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연구원이 사회복지분야 국고보조사업의 불합리한 재정분담체계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경기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 실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도 실현 및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경기도청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13.4%)은 중앙정부(8.7%)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지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전체 국고보조사업의 50% 수준으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반면 중앙정부 재정부담률은 2006년 70.9%에서 2014년 61.8%으로 감소하고 있어 국고보조사업의 불합리한 재정분담체계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없이 신설되는 중앙정부 복지사업 증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기초노령연금(2008년), 영유아 양육수당(2009년), 장애인연금(2010년), 영유아 보육료 확대(2011년)등이 이러한 예이다. 예로 든 4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가 매칭한 총액은 3
(용인신문)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의정부 소재 북부청사 광장을 리모델링해 내년 12월 도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경기도가 밝혔다. 조성 규모는 현 북부청사 부지와 후면 주차장(7천250㎡), 현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1만2천715㎡) 등 총 3만3천310㎡이며, 예정 사업비는 총 199억 원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해 12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우선 현 청사 전면은 썬큰(sunken)연못과 아이스 스케이팅장, 계단식 폭포, 쉼터 등으로 구성된 광장이 9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 앞 도로 건너편 부지는 잔디광장, 조각놀이 공원, 공연무대, 사과꽃 숲 등이 자리한 ‘문화의 숲’으로 꾸며진다. 청사 전면 광장과는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 청사 뒤편 주차장은 목재램프와 가설 건축물 등으로 꾸며진 ‘자연숲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북부청사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북부청사 뒤쪽에 위치한 추동 근린공원부터 청사 맞은편 의정부시 경관광장과 부용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500m 길이의 경기 북부
(용인신문)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광역시와 지난 20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를 방문하여 유기농, 음식, 역사, 문화, 슬로라이프, 청소년 등 상호 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 결연의 첫걸음은 지난 2015년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찾아 온 살레르노 광역시 관계자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됐다. 살레르노 광역시는 면적 4,954㎢, 인구 120만의 도시로 식료품 산업, 낙농업 등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지역으로 지중해 식단으로도 유명하며,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고대 그리스 페스툼 신전, 중세 파둘라 수도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세계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협정서의 내용을 성실히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양 시가 형제 또는 자매가 되었다는 의미와 같다“며 ”덧붙여 형제는 몸에서 뗄 수
(용인신문) 지난 6월 16일, 17일 관내 남성 대상으로 열린‘응답하라 삼시세끼! 아빠와 공유부엌’의 1차, 2차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1차 수업에서는 장보기의 기본부터 시작해 제철 식재료 알아보기, 재료 손질, 위생 관리, 요리의 기초 내용과 건강관리 등의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개최된 2차 수업에서는 칼 사용법, 재료 다듬기, 육수 만들기, 밥 짓기, 나물 무치기 등 요리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과 함께 나물과 볶음 반찬 만들기까지 실습교육과 요리한 음식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는 마무리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가한 한 시민은 “좋은 노후대책은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내와 가족에게 직접 집밥을 차려주고 싶어 교육을 신청하게 됐는데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빠와 공유부엌’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중장년층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은퇴 이후의 삶을 식생활에서부터 시작하고 가족 간의 소통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총 3개의 권역(농업기술센터, 청소년수련관, 진접주민자치센터)에서 3회에 걸
(용인신문)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초등학교 6학년생~중학교 1학년생 여자아이다. 성남지역에는 8935명이 해당한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나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현재 173곳)을 찾으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등에 대한 1대 1 상담도 한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1차례 접종에 15만~18만원(2회 접종 시 30만~36만원)을 부담해야 하던 접종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의사와 전문상담은 또,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초경 전후 여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게 될 전망이다.
(용인신문) 분당구는 오는 7월 20일까지 무단방치 차량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정당한 사유 없이 남의 땅이나 도로, 주택가, 공터, 녹지, 공원, 하천 등에 장기간(30일 이상) 무단 방치한 차량과 오토바이가 정리 대상이다. 일제 정리는 한 달여 간 분당 지역 전역에서 이뤄진다. 적발한 방치 차량은 견인 예고장을 붙이고, 차적 조회로 소유주를 추적해 19일 이내 자진 처리토록 명령서를 보낸다. 20만원의 범칙금도 내도록 한다. 명령에 불응하면 강제 폐차와 동시에 직권 말소한다. 검찰에 송치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분당구는 올해 들어 6월 17일까지 167건의 무단방치 차량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28건은 무단 방치한 차주가 자진 처리했고, 39건은 강제 폐차 조치했다.
