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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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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서재

22년 간의 번역에 마침표를 찍다

백현주 기자

용인신문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의 개봉과 함께 대중은 호메로스의 저술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호메로스 저술 읽기 모임이 생겨났고, 유명 강연자들은 인간의 삶과 호메로스의 저술을 엮어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최근 22년 간의 번역을 갈무리한 책 『오뒷세이아』의 저자 강연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오뒷세이아』의 서두에 수록된 해제는 작품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 해제에는 작가 소개 외에도 번역을 하는데 저본으로 삼은 비평서와 그 작품의 의미를 소개하고 번역가의 특별한 고민을 소개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문화와 지금의 문화가 다르고 언어까지 달라서 번역은 새로이 작품을 쓰는 것보다 때로 고된 작업이 이어지기도 한다. 해제는 그러한 22년 간의 고민을 소개해 독서 동기를 강화한다. 전체적인 서사는 주인공 오뒷세우스가 전쟁을 끝내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에 있었던 일들이다. 전반부와 후반부를 가르는 것은 이타카 지역에 입성하느냐 아니냐로 나뉜다. 시작은 오뒷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로부터 시작하고 뒤이어 오딧세우스의 모험이 펼쳐진다. 마지막은 오뒷세우스가 고향에 돌아와 수많은 구혼자를 물리치고 아내에게 돌아가는 것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