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직자들의 도덕 불감증이 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부터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적발 된 뒤 공직신분을 속이고 처벌을 받아온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총 37명의 용인시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시 감사담당관실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 3년 간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 등으로 19명을 자체 징계 처분했다. 즉, 행정안전부 측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거쳐 용인시에 통보한 공직자 37명을 포함하면 50여명이 넘는 시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 그러나 시 측은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공직자들에 대해 감봉 및 견책 등 솜방망이 처벌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경기도 징계위원회는 음주운전 공직자들에 대해 엄중처벌 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실제 최근 도 징계위원회는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5번 적발되는 등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 온 용인시 A 공직자에 대해 해임을 결정했다. 하지만 경기도 측의 이 같은 통보에도 불구, 시 공직자들의 도덕 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시 공직자 A 씨는 지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친박연대 경기도당 상임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친박연대 경기도당은 지난 1일 기흥구 강남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를 초대 도당 위원장에 추대하고 이 전 의장 등 9명을 부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서청원 공동대표와 엄호성, 김종웅 전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내년 봄까지 한나라당과 합당, 당원들이 입당하지 못할 경우 지방선거 대거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설 등에 따른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이규택 도당 위원장은 임시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 도당 개편대회를 다시 열고 도당 위원장을 재 선출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우현 수석부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에 선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용인신문(대표 박숙현)과 처인구 음식업지부(지부장 송병우), 백설컨벤션 웨딩홀(회장 박기동) 공동주최로 처인구 지역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 한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가 지난 2일 이동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본지와 백설 컨벤션 웨딩홀, 처인구 음식업지부는 지난 2일 백설 컨벤션 웨딩홀에서 이동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면 이장협의회와 남·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초 예상보다 200여명 이상 많은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 연예협회 용인시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공연 등 볼거리로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등 호평을 받았다. 김경환 백설 웨딩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처인구 지역 어르신 초청잔치 행사를 진행하며 느낀점이 많다”며 “지역 내 기업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더 많은 행사를 계획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포곡읍을 시작으로 진행된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는 중앙동과 역삼동, 원삼면 등 7개 지역 4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각
처인구 모현면과 남사면 등 그동안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논의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동부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 될 전망이다. 서정석 시장은 지난달 26일 본지 창간 16주년 기념인터뷰에서 “내년 3월 중 수도권 중첩규제 중 최대 난제인 수도권 정비계획법이 폐지될 것”이라며 “남사면과 모현면 등 그동안 신도시 예정지로 거론된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 건설규모는 모현면 99만 1740㎡(30만평)과 남사면 661만 1600㎡(약 200만평)규모다. 서 시장은 “모현과 남사 모두 경부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들 지역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염총량제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한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는 모현 전원형 주거단지와 역삼 상업지구, 역북 지구 등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서 시장은 “현재 오·총 하수처리시설 통합 등과 관련, 한강유역 환경청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환경청과의 협의는 용인시가 원하는 데로 처리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서 시장은 이날 용인시의 가장 큰 현안을 “동서 화합”이라며 “모두가 같은
덕성산업단지, 토지 조기 보상 촉구…차질없도록 준비 환경부가 승인한 오염총량계획 당초안 계속 건의 중 수지구 종합청사 내년 초 공사 착수 2011년 5월 완공 4년 임기의 민선 4기 서정석 호가 출항한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용인시 인구는 30만 세대 83만여 명으로 늘어났고, 재정규모도 1조 8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용인신문 창간 16주년을 맞아 서정석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4기 임기가 절반을 넘어섰다. 취임당시 계획했던 사업들의 진행사항은 = 그동안 용인시 3대 난제를 해결하는 데 시정 역량을 총집결했다. 서부권 급성장으로 인한 동서 불균형, 극심한 교통난, 도시정체성 혼란 등이다. 취임 당시 용인을 첨단교통도시, 친환경생태도시, 정보산업도시, 관광·레저도시 등 7대 목표 아래 각종 사업을 계획했다. 그 중 가장 역점을 둔 교통 대책과 환경 관련 사업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대형 사업이지만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완료되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복천과 정평천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광교산 토월 약수터의 푸른 쉼터 보전노력 등 서부권
용인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화합 등을 위해 시 소속 실업축구팀이 창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지난 24일 시의회 제134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의를 통해 “동·서 불균형 개발 등으로 갈라진 지역정서 통합 등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결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업팀 창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용인시는 축구사관학교 격인 축구센터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K-3리그 통합 우승을 일궈낸 시민축구단 등 축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그러나 실업팀 부재 등 성인축구에 대한 지원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현재 수원과 강릉, 창원, 김해시 등 지자체 5곳이 자체 실업팀을 창단, 내셔널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청주와 목포, 통영시 등이 창단을 준비 중”이라며 “인구 100만 도시를 눈앞에 둔 용인시도 프로팀 창단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 빠른 시간 내에 내셔널리그 팀을 창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예로 들며, 정서적 이질감이 있는 용인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라도 지역의 성인축구팀을 육성해 애향심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아야 한
