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5200억원을 조기집행한다. 시는 지난 5일 2009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재정 조기집행의 원칙과 규모 등을 확정했다. 시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 공사 또는 용역, 200만 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 상반기 중 90% 이상을 발주하고 자금 60% 이상을 집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설계, 감리, 유지관리, 타당성 조사 등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지난해 말 미리 계약을 체결, 예산을 배정했으며, 경기 부양효과가 큰 사업과 지속사업 등은 1월 중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 집행 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시는 지난해 말부터 방범CCTV 종합상황실운영을 위한 용역, 문화복지 행정타운 소방시설유지관리 용역 등과 각 구청별 계약관련 공고를 게시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현행 7일 이상인 입찰공고 기한과 대금 지급기한을 각각 5일 이상과 7일 이내로 앞당겼다. 국·도비 교부금 사업 또는 재해복구와 관련 예산은 추경예산 편성 전 미리 예산을 집행할 수 있
지난해 12월 30일 용인시 측이 전격적으로 단행한 5급이상 공직자들의 승진 및 전보 인사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그동안 수 차례 명퇴 하마평에 올랐지만 정년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던 4급 공직자 2명이 인사 직전 명퇴를 신청한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자로 4급 이사관 승진1명, 6급 사무관 승진3명과 각 구청별 읍`면`동장을 포함한 5급 사무관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올해 6월 정년을 맞는 안승덕 전 기흥구청장과 정년시기가 3년 여 남은 이계철 처인구청장이 각각 지난달 30일과 31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안 전 구청장과 이 전 구청장 모두 명퇴 하마평에 올랐으나, 최근 지인들에게 공직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인사발령 직전 갑작스레 명퇴를 신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승덕 전 구청장의 경우 한달여 전부터 시 측으로 부터 명퇴요청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는 안 전 구청장의 정년 시기와 후임 구청장의 역할론 등을 거론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정치 목적성 인사라는 설명. 하지만 안 전 구청장이 이에 따르지 않자
수 차례의 부지 선정과 반대 민원 등 우여곡절 끝에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일대에 들어서는 시립 장례문화센터 건립이 또다시 암초에 부딪칠 전망이다. 이유인 즉, 장례문화센터 건설과 관련 국·도비 예산이 단 한 푼도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 시에서 추진 중인 장례문화센터는 이동면 어비리 일대 총 면적 58만 4807㎡규모로 1만 5000㎡ 규모의 수변공원과 산책로, 소나무길, 연꽃 군락으로 구성된 6000㎡규모의 생태공원과 조각공원 및 3000㎡ 넓이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10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과 3만기 규모의 봉안당, 장례예식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당초 시립 장례문화센터는 용인지역에 화장장, 납골당 등 장례시설이 없어 수원과 성남 등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그러나 주민 대부분이 필요 시설임을 인정함에도 ‘내 지역에는 안 된다’는 식의 님비현상으로 수 차례 부지 선정이 재 공고됐고, 지난 11월 현 사업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시설결정 고시와 토지보상 공고를 내고 본격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현 사업부지 지역주민 일부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우현)가 2008년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 우수회원단체로 선정됐다. 도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강용구 도생체협회장, 진종설 도의회 의장 등 도 내 생활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올해 생활체육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고양시 등 6개 단체가 함께 우수회원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이청주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등 11명은 생활체육 진흥유공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인시 락권 동호회 김현희 씨는 우수프로그램 운영상을 받았으며, 우수 현장 지도자로 선정된 박광정 지도자의 경우 도 생체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우현 생체 회장은 “시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에 따라 단일 생·체협으로 맞는 마지막 해에 많은 상을 받아 더 없이 기쁘다”며 “용인의 체육단체 통합은 지역의 체육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체육발전을 위한 첩경인 만큼 많은 생활 체육인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가 지역 내 기업들의 대 중국 무역을 비롯한 경제, 문화 교류 등 해외교류 사업을 위해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의 경제개발 특구로 지정,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국 하북성 고비점시 부시장과 인민정부 사진군 당서기 등 12명이 시의회를 방문했다. 한나라당 내 인맥 등을 활용한 심노진 시 의장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시의회 측과 중국 측 방문단은 용인시의 경제·문화교류 등 우호증진을 협의했다. 이날 시 의회는 방무단 측에 용인시의 기업과 국제교류 현황, 시의 발전 잠재력 등을 설명하고 양 도시의 경제, 문화교류 등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했다. 중국의 하북성 고비점시는 면적672㎢ 인구58만 명의 도시로 전통적인 농업 기반으로 도시였으나 최근 북경 제2공항이 유치되는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장은 “이번 용인시 방문으로 추후 고비점시와의 경제 및 스포츠, 문화 등 양 도시의 우호 및 문화·경제교류의 초석의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와 협의해 자매결연 등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24일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한선교 국회의원, 지정환 용인교육장, 의정자문위원 및 의정동우회원 등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을 마무리 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올 한해 8회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등 총 10회 80일 간 의회를 개원, 조례·규칙안 77건, 예산안 9건, 동의 및 건의안 13건 등 총 99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7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 방침에 반발하는 결의문 채택과 지난 2월 태안군 기름유출사고 현장 방문 및 위로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2차 정례회 2008 용인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운영위원회 5건, 자치행정위원회 75건, 산업건설위원회 77건 등 총 47개 분야 157건을 지적, 시 집행부 측에 시정 및 권고를 통보했다. 하지만 올해 시의회는 지난 7월 치러진 5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시의회 내부 분열과 허위 편성 예산안과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조작 의혹, 고성이 오고 간 시정 질문·답변 등 다수의
