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봉 부의장, 의회사무국 직원 A씨 이혼 관련 문제의 발언… ‘조사 보고서’ 윤리심사위에 넘겨 징계 수위 ‘촉각’… 민주당 과거 사례 ‘재조명’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상 첫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열렸다. 지난해 12월 시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김운봉 부의장의 성희롱 발언이 문제가 돼 시의회 조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결국 윤리위에 회부된 것.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2011년 한은실 전 시의원의 스카프 절도 사건으로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윤리위가 상설화되기 전으로, 사실상 공식 윤리위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사위원회를 거쳐 시의장에게 제출된 보고서를 윤리위에 회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김 부의장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넘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보고서에는 김 부의장의 발언이 성희롱 등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특위는 5일 2차 회의를 열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결정된 징계 수위에 대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회에 상정할 경우 오는 6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징계 여부가
용인신문 | 용인시 동서를 가르는 42번 국도 도로보수와 가로등을 설치해 주길 청원합니다. 양지면 지역을 지나는 왕복 4차선 42번 국도는 지난 2022년에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민장례문화원 인근부터 용동중학교 입구 4거리까지는 가로등이 전혀 없습니다. 지역 특성상 화물차의 유동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하나 없는 밤거리를 지나다닐때마다 항상 불안한 마음입니다. 이는 차량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이용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용동중학교 부근 도로 싱크홀이 생긴지 1년도 훌쩍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보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홀 사이즈 또한 타이어 1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지만 보수는 커녕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발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이색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역축제 연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요리법을 발굴한다. 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생산돼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김치의 새로운 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 전국 청경채의 70% 가량이 용인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용인에서는 169농가가 169㏊에서 1만 2797톤의 청경채를 생산했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용인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청경채 김치와 수육 시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경채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의 대표 산지인 용인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페스타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발표 등 반도체 관련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처인구 지역 전반의 토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년(2.73%)에 비해 1.91%포인트 하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안정 영향으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지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0.32%)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1.14%), 서울(1.11%), 경기(1.08%) 등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 지가가 연간 6.66% 상승하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정부가 지난해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를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
용인신문 | 지난해 경기도에 공적채무조정을 신청한 개인파산, 개인회생 대상자가 지난 2022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년 공적채무조정 지원 실적은 개인파산 1014명과 개인회생 115명 등 총 1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57명(개인파산 492명, 개인회생 65명) 대비 109.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한계채무자와 취약계층의 부담이 날로 더해가는 상황에서 경기남북부를 합쳐 개인파산으로 재기하는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은 센터가 지원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지난해 개인파산면책을 지원받은 경기도민 1014명의 기록을 정리한 ‘2023. 경기도민 악성부채 해방일지’를 공개했다. 해방일지에 따르면 전체 1014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3.8%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3.6%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76.4%
용인신문 |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돼 온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폐지된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웹 콘텐츠를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하기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 여론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설 명절 대비 재난취약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 소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지난 1974년 10월에 개장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연중 이뤄질 계획으로, 지난해 설 명절에도 하루 평균 6000 명의 국민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만 9020㎡의 대규모 면적에 화재에 취약한 한식 목조 와가 건물 131동과 초가 건물 129동 등 총 325동이 배치돼 있고, 14종의 놀이기구가 있어 용인소방서에서 재약취약시설로 지정해 특별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인접한 야산으로의 산불 예방 등 방어선 구축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서 작성 등 주기적인 훈련 추진 △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이다. 용인소방서장 관계자는 “건물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목조로 다수 분포돼 있어 사고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드는 첫걸음은 화재예방의 관심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용인신문 |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 진입 도로(중부대로 1158번길)의 열선 설치를 요청합니다. 국도 42호선에서 삼가초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경사가 높아 열선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열선이 제거되었습니다.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삼가동 두산위브 주민들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열선이 제거되면서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30일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승용차 하나가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처인구청 해당과에 민원을 넣었으나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재설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당 도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 및 초등학교 임직원, 초등학생과 학부모, 인근 학원 차량 등이 통행하는 도로이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도로입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열선이 있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가파르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런 점을 생각해주시어 삼가초등학교 올라가는 가파른 도로에 열선 재설치를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도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정찬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아 공석이된 용인갑 선거구와 이탄희(민주‧용인정)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김민기(민주‧용인을)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며 4개 선거구 중 3곳이 무주공산이 된 것. 여기에 여야 중앙당 공관위 측이 사실상 이들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원칙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3선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 하려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역량보다 무거운 직책을 맡아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
용인신문 |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고배를 마셨던 경강선 연장선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게 됐다. 당초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 - 안성으로 이어지던 노선을 변경, 광주역에서 용인 모현읍 등을 거쳐 남사읍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수정한 것. 특히 수정된 노선은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당시보다 사업성이 크게 높아진데다,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어지며 사실상 반도체 철도로 계획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처인구를 관통하는 경강선 연장선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조사 결과 일반 복선철도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사업 타당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철도계획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선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 반영된 경강선 연장 노선은 광주역에서 분기, 용인 에버랜드와 종합운동장 인근,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37.97km구간이다. 시는 이 노선에 대해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광주시와 공동으로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지난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새해 계획을 밝혔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한 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보도자료 78건, 논평 31건, 성명서 및 기자회견문 12건 등을 발표하여 더불어민주당의 활동과 주요 사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언론인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언론인 분들이 정성껏 작성한 기사 한 줄 한 줄이 더불어민주당이 도민과 소통하고, 당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는 데 큰 도움과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대변인단 측은 이날 갑진년 새해계획으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채명 대변인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하고, 도민께서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SNS 채널을 개통하겠다”며 “대면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의 상시적인 개최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꼭 필요한 정책과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의 필요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단의 방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장윤
용인신문 | 김대남 국민의힘 용인시 갑(처인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선거대책기구를 발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대위 명칭은 ‘김대남 시민소통캠프’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명지대 앞 사거리로 이전한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선거캠프 담당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선대위원장은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조직본부장은 임성주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사무장은 김흥기 전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김흥수 전 KBS 아나운서 실장이 맡아 김 예비후보 입 역할을 한다. 김대남 시민소통캠프는 1차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나중에 조직을 추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선정을 위한 공천 일정은 이달 말 각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시작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2월 초에 최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