지난달 8일 개관한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소장품이 턱없이 적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의회 신재춘 의원은 경기도 문화관광국 행정감사에서 “백남준 아트센터에 백 선생의 작품 67점을 소장하고 있는 반면 아트센터 인근 한국 민속촌 미술관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작품을 갖고 있다”며 “아트센터 측에서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민속촌 측에 작품 구입이나 기증 의사를 타진했느냐”고 질의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도가 360억원을 들여 기흥구 상갈동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에는 백남준 작품 67점과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 기록물 200여점 등이 전시돼 있다. 이 중 비디오아카이브, 기록물 등은 백남준의 습작이어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은 TV가든, TV부처 등 67점에 불과하다는 것. 이에 이영철 아트센터 관장은 “백 선생의 작품은 세계 여러 곳에 분포돼 있고, 민속촌에서도 소장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재 예산 문제 등으로 많은 작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것이 센터가 가지고 있는 숙제”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백남준 아트센터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도는 작품의 수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용인시의원들의 의정비가 동결됐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행안부 제시안보다 613만원 낮은 의정활동비(1320만원)와 월정수당(3004만원) 등 총 4324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시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의석)는 지난 21일 시청 철쭉실에서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동결을 결정했다. 심의위에 따르면 현대리서치 연구소가 용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정비 관련 여론조사결과 내년도 의정비 금액으로 행안부 기준 하한선인 4213만원이 43.5%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동결의견은 26.5%로 나타났다. 이어 행안부 기준액인 4937만원을 지급해야한다는 의견은 8.8%, 행안부 상한선인 5660만원에 대한 의견은 3.4%로 조사됐다. 즉, 의정비와 관련 현재보다 낮춰야 한다는 의견은 43.5%, 동결 또는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38.7%인 셈이다. 심의위 관계자는 “동결 및 인상여론과 인하 여론의 차이가 4.8%”라며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1%인 것을 감안, 동결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한선인 4213만원의 경우 현재 받고 있는 의정비보다 매월 9만 여원 낮은 것으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를 준비 중인 국회 예산결산 심의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우제창 국회의원(2선·용인처인)이 선임됐다.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는 각 정당의 대표 발언은 물론 회의를 주관하며, 각 정당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특히 우 의원의 경우 예산안 계수조정 소위원회도 소속돼 각 정부부처의 예산안을 직접 조정할 권한을 갖고 있어 신분당선 연장선 및 분당선 연장선 등 지역과 연계된 사업의 예산확보도 한층 수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 의원은 “정부 측이 경기침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대책을 제시할 의무가 있음에도, 민생 등을 이유로 특정 산업에 대한 퍼주기 예산을 남발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생대책은 부실하게 세우는 등 적절치 못한 대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안 심사를 통해 서민경제와 중소기업 회생에 도움이 되는 예산은 적극 지원하겠지만, 낭비요소는 반드시 삭감해 국민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우승과 리그 통합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용인시민축구단(단장 조효상·감독 박선근·이하 용인FC)이 챔피언 결정전 친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경기서 아쉽게 패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 용인FC는 지난 22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Daum K-3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난적인 양주시민축구단을 맞아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패했다. 이날 용인 FC는 전반 43분경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현욱 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조현두 선수가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1분 양주 시민축구단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일진 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용인FC는 후반 중반 터진 김종천 선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경기종료 4분 전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양주시민구단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조현두 선수의 헤딩골로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시민들은 “용인FC의 패배가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본사-처인구음식업지부,백설컨벤션웨딩홀 공동주최 용인신문(대표 박숙현)과 처인구 음식업지부(지부장 송병우), 백설컨벤션 웨딩홀(회장 박기동) 공동주최로 처인구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경로잔치가 지역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본지와 백설 컨벤션 웨딩홀, 처인구 음식업지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처인구 원삼면 원삼초등학교 강당과 남사면 한화리조트 청송실에서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세 번째와 네 번째 마당을 개최했다. 원삼면 기관단체와 음식업 지부 남사면 상조회(회장 윤찬노)가 주관한 행사는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참석 어르신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각각 700석 규모의 초등학교 강당과 리조트 식당을 가득 메웠다. 원삼면의 경우 당초 오전 11시부터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 됐지만 추운 날씨 속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로 인해 계획보다 앞선 시간부터 진행됐다. 원삼지역 각 마을 이장들의 차량봉사로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백설 측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과 원삼농협 측의 협찬으로 마련한 떡 선물 등으로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한화리조트 측의 차량협조와 이장들의 봉사에
△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체적 행·감 방향은 =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국내 서민들의 실물경제까지 위기로 진행되며 사상 유래 없는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거진 상항만 볼 때는 갑작스러운 일로 여겨지지만 서민들의 가계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온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역경제의 회생이 곧 국가경제의 활로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시 집행부 측이 추진한 정책 중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을 중점 감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쌀 직불금 불법수령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감사할 것이다. △ 집행부 행정 및 정책 등에 대해 매년 비슷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시의회 감사결과가 시 행정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뜻인데 대안이 있는가. = 지방자치제가 시행 된지 20년이 넘어섰음에도 이 부분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전국 지방의회마다 매년 같은 문제점에 대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에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공직자들로 인해 다수의 공직자들이 매도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