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체적 행·감 방향은 =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국내 서민들의 실물경제까지 위기로 진행되며 사상 유래 없는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거진 상항만 볼 때는 갑작스러운 일로 여겨지지만 서민들의 가계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온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역경제의 회생이 곧 국가경제의 활로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시 집행부 측이 추진한 정책 중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을 중점 감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쌀 직불금 불법수령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감사할 것이다. △ 집행부 행정 및 정책 등에 대해 매년 비슷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시의회 감사결과가 시 행정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뜻인데 대안이 있는가. = 지방자치제가 시행 된지 20년이 넘어섰음에도 이 부분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전국 지방의회마다 매년 같은 문제점에 대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에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공직자들로 인해 다수의 공직자들이 매도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 전체적 행·감 방향은. =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집행부의 재정운용 상태와 민생에 대한 부분, 그리고 지역경제 부분이다.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을 보면 재원조달방안에 대한 확신이 없음에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사업의 결정이유와 근거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 집행부 측이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이 가능함에도 여전히 시민의 불편사항으로 남아있는 내용을 짚어 볼 것이다. 지역경제를 위한 시 차원의 정책도 꼼꼼히 점검할 것이다. △ 침체된 경기로 인해 지역경제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띈다. 시 차원의 대안마련이 가능한 부분이라 보는가. = 경제 악화는 세계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대책과 대안이 마련되고 있지만 신생 아파트 밀집지역이 된 용인시의 특성을 볼 때 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부동산, 즉 아파트를 전제로 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근간한다. 용인시의 경우 최근 5년 미만에 분양된 아파트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결국 금융위기 등으로 용인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시 차원의 세제정책
용인신문(대표 박숙현)과 처인구 음식업지부(지부장 송병우), 백설컨벤션 웨딩홀(회장 박기동)이 공동 주최한 ‘지역사회 어르신 경로잔치’ 두 번째 마당이 마무리 됐다. 본지와 백설컨벤션 웨딩홀, 처인구 음식업지부는 지난 11일 역삼동 백설웨딩홀에서 중앙동과 역삼동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두 번째 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과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리장 협의회 등의 교통봉사 등 자원봉사 손길도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연예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공정배)의 후원으로 진행된 국악공연은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의 발길을 붙잡아두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행사시작 1시간 여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로 분주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한 끼 식사지만 순수 민간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치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용인신문과 백설 등 행사 주최 측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설 웨딩홀 김경완 사장은 “역삼동과 중앙동의 경우 백설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초청형식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
현재 연 4324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3004만원)을 받고 있는 용인시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동결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의원들의 현 의정비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측이 제시한 의정비 가이드라인보다 낮다는 점과 시민여론조사 결과 등 인상여부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어 시민·사회단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철쭉실에서 제1차 심의위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에 대한 ‘잠정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인상론과 동결론, 인하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분위기 등을 감안해 동결 여론이 우세했다. 당초 내년도 의정비의 경우 행안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600여만 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상황과 시민여론 등에 무게를 두었다는 분석이다. 심의위 관계자는 “일부 시의원의 경우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볼 때 인상을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0년 지방선거 이후에는 의석 수 증가로 인해 현재수준보다
용인시민축구단(단장 조효상·이하 용인 FC)이 2008 Daum K3리그 통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용인FC는 지난 8일 고양 어울림 누리 별무리 구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인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 0 압승을 거두며 통합성적 19승 7무 3패를 기록,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통합 우승했다. 이날 용인FC는 전반 8분 김상원 선수가 뽑아낸 선취점을 바탕으로 스피드 있는 공격력을 과시, 시종 유리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들어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용인FC는 후반 40분 교체된 안정열 선수의 추가골과 위이어 터진 조현두 선수의 쐐기 골 등 3대0으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박선근 감독은 “선수들 간의 돈독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팀 조직력이 극대화 됐다”며 “조효상 단장을 비롯한 구단관계자와 지역 축구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FC는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우승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현재 1경기를 남겨 놓은 채 용인FC와 승점 3점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양주시민축구단이 전주 온고을 축구단에 8대 0이상의 대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우승이 확실하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부동산 시장의 붕괴 원인이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규제부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용인처인·2선)은 지난 7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통해 “미국 발 금융위기는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부동산을 담보로 한 파생금융상품을 취급하던 금융회사가 부실해지고, 이들 금융회사에 투자한 투자은행이 다시 부실해지는 경로를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우 의원은 “부동산 거품은 거품이 커지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자산의 실제가치가 아닌 구입한 자산의 환매에서 오는 이익실현을 위해 투기에 빠져들게 된다”며 “하지만 경제주체가 폭등한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순간이 오면 반드시 붕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거품붕괴로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했을 당시, 국내 금융시장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근거로 사용했던 것이 역설적으로 ‘우리 유동화 증권 시장의 미발달’ 이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연간 1000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거래의 과잉 유동성 근원도 대출채권의 유동화를 통한 파생금융상품”이라며 “파생금융시장의 경우 자체의 복잡성과 연쇄성으로 인해 리스크관
용인지역 명문 중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용동중학교(교장 안종옥)와 중국 신화중학교의 학생교류회가 지난 10일 용동중 교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용동중 학생들의 현대무용과 고전무용, 오고무, 대금연주 등 공연과 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어합동수업, 미술합동 수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미술수업을 통해 만든 탈을 활용한 탈춤을 전수해 신화중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종옥 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 학생모두가 상대국가와 학교를 방문, 체험하는 것은 세계를 보는 안목과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영어권 국가에 대한 자매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동중과 신화중은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 현재까지 매년 2차례씩 상호방문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교류회에 앞서 지난 7일 입국한 신화중 학생들은 홈스테이 주민들과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용인지역 문화·관광지를 체험했으며, 지난 11일 출국했다.
