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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특별기고

당신이 정치지도자라고? 정신들 차리시라!

양승용(전 중앙일보문화사업 대표이사)

용인신문 기자

용인신문 | 트럼프 대 바이든 양자 TV토론회 방송 이후 미국 대선정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미국 대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대권 후보진의 구도가 어떻게, 어디로 튈지 자못 궁금하다. 2016년 12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됐다. 당시 좌충우돌 화끈하고 시원한 트럼프의 화설(話說)에 극렬 팬덤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대권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와 무역환경, 균형과 상생의 틀에 균열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안정과 평화를 바라는 미국민의 다수가 다음 선거에서 바이든을 선택했다는 게 필자의 견해다. 미국인들은 ‘미합중국의 정체성’을 찾아 제3의 착지점을 선택할 것이다. 정치와 정치 지도력은 정도에서 찾아야 한다. 극렬 보수 팬덤이나 극렬 진보 팬덤은 일시적 지지층 결집에는 유리할 듯 하지만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바이든 사퇴론, 후보교체론”, “트럼프, 바이든 사퇴 원치 않는다.” 등의 언론보도를 보면 예측 불가능한 변화, 또 다른 변화, 대반전의 정치 상황이 예견된다. 과연 이들이 끝까지 런닝 할 수 있을지 미국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관심사가 됐다. 2016년,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탄핵과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광화문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