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장터는 매주 월요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기흥역 하부 공터에서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화훼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시민을 직접 연결해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려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청 광장 장터 참여 농가 8곳은 지난해 7월부터 ‘풍덕천2동 공유마당의 공유냉장고’에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신갈오거리’의 발전상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는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신갈오거리의 모습을 지도와 홍보 책자로 만드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의 홍보와 안내를 담당하는 ‘마을지도 제작단’은 도시재생 구역인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주민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교통 △건강 △문화 △역사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홍보용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과 구성, 검토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는 신갈오거리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굿즈 등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변화와 발전상을 마을지도로 제작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제작에 대한 사항은 전화(031-6193-3242/070-5102-6176)나 ‘신갈 도지새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요즘 게임은 단지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놀이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을 새우며 한 편의 게임을 끝까지 달리는 이유는, 그 속에 ‘나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감정을 설계하는 UX, 즉 감정 중심 사용자 경험이 있다. 과거 게임은 ‘시간을 때우는 오락’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게임은 감정을 나누는 매체로 변모하고 있다. 사용자의 선택이 결과를 바꾸고, 그 결과가 다시 감정을 자극한다. 친구를 구할지, 임무를 수행할지. 선택 하나로 플레이어는 딜레마에 빠지고, 후회하고, 다시 시도한다. 이 순간, 게임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나의 이야기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감정 UX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단지 스토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그 안을 걷고, 보고, 두려워하고, 상실감을 느낀다. 어두운 통로, 불안한 음악, 동료의 비명. 이 모든 요소는 감정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된 장치들이다. 기술은 감정 전달을 위한 무대가 된다. 이런 감정 설계는 단순한 재미를 넘는다. 감정을 직접 조작하고 경험하는 게임은 공감 능력을 기르고, 때로는 상처를 보듬는 도구가 된다. 정서 교육, 공감 훈련, 심리 치료에
김종호 원장(서울예스병원 신경외과) 김종호 원장이 진료하는 모습 용인신문 |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하지만 스마트폰 과사용에 따른 증후군이 보고되고 있다. 이른바 VDT 증후군이다. VDT 증후군이란 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영상디지털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병을 말한다. VDT 증후군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기가 스마트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는 2015년 87만여 명에서 2022년 약 190만 명으로 7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목 디스크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1. 봄철 목 디스크 예방, 바른 자세가 필수 겨울철을 보내며 근육이나 인대가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된 습관이나 목에 가해지는 충격은 목 디스크를 악화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다른 말로 경추수핵탈출증이라 하며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사이로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7개의 경추(목뼈)로 이루어진 목은 목뼈에 가해지는 압력과 충격을 분배하기 위해 옆에서 보았을 때 역 C자를 그리고 있다.
왼쪽부터 복지관 전해진 과장, 목인석 후원회장, 최홍기 관장, 동방환경 한현수 대표, 조현욱 부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달 21일 ㈜동방환경인더스트리(대표 한현수)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사·나·아·지·기’(지역사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나누며 보살피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방환경인더스트리는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복지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아름다운 가치 실현을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홍기 관장은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현수 대표는 “지닌 전문성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 및 재가 장애인 이웃에게 이날 참석한 ㈜두산전자BG 임직원들이 주저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지난달 25일 ㈜두산전자BG로부터 225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고 함께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러브하우스’는 저소득 및 재가 장애인 이웃에게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두산전자B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8가구를 지원했다. 이날 ㈜두산전자BG 임·직원은 저소득 및 재가 장애인 2가정을 방문해 가정 내 환경미화, 현관문 수리, 리모컨 도어락 설치, LED 조명 및 주방 바닥 교체 등 활동을 하며 장애 이웃들의 생활편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두산전자BG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봉사하니 뿌듯함이 크다”며 “장애인 가정이 변화된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두산전자 임직원들의 꾸준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 덕분에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런 사회공헌활동이 장애인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흥벗봉사단이 '행복한 동행공동체 시작'이란 피켓을 한글자씩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8일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흥벗봉사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2025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사회참여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봉사단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뜻깊은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으며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활동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익히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발대식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각오를 다졌다.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규 관장은 “기흥벗봉사단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선배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긍정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리아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26일 서원재단법인 서원콤프레샤(주) 박종옥 이사장은 장애인 주간이용센터인 라온(센터장 박상훈)을 방문해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스타리아 차량을 전달했다. 박종옥 이사장은 “이동에 취약한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의 동등한 일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센터장은 “라온의 노후화된 차량을 교체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4월과 5월, 세계적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뮤지컬 2개 작품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개최 한다. 가족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12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가족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는 2022년에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높은 작품성을 지닌 공연으로 파자마 파티를 즐기던 삼총사 친구들의 눈앞에 아기 침팬지 ‘아치’와 책요정 ‘북북이’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정전이 되면서 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는 이 작품은 귀여운 율동과 노래, 그리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닌 가족 모두에게 책을 넘어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가족 뮤지컬 ‘우리가족’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 중 가족 시리즈에 해당하는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 작품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 공
용인신문 | 시민의 문화 관심사 파악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인 ‘2025 만만한 테이블’이 진행중이다. ‘만만한 테이블’ 사업은 2022년부터 총 1만여 명 이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민 기획자들과 기획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가고 있다. ‘2025 만만한 테이블’은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상담소 콘셉트의 설문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최근 관심사, 선호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르, 장소,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설문을 구성하였다. 또한, 의견 수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문에 참여한 시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제안한다. 이 설문 수렴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만만한 테이블’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설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들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후속 사업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용인신문 | ‘2025 아임버스커’가 지난달 10일과 11일 공개 오디션을 거쳐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아임버스커는 용인시 곳곳 시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사업이다. ‘2025년 아임버스커’는 기존에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물론 신규로 추가된 실력 있는 뮤지션(Musician)과 퍼포머(Performer)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용인시 곳곳을 문화와 감동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5년 신규 아티스트 모집에는 218개 팀이 지원하여 약 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과 기존 활동 아티스트 35개 팀, 총 65개 팀이 아임버스커로 최종 선발되어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아임버스커’는 더 많은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티스트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여러분께는 일상 속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사진 좌로부터 김하진 교장이 김희정 교육장, 이상일 시장, 덕영고 박정남, 청덕중 명인희 교장 등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 2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협약식에 참석해 생태환경교육 실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협약식은 용인시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생태학교로 선정된 서원초등학교, 청덕중학교, 덕영고등학교 교장과 교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원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환경교육사와 함께하는 생태 수업은 물론 학생 자율 생태동아리인 ‘서원에코플러스’ 활동과 친환경 세제 나눔 활동인 ‘지구를 살리는 리필 스테이션’, 버려진 우산을 재활용한 ‘공유 우산 나눔’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울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코페스티벌’은 학생 주도 기획형 행사로 자율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