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기준액보다 550여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올 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그동안 과다 책정 등으로 논란이 돼 온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기준액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행안부 측의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를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력과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반영, 산출한 지급 기준액 범위를 법령으로 정해 각 지자체 측이 그 범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정비 심의원원회 위원 구성 대상을 법조계와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확대하고 현 지방의회 의장과 단체장에게 부여됐던 심의위원 선정권한도 단체장으로 국한했다. 행안부의 기준액 제시에 따라 그동안 고액 의정비로 논란이 돼 온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수원시의회 등 대부분의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삭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용인시의 경우 의정비 산출의 기준이 된 지난 3년 간의 재정자립도와 인구수 대비 의원 수 등에 따라 기준액이 현 의정비보다 높게 나타난 것. 현재 용인시의원들의 연간 수령
전교생 11명으로 폐교위기에 직면한 송전 중학교와 올 해 역북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야구 꿈나무들의 연계교육 등을 위한 야구부 창설이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 용인교육청과 시 체육회에 따르면 그동안 중학교 팀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던 역북초 야구부 선수들과 폐교위기의 송전중을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으로 송전 중의 야구부 창립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역북초 야구 선수들의 경우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중학교 야구팀 창설을 추진해 왔지만 해당 중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 돼 수원시와 성남시 등 인근 지역으로 진학했다. 하지만 최근 송전중학교 학생 수가 급감하며 폐교 위기에 놓인 것에 착안, 송전중 측에 야구부 설립의사를 타진,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 야구부가 설립될 경우 최소 20여명 이상의 학생을 확보할 수 있고, 시와 교육청 등 지역사회의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 이에 따라 용인시 야구협회와 시 체육회, 교육청 등은 송전중 존치와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역북초 야구부의 경우 창단 첫해 KBO 총재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3위 입성을 비롯해 각종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산21-1번지 일원 129만 6839㎡ 규모로 (주)웰리브 측이 건설을 추진 중인 골프장 조성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가 오는 19일 백암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골프장 조성 계획과 해당 지역 현황, 토양 수질 등 영향예측 및 오염 저감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웰리브 측이 추진 중인 골프장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지난해 10월 도시관리계획 체육시설로 결정된 바 있다.
용인지역에 내년도 개교 예정인 초·중고교에 대한 명칭이 확정됐다. 용인교육청(교육장 이종성)은 지난 14일 교육청 1층 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09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의 교명과 현재 운영 중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에 대한 교명을 변경·확정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명위원회는 흥덕 택지 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가칭 흥이초교와 흥삼초교를 각각 흥덕초교와 석현초교로 확정했으며, 흥일중을 흥덕중으로 선정했다. 또 처인구 포곡읍에 개교되는 (가칭)둔전2초는 둔전제일초로, 기흥구 공세지구에 설립되는 (가칭)대주초는 공세초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주민들의 공방이 일었던 신설고교 명칭의 경우 구성 택지지구 내에 문을 여는 (가칭)구청고를 청덕고로 확정했으며, 기흥구 동백지구 내에 설립되는 (가칭)용동고는 초당고로 명명했다. 또 기흥구 보라 택지지구에 건설 중인 (가칭)보라고와 처인구 포곡읍에 개교되는 (가칭)포곡고는 당초 가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더불어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용인 농·생명 산업고등학교와 어정초등학교 등 기존학교의 경우 ‘용인바이오 고교’
용인 축구센터 소속 축구 꿈나무들에 대한 일반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재)용인축구센터는 지난 12일 (주)설악산청정암반수(대표이사 김양태)와 생수1병당 10원씩 축구센터 기금으로 적립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축구센터와 설악산 청정암반수는 축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 강국으로 나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에 공감, 공식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축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판매된 설악산청정암반수 1병당 10원의 기금적립과 국내·외 대회 출전 및 친선 경기, 축구센터 주최 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시 설악산청정암반수를 사용 한다. 축구센터 측은 앞으로 용인시와 시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등과 협의해 직장 경기부 납품 생수 및 가맹단체의 대회 개최 및 참가 등에 설악산 청정암반수의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양태 대표는 “용인시 축구센터는 유소년 축구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훌륭한 시설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축구발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축구기금 적립 등 후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센터 김필배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상생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설악산 청정 암반수의 후원에 대
