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호(56왼쪽 네번째) NH농협 용인시지부장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 경기노조에서 실시한 존경하는 상사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농협용인시지부 제공 서은호(56) NH농협 용인시지부장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 경기노조에서 실시한 존경하는 상사상을 수상했다. 존경하는 상사상은 NH농협 경기노조에서 조합원의 추천을 받아 책임감, 문제해결능력, 조직관리능력, 인간적 매력 등의 평가와 직원들의 여론청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삼일상고와 아주대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서 지부장은 1976년 농협에 입사한 뒤 경기지역본부 총무과장, 안성시지부 팀장, 경기지역본부 금융지원팀장, 인계동지점장 등을 역임했했다.
학교 및 주거지역 인근에 추진돼 주민 반발을 일으킨 동천동 관광호텔 건립사업이 백지화 됐다. 시 측이 관광효과 및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승인을 거부해 업체 측이 제기한 소송을 스스로 취하한 것. 시에 따르면 이른바 동천동 관광호텔 건립과 관련, 지난 5월 사업계획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A업체가 지난 14일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A업체 측은 시장이 재량권을 남용한 위법한 행위라고 보고 있지만 승소하더라도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발생을 우려해 소송을 취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시 지방건축위원회는 지난 2월 A업체가 수지구 동천동 185-1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13층(연면적 4980㎡객실 120개)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겠다며 제출한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나 시는 지난 4월 A업체에 사업승인 불허를 통보했다. 시는 호텔 예정부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지리적 여건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허했다. 또 호텔 예정부지를 둘러싼 9개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사생활 침해와 주거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건립 반대 의견을 담은 진정서 1200여 장을 시에 제출한 것도 불허의 한 이유가 됐다. 시
용인시와 안성시, 천안시, 세종시 등 4개 지자체가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난 17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건설이 4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정부 등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들 4개 지자체 실ㆍ국장들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를 방문해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한다는데 합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정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방식을 조속히 결정하고 조기 건설을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건설 구상은 지난 2009년 정부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B/C)이 1.28로, 경제성을 충분히 갖춰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재정 부담 등으로 지금까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구간 착공이 어려우면 용인 등 가능한 구간부터 공사에 나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구간은 구리에서 충남 세종시를 잇는 총연장 129km의 도로로 총 사업비가 6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사이트에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 입력을 금지했지만, 국내 인터넷 사이트의 90%가 여전히 주민번호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우현(새누리용인갑) 의원은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사이트 1만여 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9478개 사이트가 가입 등의 절차에서 주민번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18일 시행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본인 인증이 필요한 경우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 다른 수단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우현 의원은 중국 포털사이트에 가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우리 국민들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둥둥 떠다닐 정도로 개인정보 유출이 너무나 심각한 수준이라며 유출된 정보가 사이버 신종 사기 등 2차 범죄로 악용되고 있어 법을 강화한 것인데 여전히 아직 사업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위반 사업자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및 시 측의 반대의견에도 불구, 도시공사 경영진이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매각을 강행했던 역북지구 C블럭 토지 재매각이 또 다시 불발됐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내년 1월까지 최소 22억 원의 이자를 추가로 물게 되는 것은 물론, 역북지구 사업진행 및 공사 존폐여부도 기로에 놓이게 됐다. 지난 24일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역북지구 C블록(5만 7850㎡)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았다.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무리한 조건을 내걸어 이사회에서 부결된 A컨소시엄 측이 단독으로 서류를 제출했지만, 마감직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계약만료 후 해약을 요구하면 매각대금에 이자까지 물어주는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CD블록(8만4254㎡)을 (주)거원디앤씨 측에 1808억 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거원 측은 지난 6월 시공사 선정의 난항 등을 이유로 리턴권을 행사했다. 이후 지난 8월 토지매각을 공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지만, 협상이 불발되며 C블럭 토지 재매각을 추진해 왔다. 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토지매각이 연이어 불발된 이유는 공사 측이 앞서 실패한 토지리턴제를 피하기 위해
경기도 내 일선 시군 중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관영(민주군산)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경기도 공무원 음주 및 성관련 사안, 비리 등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용인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지난 2011년 13건, 2012년 11건, 2013년(9월 현재) 10건 총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양시가 2011년 10건, 2012년 4건, 2013년 15건 총 29건으로 뒤를 이었고 화성시가 2011년 15건, 2012년 11건, 2013년 1건으로 총 27건이었다. 이외에 수원시 26건, 성남시 19건, 평택시 18건, 파주시 17건, 여주군 16건, 양평군 15건 등을 기록했다. 시군에 해당되지 않는 도 본청의 경우 시군 최다적발지인 용인시보다 월등히 많은 85건이 적발됐다. 용인시의 경우 최근 10여 년간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의 소속 부서 연대책임을 비롯해 인사 불이익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감액 등 고강도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시행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시 관계자는 음주운전
