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일자리산업국과 신성장전략국, 하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상임위 소관 시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11월 중 열리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소관 부서 현안 사업 청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경제환경위 소속 시의원들과 집행부서 국·소·단·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시 측은 △희망을 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수소에너지 자급도시 조성 위한 수소생산 인프라 확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확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사업 등을 보고한 뒤,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위원장은 “용인시민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시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시와 시민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위원회
[용인신문] 용인시 1세대 택지개발 지역인 수지구 곳곳에서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건축 주거환경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 고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풍덕천동 하나로프라자에 위치한 수지새미래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0차 수지 건축주거환경 개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지구의 발전 및 시민의 질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수지새미래연구원은 K방산·K춤 강연과 현대인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건강운동 및 청년 성장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창립 후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지 지역의 건축 주거환경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건축설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정화 전 서울대학교 BK 교수(현 한국주거학회 이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 NEOM 등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용인 수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축사협회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제발표에 나서는 진 교수는 현재 새미래연구원 부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등 수지 지역
[용인신문] 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간 셈법에 따른 이견으로 선거제 개편은 물론 선거구 획정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요청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마감 시한을 또다시 지키지 못한 것.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여야 거대 정당과 현역 의원들의 사보타주로 인해 정치 신인과 유권자들만 또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셈이다. 정치 신인들은 자신의 지역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표밭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 후보에 대한 검증할 시간을 또 놓치게 됐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갑‧을‧병‧정 4개 선거구 중 을과 병 선거구가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 대상이지만, 분구 여부조차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선거구획정위 등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선거구조정을 통한 획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법정 선거구 획정 기한은 지난 4월 10일로 이미 6개월 이상 지났다. 때문에 선관위가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에 “국외 부재자 신고가 시작되기 한 달 전인 지난 12일까지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지만 여야는 이마저도 지
[용인신문] 강만희 용인경제포럼 대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송석준 국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달 26일 강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을 비롯, 당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위원장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출신으로 양지초·용동중·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미국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로 현재 세무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세무서국세심사위원, 용인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강 부위원장은 “내년도 총선 경기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사진 왼쪽)이 강만희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신문] 역사 왜곡 친일 매국 정권과 검찰 독재정권 등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 동조 단식 벌여왔던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21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을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 이 직무대행은 지난 7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평화공원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단식 10일 이후 건강 상태가 나빠졌던 이 직무대행은 갑 지역위 고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내린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저체온을 호소하다 결국 단식농성 15일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이날 이 직무대행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무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 지역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직무대행은 이날 저녁부터 오한을 느끼며 의식을 잃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병원에 연락해 이송하게 됐다. 갑 지역위 관계자는 “이화영 위원장이 있던 용인갑 지역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 10개월 간 대북 송금 등을 빌미로 지역위 사무실 압수수색과 당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무차별적인 출석 조사 등 검찰