2008년 용인JC가 내실을 위한 한 해를 보냈다면 2009년은 지역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지난 22일 JCI - KOREA 용인(이하 용인JC) 제 47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갑순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2003년 용인 JC에 가입한 장 회장은 하나 된 마음으로 희망찬 용인JC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그동안 회원들의 노력으로 모아진 역량을 지역사회 내에서의 용인JC 위상 재고를 위해 집중하겠다는 각오. 장 회장은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에 가장아름다운 사업이라는 JC 신조처럼 봉사활동을 통한 용인 JC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 비춰졌던 이미지를 쇄신해 지역의 올곧은 청년단체로써의 위상을 정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45년을 이어 온 전통의 용인 JC에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다. 장 회장이 선거 당시 내건 공약은 모두 3개. 회원의 단합과 교류, 전통을 이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도전, JC의 위상재고가 그것이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1989년 단 한번 용인에서 열린 바 있는 경기지구대회 유치를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JC 관계
그동안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 돼 있던 용인시 체육계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됐다.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22일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규정과 직무규정 등 제반 사안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의결은 지난달 3일 통합 추진을 밝힌 기자회견 이후 3차례의 공식 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와 생체는 통합 추진 발표 이후 양 단체와 시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통합 추진 위원회를 운영했으며, 그동안 통합 체육회 정관 및 기구신설 등 세부사항 조율에 이견을 보여 왔다. 그러나 지역의 체육발전과 체육행정의 효율화 등 대의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최종안을 의결했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통합 체육회의 명칭은 현 체육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단일화 된 각 종목별 산하 가맹경기단체와 읍·면·동 체육회로 구성된다. 또한 각 가맹경기단체는 기존 체육회의 목적사업인 엘리트 체육육성 외에 시민들을 위한 생활 체육업무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체육회 산하 23개 종목별 가맹단체와 생·체 산하의 39개 가맹단체 중 중복 종목의 통합이 추진된다. 통합 직무규정에 따라 시 체육회의 수석부회장을 맡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여러분, 아무 염려 없어요!” 하루 한 끼니 해결조차 어려웠던 케냐 고로고초(쓰레기) 마을 어린이들로 구성된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오는 1월 4일 기흥구 축복기도원 교회(목사 장덕인)에서 열린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05년 임태종 지라니 문화 사업단장이 케냐의 빈민구제 활동 중 쓰레기 더미에서 돼지와 함께 먹을 것을 찾는 어린이들을 본 후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합창단이다. 창단 이후 케냐주재 네덜란드 대사관 공연 등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고, 이제는 전 세계를 돌며 세상에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7년 첫 내한 공연을 계기로 방송 등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며 전국 순회 초청공연을 펼쳤고, 올 해에는 지난 11월 입국이후 기흥구에 위치한 축복기도원 교회의 후원으로 숙식을 제공 받으며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덕인 목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희망을 선사하는 감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라니 합창단의 이번 용인공연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JCI - KOREA 용인(이하 용인JC)의 47대 회장으로 장갑순(34세)회장이 취임했다. 용인JC는 지난 22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오성 프라자에서 ‘창립 45주년 기념식 및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신재춘 도의원, 김정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및 전·현직 용인JC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창립 45주년 기념식과 만기를 채운 회원들의 전역식,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갑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믿는다는 JC 신조와 같이 용인JC도 이제 지역사회에서의 봉사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역대 회원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청년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용인JC가 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 전 회장은 “지난 45년 간 쌓아온 용인JC의 명예에 금이 가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치가 돼 일 해주길 바란다”며 “기축년 새해는 용인JC가 한층 더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파트 단지 등 신생 주거 밀집지역으로 치안인력 등이 수요에 따르지 못했던 죽전지구의 치안 가뭄이 해갈됐다. 용인경찰서(서장 최종덕)는 지난 16일 보정지구대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최종덕 용인경찰서장, 서정석 시장 등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정지구대는 기흥구 보정동 529.8㎡의 부지에 총 4억 여 원을 들여 신축했으며 죽전택지개발지구의 증가하는 인구와 치안수요 해소를 위해 개소됐다. 이날 김도식 경기청장은 “보정지구대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지구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치안유지로 사회질서를 바로 세우고 친절하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지구대는 앞으로 그동안 수지지구대와 구성 파출소에서 관할하던 수지구 죽전1·2동과 기흥구 보정동 일대 주민 10만 6000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범법자에 대한 강한 대처로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경찰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지난 16일 개소한 용인경찰서 보정지구대 김동식 대장의 취임 각오다. 보정지구대의 관할 구역은 수지구 죽전1·2동과 기흥구 보정동 일대 등 죽전지구단위계획(죽전지구)에 따라 건설된 신흥 주거 밀집지역이다. 당초 수지지구대와 구성파출소 관할이던 죽전지구는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따르지 못해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진 곳. 김 지구대장은 “그동안 수지지구대와 구성파출소의 넓은 관할구역과 치안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죽전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불만이 많던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신속한 출동과 엄정한 법 집행 등으로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 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지구대의 치안 인력은 모두 42명. 죽전지구의 인구수가 약 11만 2000여명임을 감안하면 경찰 1인당 약 2400여명의 치안수요를 감당해야 한다. 지구대 신설에도 불구하고, 경찰력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 대장은 효과적인 방범 및 치안 정책을 마련했다. 각 구역에 대한 팀 별 담당제가 그 것. 김 지구대장은 상주인원을 제외하고 10명씩 4팀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