성농협 제 16대 조합장은 지난날의 근무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농협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농협 전문가라며 조합원이 자랑할 수 있는 농협다운 농협을 이끌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초선 조합장으로서 현재의 구성농협 발전을 이끈 선대 조합장들의 크나큰 업적을 잘 계승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구성농협을 윤리경영·투명경영·책임경영의 대표 농협으로 만들어 갈 것임을 약속했다. 우선 조합원들의 출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출자배당, 이용고배당과 내부적립금인 사업준비금 적립의 최고점을 찍기 위해 자본과 자산의
홍종민 신임 조합장(사진 우측)과 최진흥 이임 조합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21일 구성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는 이임하는 제 15대 최진흥 조합장과 제 16대 홍종민 신임조합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최진흥 이임 조합장은 “새로운 100년 농협을 시작하는 시기에 새로 취임한 홍종민 조합장께 축하를 전하며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전국 최고를 뛰어넘어 초일류 농협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종민 신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33년 6개월 농협에서 근무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농협이 윤리·투명·책임 경영을 대표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우선으로 플랫폼시티 내 금융·유통·복지센터 개설, 부실채권 제로화 달성, 지역 나눔행사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성농협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은 약속드린 공약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믿고 이끌어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 모두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처인구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원삼면에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에 이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조성까지 겹치면서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처인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 유치와 도로망 확충, 각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단지 개발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 반면, 국가산업단지로 수용되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대대로 지켜온 고향 땅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주민들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은 국가와 기업의 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를 위한 전략자산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핵심산업의 투자·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550조 원의 민간투자와 정부의 6대 총력과제 지원으로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에 300조 원을 투자키로
[용인신문]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710만㎡)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와 관련 시민들의 기대감 만큼 과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낙수효과를 위해 시 차원의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개발 돼 있던 처인구 지역을 위한 도시계획 수정 등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한다는 것.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과 57번 국지도 확장 및 반도체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이동·남사읍 일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상일 시장 역시 지난 15일 정부 발표 직후 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부분을 전담할 지원부서 구성을 지시,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TF)’을 구성했다. TF는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을, 각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는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 용인시 지부장, 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연식 임명 [용인신문]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는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과 지난 21일 용인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상권 활성화 방법으로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를 실천하는 가맹점 사업과 지역화폐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정된 시장 환경을 확대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이 있다.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된 단체다. 이 협동조합은 전국의 299개 지부를 통해서 지역의 특산물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유하는 공유경제 조직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 실효를 보지 못한 것은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이 없는 상권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은 전국 지역에서부터 각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용인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남사에 들어설 예정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은 현재 원삼면에 추진 중인 SK반도체클러스트보다는 2배 수준으로 앞으로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남사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해서 기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와 인근 소부장 기업, 팹리스 밸리(판교)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 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