[용인신문]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공석으로 이어져 온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에 고석 변호사가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4일 최고의원회의 후 지난달 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인선된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2일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고 위원장과 용인병 지역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 및 지역 주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고 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당협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 39기 졸업 후 지난 2012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육사 법학과 교수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육군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군 재직 당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당협위원장과 관계자들이 현충탑 참배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육사 졸업·군 검사 출신… “거짓·위선·선동 정치 풍토 사라져야” 5남매 모두 용인 거주… 수지 발전 싱크탱크 ‘새미래연구원’ 운영 [용인신문] “거짓과 위선, 선동으로 국민들의 혐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31일 국민의 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에 인선 된 고석 변호사의 일성이다. 지난 13일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 새미래연구원’ 사무실에서 만난 고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급성장과 함께 민주화도 이뤄냈지만, 현재는 그 민주화를 외치던 정치인들로 인해 오히려 무질서한 나라가 돼 있다”며 “건전한 보수세력이 중심이 돼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군사관학교 39기 출신인 고 위원장은 육군법무실장을 지낸 육군 준장 출신이다. 육사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복무하면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33회 사법 고시를 합격했다. 이후 육사 법학과 교수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그리고 육군 법원과 검찰을 총괄하는 법무실장을 지낸 뒤 지난 2012년 말 예편했다. 그는 군 검사로 재직 당시인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른바 ‘김대업 병풍 공작 사건’ 당시 피해 당사자로 권력의 협박과 회유 등으로
[용인신문] “TV 뉴스에서 보는 것도 피곤한데, 지나다니는 도로 곳곳에 붙은 정치 현수막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지난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사거리에서 만난 시민 박 아무개씨의 말이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정치 현수막은 지난해 12월 현행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더욱 극심해졌다. 당초 옥외광고물법은 지정 게시대 외의 모든 현수막을 불법으로 규정, 과태료 부과 및 강제철거 대상이었지만 지난 2022년 6월 여야가 법을 개정하면서 12월부터 시행됐다. 개정 법령은 정당의 정책이나 현안 사항에 대해 광고물을 표시·설치하는 경우 금지 제한 시설인 교통신호기, 전봇대, 가로등, 가로수 등에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때문에 각 정당에서는 경쟁적으로 정치 현수막을 내걸고 있지만, 정책적인 것 보다는 상대 정당에 대한 비난 등의 내용이 중심이 돼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여야 중앙당이 시·도당에 하달하는 현수막 시안 개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 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법 시행 이전 6개월(2022년 6월 10일~12월 10일)간 16번, 법 통과 이후 6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의회 발굴 주요 정책을 경기도 및 도교육청에 제안·추진하는 과정을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 추진단은 지난 6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에게 정책제안 자료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추진단 소속 윤태길(국민의힘·하남1)·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공동단장과 최승용(국민의힘·비례)·한원찬(국민의힘·수원6)·오석규(민주당·의정부4)·김태희(민주당·안산2)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정책제안 자료집은 1108쪽 분량으로, 추진단 출범 이후 10달 동안 진행된 정책제안 추진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도의회가 도출한 중점정책 681건 가운데 정책으로 제안한 449건의 추진현황이 담겼다.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정비 사업 확대,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지역일자리 활성화 지원, 교육복지 시스템 제고, 지역별 학교 신설 추진 등이 상세히 기록됐다. 추진단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155명 도의원 전원에 전달하고, 의회사무처 담당관실과 상임위원회에 비치할 계획이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함께 도청, 도교육청과 폭넓은 소통을 하고, 다양한 정책을 다루며 그 과정에 얻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우일)는 지난 7일 이재명 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농성에 대한 동조 단식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항쟁을 선언했다. 갑 지역위원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용인 및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 등 윤석렬 정권의 친일 행보와 검찰의 ‘대북송금’ 수사의 폭력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 무능, 횡포를 질타했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통일공원 내 ‘용인독립항쟁기념탑’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 이우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선두에서 모진 바람을 맞으며 치열하게 싸우는 이재명 당대표를 외롭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의 퇴행을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지역위원회가 총력을 다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용인갑지역위는 지난 10여 개월 간 ‘대북송금’이라는 허황된 소설로 지역위원장이 구속되고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등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의 무자비한 폭압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윤석렬 정권의 폭압에 굴복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는 이날 오후 이 직무대행의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
[용인신문] 자매도시 국제교류를 명분으로 공무 국외여행에 나서며 수십병의 주류를 반입하려다가, 현지 세관에 적발돼 비판을 받아온 용인시의회가 ‘대 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윤원균 시의회 의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 의장과 황재욱 말레이시아 방문단 대표 의원은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 주류 초과 반입’ 물의와 관련,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윤 의장은 “지난 8월 15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시에 입국 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주류를 반입해 현지 세관에 관세를 지불 했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로 용인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의회 국내외 연수 활동과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서 나타난 전반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달 25일 현장 정책 투어 ‘정책 드라이브’ 3차 일정으로 용인시와 수원, 과천, 시흥, 안산시를 방문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는 ‘정책 드라이브’ 3일 차를 맞아 도내 남부·서부권을 아우르는 정책 의견 수렴 일정을 소화했다. 정책 투어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등 지역별 지자체장과 도의회 국민의힘 김선희·윤재영·김현석·김호겸·문병근·이채영·서정현 의원 등 해당 지역별 의원들도 참석했다.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용인시는 시·군 재정부담 경감을 위한 도비보조사업 기준 보조율 상향 조정(도비보조율 10%→50%)을, 과천시는 다자녀 양육수당 정책 경기도 확대 등을 각각 요청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와 시·군, 시·군과 도의회 간 든든한 정책 가교 역할에 나서겠다”며 “시·군의 정책 의견들이 도정 운영에 반영되도록 도의회 교섭단체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