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임기동안 산악연맹을 산을 사랑하는 산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들러 등산정보와 산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 탄생하겠습니다” 국민생활체육 용인시 등산 연합회·산악연맹 제 5대 이상철 회장의 취임 각오다. 지역 등산 동호회에 따르면 최근 용인시 등산 연합회와 등산연맹은 과거와 달리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지도부가 해체되고, 연합회 산하의 동호회가 하나 둘씩 탈퇴하면서 사실상 명맥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시 인구가 증가하고, 등산 동호인도 함께 늘어남에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동호인 내부로부터 연합회와 산악연맹 부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누가 회장을 맡아 조직을 꾸리고, 단체를 활성화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아무도 할 수 없었다. 거의 해체되다시피 한 단체를 맡아 끌어나가려는 인사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 그 즈음 몇몇 등산 동호인들이 이상철 회장을 만나 연맹 회장직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처음 연합회 회장직 제의를 받을 당시는 무척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 회장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낙마한 직후였고, 현직 정치인이
백암면민 화합의 큰잔치인 ‘제6회 백암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5일 백암초등학교와 백암중·고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민주당·처인구), 이상철, 박원동 시의원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공굴리기, 계주 등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분야와 지역 체육발전, 민생치안 등에 기여한 주민과 선행시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12개 법정리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 체육행사에서는 가창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근창리 유금순 씨는 백암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9700여 면민 중 3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참여율로 명실공히 백암면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행사를 주관한 백암면 체육회 황금주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용인신문 2008 용인시 축구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5일 용인시 시설관리공단과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용인사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30세 이상부(O-30)와 30세 이하(U-30)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농아인 축구단 등 용인지역 42개 클럽 축구팀이 참가,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등 2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설관리공단과 유림 축구회가 맞붙은 장년부 결승경기에서는 시설관리공단이 전반 25분 터진 박종석 선수의 프리킥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 대 0으로 승리했다. 유림 축구회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8강 토너먼트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풍덕 축구회를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대회 20대 우승팀인 용인사커와 천재일우팀이 맞선 청년부 결승경기는 후반 종료직전 터진 차유재 선수의 골을 앞세운 용인사커가 1대 0으로 승리,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대회 4강전에서 용인사커에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천재일우 팀은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과 조직력을 선 보였지만 끝내 용인사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
사진설명:(위)용인토종순대 박성순 대표(가운데)와 김인한 본부장(왼쪽)이 본지 박숙현 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설명:(아래)백설컨벤션웨딩홀 박기동 회장(왼쪽)과 처인구 음식업지부 원경석 사무국장(오른쪽이)이 본지 박숙현 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음식문화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한 후 받은 이웃돕기 성금이 본지에 기탁됐다. 지난해에 이어진 이번 성금 기탁은 음식문화축제의 또 다른 기부문화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용인토종순대 박성순 대표 및 임원과 이번 축제 세계음식 우수업소로 선정된 백설컨벤션 웨딩홀 박기동 회장은 각각 지난 7일과 8일 본사를 방문해 제3회 음식문화축제 당시 음식 판매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본지에 기탁된 성금은 표면적인 성금 외에 지역사회를 위하는 업주들의 따뜻함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백설 웨딩홀과 용인토종순대는 약 3000인 분의 순대국과 케밥, 잡채, 탕수육 등을 준비해 각각 2000원과 1000원 씩에 판매했다. 시중 판매가격과 행사준비
시, 대책 능력 ‘상실’ (속보)텅 빈 상가건물이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동백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 지구의 상업시설 입주 허용범위가 지자체 권한 밖으로 알려져 관련법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 결정권이 일선 지자체나 광역지자체를 배제한 중앙정부의 전권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동백과 죽전지구 계획 수립 당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용인시 도시계획 심의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2회 임시회 당시 1종 일반주거지역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일부 업종 입주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상정됐다 부결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통과 됐더라도 동백과 죽전 등 택지개발지구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유인 즉, 건축법 시행령보다 상위법인 택지개발 촉진법에 따라 실시계획 인가시점 330만 ㎡(100만 평)이하 지구단위 계획의 경우 10년, 그 이상의 경우 20년 간 용도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용지 지구단위 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는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시 측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등 개발주체의 계획에 제도적인 수정요구 권한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또한
용인시의원들의 연봉 가이드 라인이 4937만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지방의회 의정비 기준액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행안부 측의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의원의 의정비는 자치단체의 재정력 지수와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 자치단체의 여건 등을 고려, 월정수당의 지급 기준액을 정하고 기준액의 ±20%의 범위 내에서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20%의 조정 가능 폭을 명문화 함에 따라 과다한 의정비 지출을 막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오히려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행안부 기준액에 따르면 용인시의회의 경우 용인시의 재정자립도와 인구수 대비 의원 수 등으로 인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연봉 4324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3004만원)보다 613만원 늘어난 4937만원이다. 하지만 조정 가능폭에 따라 월정수당을 20% 인상한다면 최대 5660여만 원의 의정비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회의 경우도 현 7252만원보다 1783만원 줄어든 5469만원으로 기준액이 책정됐다. 하지만 의정비 심의위 측이 20% 조정 폭을 적용하면 6200여만원의 의정비 책정이 가