학급 수 부족 등의 논란에도 불구, 오는 2015년 시행이 확정된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와 관련 지역 도의원들의 정치적 생색내기가 도를 넘어섰단 지적이다. 일부 도의원들이 학급 수 부족 문제 등으로 고교 평준화에 대한 우려가 깊은 처인구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신의 고교 설립을 이끌어 냈다는 식의 문자메세지를 보내는가 하면, 평준화 문제해결 간담회 등에서 고교설립과 관계없는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이들 도의원의 발언과 달리 고교평준화에 따른 용인지역 고교설립 문제는 아직 명확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6월 처인구 지역 학부모들은 K도의원 등으로부터 K 의원이 도 교육청에 평준화 이전 고림고 설립을 요구했고,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답을 이끌어냈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J 도의원 역시 지난 9월 학부모들에게 자신이 2015년 이전 삼계고 개교를 이끌어냈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전송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 측은 K의원과 J의원이 전송한 문자메세지와 다른 입장이다. 평준화 이전 고림고 개교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고, 삼계 고 설립의 경우 당초부터 도 교육청 측에게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고림고의 경우 물리적
북한의 미사일공격에 대비해 실전배치 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부품부족으로 가동을 멈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군 패트리어트 포대 가운데 부품조달이 어려워 132일간 가동을 멈춘 포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군기(민주비례) 의원은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1월 이후 PAC-2 전 포대 고장내역 및 수리결과를 분석,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문제가 된 패트리어트는 전파를 변환하는 레이더 국부발진기 고장으로 표적 포착이 불가능해 지난해 3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동을 멈췄다. 여기에 수리부품을 적시에 조달하지 못해 한 달간 작전을 수행하지 못한 포대가 4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으로 30~50년에 달하는 무기체계의 수명을 수리부품이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미국 국방부는 부품단종 문제에 대비해 1964년부터 정부와 업체 간 기술정보 공유 데이터베이스인 가이뎁(GIDEP)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며 한국도 이 같은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역대 최악의 재정난에 따른 예산 부족문제와 내년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복지부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 공직자들에게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 곳곳에서 들려 온 일선 공직자들의 업무행태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 한 것. 특히 조직장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오는 12월 중으로 예정된 조직개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정가와 일부 공직자들은 이른바 레임덕 현상을 막기 위한 임시적 조치라는 평도 함께 나오고 있어 공직사회의 변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오전 예정에 없던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시에 따르면 갑자기 소집된 것으로 본청 국장과 3개 구청장, 사업소장 등 시 소속 4급 서기관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지난 3년 여간의 소회를 밝힌 뒤 지역 곳곳에서 들려오는 공직자들의 업무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참석 공무원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재선도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공직자들은 정년퇴임 할 때까지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복지부동의 업무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아파트 건설사들의 할인분양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처인구 포곡급에 위치한 삼성쉐르빌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시행사인 삼성중공업 측이 미분양 물량 처리를 위해 할인분양에 나섰고, 기존 입주민들이 이에 반발해 신규입주예정자들의 이사를 막고 있는 것. 특히 주민들은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보수가 안된 상태에서 신규입주민을 받는 것은 피해자만 양산하는 꼴이라며 시행사 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시와 포곡읍 삼성쉐르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총 469가구인 이 아파트는 입주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분양율이 37%에 머무르자 삼성중공업은 최대 1억 원의 할인조건을 내걸고 재분양에 나섰다. 면적별로는 84㎡는 3억2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115㎡는 4억1,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각각 5000만원1억원을 할인한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입주민들은 기존 입주자도 동등하게 할인해 달라며 지난 12일부터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할인 분양 받은 입주자의 이삿짐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한편 지난 주에는 비대위와 분양대행사간 충돌이 빚어져 양측 관계자가 경찰에 입건되
최근 4년간 우리나라 국민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시간당 3명, 성인은 5.3명이 실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김민기(민용인을)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실종접수 된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모두 10만4210명으로 시간당 3명꼴인 하루 71명에 달한다. 성인의 경우 모두 18만 5493명으로 시간당 5.3명꼴인 하루 127명이 실종(가출)접수됐다. 또 4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발견자는 미성년자가 645명, 성인이 1만439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종접수 된 인원 중 미성년자는 사흘에 1.3명, 성인은 하루에 10명씩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미성년자의 경우 0~2세와 6~7세의 실종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성인의 경우는 50~70대 실종(가출)이 매년 500~1000 명씩 늘어나고 있다. 성별로는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미성년자는 29%, 성인은 23%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미발견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였으며, 제주와 울산은 실종가출 미발견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김민기 의원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미성년자 실종자가 4년 동
용인시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2월1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 및 재난관리 기능을 이관한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또 업무를 이관한 하천방재과를 하천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청 아동보육과의 보육기능을 강화하고 구청과 동 복지 인력을 증원,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시의 재정 여건에 따라 대규모 사업이 축소된 사업개발과를 폐지하고 국 간 업무 균형을 위해 차량등록과를 도시사업소로 이관하며 본청 주요부서 인력을 감원하는 등 자체 기능 조정을 통해 개편안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한 자체정원 조정을 통해 신규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