용인FC가 2008 DAUM K-3리그 후반기 3라운드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종합2위를 달리고 있다. 용인FC는 지난 9일 서울 은평 구립구장에서 열린 서울 파발FC와의 원정경기서 2대2로 비기며 선두 화성신우전자와 승점 3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남양주 시민구단, 양주시민구단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용인FC는 전반 조현두 선우와 강현욱 선수의 패스 플레이와 좌우 윙백의 활발한 공격플레이로 파발 FC를 압도하며 2대 0으로 압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27분경 파발 FC의 코너킥에 이은 박대영 선수의 밀어 넣기로 1골을 허용하며 전세가 뒤집어졌다. 이후 더위로 인해 체력고갈과 결정적 상황에서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용인FC는 후반 종료직전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내주며 2대 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국 280여개 골프장 중 약 10%인 26곳의 골프장이 모여 있는 용인시에 6곳의 골프장 건설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골프장 걸립이 추진 중인 곳은 처인구 이동면 4곳, 백암면 1곳과 기흥구 공세동 1곳으로 이들 대부분이 환경성 검토 등 국토이용관리법상 체육시설 인가 단계의 4~5부 능선을 넘어섰다. 현재 진행 중인 골프장은 모두 비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중(퍼블릭)골프장으로 총 117홀 681만 3324㎡(약206만 1030평)규모다. 추진 중인 골프장 현황을 살펴보면 기흥구 공세동 산1-1번지 일대 110만 8690㎡ 18홀 규모로 아주 인베스트먼트 측이 추진 중인 골프장은 지난 7월 환경부와 환경성 영향검토를 완료했으며, 현재 산림청 산지전용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준비 중이다.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27-1번지 일대 166만 9702㎡ 27홀 규모로 (주)엔젤 E&C가 진행 중인 골프장은 농지전용 협의 완료 후 지난1일 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주) 일진레져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산 83 번지 일대에 18홀 110만 7656㎡ 규모로 추진 중인 골프장도 지난 7월 환경성 검토 주민설
용인시 동·서부를 잇는 대동맥이자 처인구의 관문인 국도42호선 ‘멱조현 고개’의 옛 지명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이른바 ‘정신병원 고개’로 불리는 멱조현 고개의 지명을 옛 지명인 ‘메주고개’로 정정·홍보해야 한다는 것. 시민 박 아무개씨에 따르면 국도 42호선 ‘메주고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구간으로 용인지역 도로 중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그런데 교통 정체가 심한 상황에서 지명조차 ‘정신병원 고개’로 불리고 있어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처인구는 물론 용인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의견. 이에 용인 향토문화지킴이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이인영 회장은 “‘메주고개’는 지난 1971년 메주고개 아래부근에 용인정신병원이 생긴 뒤 ‘정신병원 고개’로 불리기 시작했다”며 “지역의 전통과 유래를 살린 지명을 홍보해 용인의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용인시 주소체계를 기존의 지번 중심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도로 명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
용인시의회 통합민주당 대표로 김민기 의원이 추대됐다. 통합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용인시의회 민주당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당 대표의원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조원에 육박하는 용인시의 예산이 심사부터 집행까지 시민의 세금이 조금도 누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그는 또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 단체가 일당일색으로 꾸려져 있다”며 “지방자치가 제대로 자리 잡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인미래포럼 창립 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5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용인미래포럼은 이날 야구해설가인 하일성 현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미래포럼에 따르면 ‘스포츠 문화를 통한 건강한 시민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회원과 학생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 하 총장의 야구철학과 정신건강과 육체적 건강관리에 대한 경험담을 청취했다. 이날 하 총장은 삶의 자세와 관련 “일본 감독은 선수들의 단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려고 하지만 미국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을 찾아 이를 발전시키려 한다”며 “긍정적인 삶의 방식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포럼 측은 이날 하 총장의 특강에 앞서 수시지회 현판식 및 김정승 교수가 지휘하는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축하 연주 등 창립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용인시청 체조팀이 6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가지 전남 영광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 체조경기부의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은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용인시는 대회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백화승, 전주현, 오혜민, 최병숙, 김현아, 송효진이 팀을 이뤄 193.30점을 획득, 185.30점을 차지한 천안시청과 173.70점을 따낸 강남구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 참가한 백화승 선수는 4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획득하며 49.60점을 기록, 48.45점을 따낸 같은 팀 전주현 선수와 박정혜(전남도청·47.95점)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이단평행봉에 참가한 오혜민 선수는 12.35점으로 조윤정(강남구청·12.650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선교(한나라당·용인수지) 국회의원이 한국 프로농구연맹(KBK) 총재 후보로 출마한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재 후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유인물을 통해 “출범 10년이 넘도록 100만 명 전후에 머물러 있는 관중을 150만, 200만으로 늘려 진정한 ‘겨울 스포츠의 꽃’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구단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선수와 피부를 맞대고 관중과 함께 숨 쉬는 젊고 힘 있는 총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MBC 아나운서 시절 자진해서 프로농구 장내 아나운서를 맡은 바 있으며, 농구경기 TV 중계방송뿐만 아니라 KBL 시상식 등 각종 농구행사의 단골 사회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L 측은 오는 4일 총회를 열고 총재 선출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