용인 역북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윤영율)가 경기지역 초등학교 야구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역북초 야구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시흥시 정왕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시흥시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출전, 전승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지역 14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역북초는 안산 관산초와 난타전을 벌이며 15대 14로 승리, 패권을 차지했다. 이날 역북초는 1, 2회에 각각 4, 5점을 내주며 9대 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2회말 공격에서 이날 5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한 김남길 군과 박용식 군의 연속안타에 이은 김주현 군의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3회 말 공격에서는 이날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최이경 군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김남길 군의 홈런 등 대거 8점을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초반의 대량실점으로 인해 주눅들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역북초는 지난 5월 열린 안양시장기 초
용인경찰서(서장 최종덕) 피스키퍼(Peace Keeper·회장 임호순) 축구단이 제4회 경기경찰청장배 경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피스키퍼 축구단은 지난 1일 수원시 여기산 축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시흥경찰서를 맞아 2대1로 승리, 경기지역 왕좌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용인서와 시흥서, 수원 서부서, 양주서 등 4개 권역별로 나뉘어 치러진 예선 우승팀이 출전,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을 펼쳤다. 평택경찰서와 이천경찰서 등이 참가한 경기 남부권 예선 전승의 기록으로 본선에 진출한 피스키퍼는 수원 서부경찰서와 맞붙은 이날 준결승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어 치러진 결승경기에서는 후반 5분과 9분 연달아 터진 박원근 경장과 김경곤 경사의 골로 앞서다가 종료 3분 전 시흥서에 1골을 허용, 2대1로 마무리 했다. 피스키퍼는 이번 대회 우승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펼쳐지는 경찰청장배 축구대회 경기도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호순 회장은 “최종덕 서장님을 비롯한 동료 경찰들과 박기동 피스키퍼 후원회장, 조영희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
용인시가 각종 비난여론에도 불구, 농촌 테마 체험장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며 ‘농촌테마파크’로 명칭을 변경한 ‘우리랜드’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1회 임시회 당시 우리랜드 명칭변경 건과 내용이 유사한 용인시 도시브랜드 개정안을 부결시킨 바 있는 시의회 심의 기능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당초 우리랜드 명칭변경 안은 예산낭비와 그동안 사용해 온 명칭의 일관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이 다수였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 측은 우리랜드가 농촌 테마파크임에도 명칭으로 인해 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혈세 낭비라는 비난 여론에도 명칭 변경을 적극 추진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개장 이후 우리랜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약 38만 여명이다. 또한 용인 봄꽃축제, KBS 전국노래자랑, 글짓기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언론 홍보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농업 기술센터와 시 측은 각종 행사와 언론 보도자료에 「용인시 농촌테마 체험장 ‘우리랜드’」로 표기, 우리랜드의 특성을 홍보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변경된 명칭 ‘농촌테마파크’는 당초 ‘우리랜드
용인신문사(대표 박숙현)와 용인시 축구협회(회장 조효상)가 공동주최하는 ‘용인신문 2008 용인시 축구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 지난 27일 개막했다.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은 우제창 국회의원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 최승대 부시장, 신재춘, 조봉희 도의원 등 지역인사와 선수 및 각 구단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30세 이상(O-30) 장년부와 30세 이하(U-30) 청년부로 나뉘어 용인축구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지난해 우승팀인 풍덕축구회와 용인사커를 비롯해 농아인 축구팀 등 총 42개 팀이 출전,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조효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출전선수들 모두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가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 쌓은 실력을 한껏 발휘하는 축구인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지 박숙현 대표는 “축구만큼 많은 사람을 하나로 뭉치게하고 화합하게 만드는 종목은 없는 것 같다”며 “기량을 겨루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멋진 축구인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 직후 지난대회 장년부 우승팀인 풍덕축구회와 써니 FC가 맞붙은 개막 경기에서는 풍덕축구회가 3대 2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용인시 교통사고 제로비전 선포식’이 지난 10일 처인구 용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안전생활 실천 시민연합과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용인신문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용인시, 용인경찰서 등 지역 기관이 후원한 이날 선포식은 용인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본부 출범식과 함께 치러졌으며, 박준선 국회의원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 용인시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등 참가 단체들은 교통안전 실천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어린이 안전 호소문을 발표한 뒤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운동본부 창립 선언문을 채택했다.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3.2명으로 OECD 가입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총 21만 1662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6166명이 사망했다. 용인시의 경우 차량 1만 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8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교통사
JCI KOREA - 서용인(회장 김재연·이하 서용인JC) 주최로 열리는 ‘제4회 청소년 문화축제’가 다음달 3일 기흥구 동백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서용인 JC가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고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 온 문화행사다. 서용인 J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석초등학교와 기흥중학교,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등 지역 내 초·중고교 동아리 팀이 참가해 락 밴드와 보컬, 댄스 등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숨은 재능을 발산한다. 또한 청소년 층의 높은 인기를 받고있는 가수 팝핀 현준과 B-Boy 오메가 포스크루 등의 축하공연과 통키타 정종훈, 수원직장인 밴드 등의 식전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연 회장은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건전한 놀이문화 육성을 위한 행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