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매년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식을 여는데, 올해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로 정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시민, 단체 등에 양성평등상을 시상하고,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역사 속 여성 인물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11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등 기관 2곳이, 제29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시민 57명이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금은 그런 과거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는데, 이는 여러 선각자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여성 지도자께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신 결과”라고 말했다. 이윤송 지회장은 “누구나 평등하게 대우받는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 용인특례시를 위해 여성단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Alberto Mondi)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럽아빠의 육아법’ 주제 강연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문홍승 용인세무서장(좌측)과 김기태 관장이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9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용인세무서와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용인세무서 문홍승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과 김기태 관장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국세청의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선대리인 제도 등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안내하는 한편,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으로 노후재산관리, 상속·양도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문홍승 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는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복지관에서 장애인식교육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이달부터 용인지역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복지관,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복지관을 돌며 워크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견학하고 포니(누니·바니·모니·귀니)를 활용한 ‘장애 바로 알기’, 디지털 스포츠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으로 ‘장애 공감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포니를 활용해 친숙함으로 흥미와 집중을 이끄는 한편 저시력 체험 안경, 휠체어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 활동으로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유아들이 편견없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제공된 점심 특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7일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이하 갈속집)’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통해 3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이기고자 애쓰는 것을, 추운 겨울철에는 추위를 극복하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갈속집 박상준 대표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2월 선지해장국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갈속집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소고기 쌀국수와 짜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베트남 전통음식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박 대표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그간의 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한 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정성스런 음식으로 장애인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특식을 대접해 준 갈속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댁에 방문전 지원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올여름은 시작 무렵부터 역대급으로 무덥다는 소식에 생활지원사들로부터 어르신들의 여름용품 마련을 위한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성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위기키트(선풍기, 여름이불, 보양식, 사과즙 등) 33세트를 지원받았다. 지원품은 취약계층 어르신 33명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원룸 지하 방에서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폭염에 손부채 하나로 생활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물을 주니 걱정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에 모인 강좌 참가자들이 특강에 집중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 질환의 관리와 예방'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6일 양재우 서울예스병원장을 초청해 ‘퇴행성 관절 질환의 관리와 예방’이란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양재우 원장은 퇴행성 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간단한 운동법과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화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복지관과 클럽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달 14일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나누며 보살피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지·사·나·아·지·기) 사업과 관련,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신상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용인로타리클럽은 사업수행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복지관은 사회공헌활동을 주관 운영하면서 이번 사업 진행에 따른 모든 업무를 담당하기로 협약했다. 클럽의 나눔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 및 저소득 계층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로타리의 봉사 이념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식 후 감자 20kg, 양말 200켤레(100만 원 상당) 등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후원품은 복지관 행사 때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최홍기 관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적인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부응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여름나기 물품 모습 용인신문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달 21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줄 수 있는 여름나기 물품 100박스를 전달했다. ‘폭염·감염 대응 키트(서늘 맞이 꾸러미)’에는 부채, 쿨타올, 냉각 선풍기 등 생필품 10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 물품 6종, 유산균, 발포 비타민 등 식품류 3종으로 총 19종의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지원품은 지속된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선덕 관장은 “고마운 물품 지원에 힘입어 복지관에서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참가한 배드민턴선수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6일~19일까지 진행된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배드민턴과 골프 종목에 참가한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배드민턴 종목에는 20개 팀이, 골프 종목은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디비저닝 경기를 통한 개인별 실력에 따라 조를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복지관 선수들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단식 은메달 1개, 복식 금·은·동메달 각 1개씩을, 골프 종목은 은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김선구 관장은 “복지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양재단에서 지원한 영양죽 모습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달 19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한 영양죽 지원 사업 ‘죽이 척척’을 통해 우양재단으로부터 닭백숙죽 96개와 새우계란죽 105개를 후원받았다. 후원받은 닭백숙죽과 새우계란죽은 결식 취약계층 어르신 약 20명에 전달되었다.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집에서 죽 끓여 먹는 것도 힘들었는데 너무 고맙다”고 했다. 복지관에서는 매월 1회 죽 10개를 후원받아 전달하고 있지만 양적으로 부족했는데 이번 ‘죽이 척척’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었다. 최홍기 관장은 영양죽을 지원해준 우양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죽 지원 사업 ‘죽이 척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영양 보충 및 결식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22년~2024년까지 사각지대 돌봄 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차 년도 돌봄 지원 사업은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 동안 진행되며 발달장애 돌봄가족의 특성을 고려했다. 돌봄 대상자에게는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 돌봄 가족에게는 유휴시간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 사업이다. 참여 인원은 총 10가정이며 돌봄 대상자는 맞춤 돌봄 조력자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발달장애인 가족(주 보호자)은 유휴시간 동안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가족 쉼 활동, 자조활동, 가족 모임, 보호자 교육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3차에는 마을 단위의 돌봄지원체계(마을돌봄단)를 통해 발달장애 가족이 당면해 있는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드펜 제작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학생이 우드펜 제작에 정신을 몰두한 모습 완성된 우드펜 모습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사회에서의 당당한 직업군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에게 우드펜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을 마친 후 우드펜 제작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을 위해 그들이 제작한 우드펜을 각 2만 원씩에 판매 개시했다. 자격증을 보유한 장애인 학생들은 “우리는 직업군이 되기 위해 우드펜의 시작부터 각인을 새기는 마무리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스스로 준비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물이 필요하시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이름이 새겨진 펜’을 구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제작한 우드펜은 품질 좋은 나무만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정성을 다해서 각인한 이니셜(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리는 이름이나 표시)로 더욱 특별한 분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는 단체볼펜 등으로 제작할 수 있기에 단체 주문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작용한다. 박인선 교장은 “다양한 직업군의 활동으로 판로를 개척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