(용인신문)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일반식품판매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고 22일 성남시가 밝혔다. 성남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반 20명의 점검반이 백화점 3곳, 대형마트 58곳, 일반슈퍼마켓 150곳을 찾아가 각 업소 식품매장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김밥, 냉동식품, 샐러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무허가신고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관기준 위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고춧가루, 냉면, 빵 등의 국민 다소비 식품은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다.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관련 근거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한다. 경우에 따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 성남시는 지역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품수거 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에 관한 소비자 불안을 없애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지난 6월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공공 건설사업장 1만2,944곳의 폐기물 처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중이라고 22일 경기도청이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이 폐기물처리 종합정보시스템(Albaro System) 등을 통하여 실시한 공공 건설폐기물 처리 실태조사 후속조치 일환으로,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실시한다. 폐기물처리종합정보시스템은 건설폐기물의 발생, 운반, 처리 내역을 전산입력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가 각각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직접 폐기물 발생 및 처리내역을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감사 대상 1만2,944곳은 공인인증서를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주고 배출량, 인계량, 처리량 등을 일괄적으로 입력케 하는 부정 행위가 의심되는 곳들이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공사 감독공무원들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등에 공인인증서를 유출하여 폐기물 발생량 등을 입력케 하는 관행을 바로잡아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폐기물을 불법 처리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애고 부당 설계 변경 등으로 폐기물 처리업체가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감사 결과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 오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농촌에듀팜 농가 등 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듀팜 농가의 성공적인 농촌체험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에듀팜은 농촌 농업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며, 경기도에는 올해 21개소가 신규 지정돼 총 1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농촌체험관련 세무 실무교육, 농촌체험 시설 안전교육, 타 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기도지회(대표 박창호) 총회도 병행해 앞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의 발전방향도 논의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경기도 농촌에듀팜 소비자들이 원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과 수도권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발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화성시 매향리 ‘쿠니사격장’을 경기도 제1호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2일 경기도가 밝혔다. ‘우수 건축자산’은 예술적·역사적·경관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등 건축자산 소유자가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이번 등록은 우수한 건축자산을 보존 활용하고 지역건축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최초의 등록이기도 하다. 쿠니사격장은 미 공군이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8월부터 매향리 앞 해상에 있는 ‘농섬’을 표적으로 폭격 및 기총훈련을 실시한 곳으로, 미 공군은 1954년부터 2005년 8월 사용 종료일까지 이곳에 막사를 건축하고 주둔했다. 도는 쿠니사격장이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과 1950년대 군사기지 건축 방법, 건축재료 및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대상이 되며, 유지·관리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건폐율, ‘건축법’ 상 조경, 공개공지, ‘주차장법’
(용인신문) 오는 7월 5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제3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전 응모한 59개 경기도 일반농산어촌지역 마을 가운데 서류, 현장심사를 통과한 12개팀이 경합을 벌이며, 이 가운데 사업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분야별로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운동 분야 각 1위 마을 4개소와 마을만들기 및 마을가꾸기 우수 시군과 읍면 각 1개소 등 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경기도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는 대통령표창 등 각종 상장과 금상(대통령상) 3,000만 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 원, 동상(장관상) 1,000만 원, 입선(장관상) 500만 원 시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수상마을은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발전 우수사례로 활용된다. 2015년 전국 대
(용인신문) 경기도가 주최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과학기술진흥원·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업 창조오디션이 오는 29일 오후 3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업 창조오디션은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자 앞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한국 웨딩상품을 중국인에게 제공하는 ‘다소다’ ▲체험으로 익히는 방재훈련모의시스템을 개발한 ‘세이프인’ ▲딜러를 배제한 중고차 직거래 어플을 개발한 ‘천언더’ ▲외국인 관광객에게 올인원(All in One Service)를 제공하는 ‘트립인’ ▲변경된 건축법에 적합한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스티로폼을 생산하는 ‘헤이노스카이코리아’ ▲공정한 한국 영화 시장을 만들기 위한 영화배급사 ‘리틀빅픽쳐스’ 등 6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 ▲이도경 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장 ▲지영성 모카벤처스 대표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배성환 빅뱅엔젤스 이사 ▲조동건 디티엔인베스트 이사 ▲김채현 스톤브릿지캐피탈 심사역 ▲권순국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