용인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체육회장배 종합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 체육회(회장 서정석)는 지난 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용인시체육회장배 종합체육대회’ 개막식을 갖고 육상, 축구, 태권도 등 14개 종목에 걸쳐 2일간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초·중·고교 체육 꿈나무는 물론 시 직장 경기부, 각 지역 클럽 팀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서정석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엘리트 체육을 더욱 활성화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종목별 경기 결과 △육상 남·여고등부 풍덕고 △태권도 초등부 남자 용마초·여자 서룡초, 남·여중등부 기흥중 △테니스 복식 초등부 신갈초, 중등부 신갈중, 고등부 용인고 △씨름 일반부 포곡읍, 초등부 양지초 △수영 수지로얄스포츠센터 △배구 일반부 이동면 △야구 초등부 신앙대초등학교 △정구 중등부 태성·고림·용인중, 고등부 태성고A팀 △볼링 중등부 성지중, 고등부 태성고A, 일반부 이지스클럽 △축구 초등부 백현초, 중등부 수지중 △탁구 용인스카이 △배드민턴 초등부 용인초, 중등부 대덕중, 고등부 용인외고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의 실효성 논란에도 불구,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처인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정부의 종합대책은 재건축 아파트와 재개발 지구의 용적율 대폭 완화, 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 모든 지역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이 주요골자다. 하지만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대부분은 종합대책에 따른 대출규제 완화와 분양권 전매제한 등 기대심리에도 불구 여전히 냉담한 분위기다. 그러나 처인구 구 도심권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특히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고층 아파트 건설 등에 대한 기대 등으로 들뜬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구 도심권에 지정된 재개발 구역은 모두 10곳. 그 중 현재 조합이 설립돼 정비구역지정이 결정된 곳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용인 1구역(김량주공)과 용인 5구역(김량장동 235번지 일원), 용인7구역(김량장동 150번지 일원), 용인 8구역(김량장동 309번지 일원)등 4곳이다. 시 측은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 직후 언론 등을 통해 이들 재개발 지역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이들 지역에 37층 아
이진우 구갈동 체육회장 겸 수원구치소 교정협의회 부회장이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교정의 날’기념식에서 교정교화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부터 수원구치소 등에서 교정·교화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 회장은 현재 성지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용인시 학교 운영위원 협의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 통합 추진 배경 용인시 체육계의 양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우현)와 체육회(회장 서정석)의 통합이 전격적으로 합의됐다. 시 체육회와 생·체 통합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돼 왔지만 통합에 따른 부작용과 정치논란 등으로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여 온 바 있어 이번 통합합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만난 이우현 회장은 “정치적인 부분 보다 예산과 행사의 중복 등 시 체육발전의 저해요인을 없앨 수 있다는 측면을 받아들였다”며 통합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예산 배정문제 등으로 통합을 심각하게 고려해 왔다”며 “하지만 각 종목별 가맹단체의 연중계획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연말에 발표하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민체전 용인시 대표선수와 시 체육회 전무이사, 현 생체 회장 등 시 체육계에서 10여 년 간 활동해 온 이 회장은 “본인이 지역 어느 누구보다 용인의 체육현안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생체39개 가맹단체와 체육회 23개 가맹단체 어느 한 곳도 이 회장의 열정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체 소속 가맹단체
용인시 체육회(회장 서정석)와 용인시 생활체육연합회(회장 이우현·이하 생·체)의 통합 운영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우현 생체 회장과 조성환 체육회 수석 부회장은 지난 3일 행정타운 시 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체육회와 생체가 각각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예산과 행사가 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집약화와 효율성 등 시 체육발전을 위해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 측은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 결정에 따라 오는 2013년 경기도민 체육대회 유치 등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생체와 체육회의 통합은 추진위원회 구성 후 가칭 ‘통합 체육회’정관과 임원선출, 직무규제 제정 등 실무 논의를 거친 후 오는 12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앙의 국민생활체육회와 경기도 생·체의 생활체육 지도자 지원 등을 위해 대외적인 생체 조직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결정으로 그동안 양분 됐던 체육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