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처인구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남사읍 주민센터에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5년간 적용된 규제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이동읍과 남사읍 주민들은 “숙원 사업을 해결해 준 이 시장에게 고맙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건넸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 17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발표 직후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기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예술 중‧고교 또는 예체능 중‧고교를 설립해 주길 청원합니다. 자녀의 진학을 고민할 시기가 되면서 용인시에 예술 중‧고교가 없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다른 학부모들을 통해 수소문해보니, 용인에 예술계 중‧고교가 없어 인근 성남시 분당에 있는 학교로 통학하거나,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용인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대도시입니다. 도시 규모에 맞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중‧고교나 체육 중‧고교, 또는 예체능 중‧고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당장 제 제 아이가 누릴 수 없는 환경이라도 다른 누군가는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시민들이 보다 살기좋은 용인시를 만들어주시길 청원 드립니다.
용인신문 | 2024년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용인 동부서 녹색어머니회 목표는 ‘스쿨존 사고 제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동부서 4층 미르홀에서 김성구 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녹색어머니회와 경찰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유공회원 감사장 수여, 신임 연합녹색어머니회 위촉장 수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로 진행됐다. 최은진 녹색어머니회장은 “지역 내 57개 학교 녹색어머니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스쿨존 내에서 한 건의 사건 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7년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녹색어머니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용인신문 | 영업 중인 농협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처인구 용인농협 삼가지점 건물로 7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동승자인 70대 여성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이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이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며 ATM 기계와 부스 등이 파손됐고 차체가 계단에 걸리면서 직원이 있는 창구에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주차 중 부주의로 건물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를 하려다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7%가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를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 1000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시‧군별 노인 비중은 연천군(31%), 가평군(30%), 양평군(29.4%), 여주시(25.3%), 포천시(24.3%), 동두천시(24.1%) 순으로 집계됐다. 안성시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 10.3%다. 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수원시가 13.1%로 2
용인신문 |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경.(*DL이앤씨 제공)( 최근 용인 플랫폼시티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의 최대 수혜단지로 불리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용인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의 분양권이 프리미엄이 붙은 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4월 입주를 앞두고 GTX-A 동탄~수서 구간이 지난 3월30일 개통되고 용인 플랫폼시티가 올해 착공을 눈앞에 두면서 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전용면적 84타입의 경우 프리미엄 5000만 원이 붙어 거래됐고 실수요가 많은 중소형 59·74타입 분양권은 인기가 많아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분양권 매물이 59타입은 9000만 원, 74타입은 5000만 원, 84타입은 8500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며 “입주 지정 기간이 다가오고 개발호재가 가시화되자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의 분양권을 찾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GTX-A 개통이 대형 호재로 작용하면서 GTX-A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41평형(전용면적 102㎡)이 지난달 19일 22억 원(34층)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17억 5000만 원의 실거래가 대비
용인신문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에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급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지며, 봄철 입장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29일(월요일)에 한 차례 더 선보인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시는 지난해 7월 삼성물산(주)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 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신문 | 용인지역 사회 재난 안전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지난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지하차도 참사나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터널구간 대 화재 등 재난 및 사건 사고에 대한 즉각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지하차도와 터널 내 CCTV를 포함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 앞서 시는 확대된 CCTV 관제 시스템을 다시 경찰과 소방, 55사단,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는 통합플랫폼을 함께 구축, 용인 사회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지게 됐다는 평가다. 시 4차산업융합과는 지난 1월부터 7000여만 원을 투입, 지역 내 터널과 지하차도 내 CCTV의 통합 관제센터 연계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시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센터에서 확인할 수 없던 터널과 지하차도 내 CCTV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 그동안 시 재난상황실 관제센터는 용인지역 내 방범용 CCTV 1만 1020대와 재난‧불법주정차‧산불감시‧교통정보 수집 등 1만 1700여 개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해 왔다. 지역 내 39곳의 터널과 지하차도 등에 설치된 212대의 CCTV는 해당 도로 관리기관인 수원지방국토관리사무소와 경기도 건설본부, 기흥구청, 수지
용인신문 | 용인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에 이어 용인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서 비접촉 요금결제 시스템이 시범 적용됐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용인시와 의정부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134개 노선 950여 대를 대상으로 탑승 때 자동으로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차량에 설치한 비콘(Beacon)과 이용객의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해 요금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 2021년 광역버스에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승객이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하차 알람이 표출돼 벨을 누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도는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를 탑승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할 방침이다.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 안내 서비스에도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을 표시한다. 서비스와 관
용인신문 | 용인시 공직자들이 수원시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2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급했다. 시는 수원시 등 인근지역 지자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수원시청 로비에서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총 1815건의 기부를 받아 1억 5714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수원과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 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청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수원시의 경우 지난해 용인시와 화성시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대 시 청사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키로 했고, 이날 첫 방문 홍보를 수원시청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오는 5월 중 용인시청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주요 특산물도 소개했다. 특히 룰렛을 돌려 시 캐릭터인 조아용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 개발 족쇄로 작용해 온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평택지역 상수원 관련 규제 지정 후 45년 만이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정부의 광역상수도 보급 이후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해제 요구가 지속돼 왔지만, 평택시 측의 ‘존치’ 주장으로 인해 수년 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무엇보다 경기도와 용인시, 평택, 안성시 등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지역 지자체들이 공동용역을 비롯해 상생 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선거 등 정치적 입장차로 인해 번번이 무산돼 왔던 사안이다. 하지만 민선8기 시 집행부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실마리를 찾았고, 결국 45년 만의 개발족쇄 ‘해제’라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용인시와 국토부,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연 도지사, 이상일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반도체 국가산관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 안에는 19
용인신문 |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국가산단) 가동 목표를 2030년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산단 필수요소인 공업용수와 전기 공급망 조성 및 산단 부지조성에 평균 7년 이상 걸리던 착공 기간을 3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28년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용인 국가산단에 3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삼성전자도 용인 국가산단에 들어서는 1기 팹(Fab)을 오는 2030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용인 국가산단 조선 관련기관들은 지난 17일 서울 FKI타워에서 용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이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활한 반도체 공장 입주를 위해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와 인근에 용수를 적기 공급하는 방안 등이 포함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달 중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