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복싱연맹 제7대 회장으로 정구홍(57세)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 복싱연맹은 지난 24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제6~7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우현 용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경기도의 신재춘·김기선 의원 등 지역인사와 용인대 및 용인정보고교 복싱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생을 복싱과 함께 살아온 만큼 복싱에 대한 애정만큼은 어느누구 보다 깊다고 자부 한다”며 “지역에서 복싱을 통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용인 복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인구 백암면 출신의 정 회장은 지난 73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밴텀급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선수생활 은퇴 후 고향인 용인으로 낙향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해 왔다. 특히 지난 91년 용인시청 복싱부 창단 당시 감독으로 부임, 그동안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의 이승배 선수와 97년 서울 컵 국제복싱 은메달을 획득한 서근식 선수 등을 배출한 바 있다.
용인시 배구협회장으로 황영란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처인구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이우현 용인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장 등 지역 인사 및 배구협회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배구협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무를 맡겨 준 배구인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특히 도민체전 우승과 여자 배구팀 창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치러지는 용인지역 6개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 중 가장 먼저 치러지는 모현과 백암농협 조합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지난 21일 마감된 모현 농협과 백암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모현농협 2명, 백암농협 3명이 각각 등록했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태용 현 조합장이 불출마 한 모현 농협은 최근까지 모현 농협에서 근무한 황종락(53세) 전 전무와 이기열(57세)전 모현농협 이사가 등록했다. 당초 4~5명의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백암농협의 경우 이래성(49세)현 조합장과 강경구(62세) 전 조합장, 윤기현(50세) 전 백암농협 이사가 등록했다. 각 지역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는 두 곳 모두 마지막까지 팽팽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 박빙 속 현 조합장 의중 ‘변수’ 모현 농협의 경우 지난 2005년 조합장 선거 당시 아쉬운 패배를 경험한 바 있는 이기열 후보가 꾸준히 출마를 준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황종락 후보의 경우 최근까지 34년간 농협에서 몸 담아온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황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현 이태용 조합
용인시가 처인구 지역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지구단위 개발계획으로 인해 지역 기업들이 외부로 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 대부분은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 한 진척을 보이는 덕성산업단지 조성과 개발논리에 밀리며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갈 곳을 잃어 가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에 위치한 공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포함해 총 1564곳. 이들 공장들은 대부분 용인의 대표적 공업지역인 처인구 고림·유방 공업지역과 남곡 공업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이동면과 모현면, 기흥구 고매동과 기흥동 일대에 산재해 있다. 그러나 시 측이 도심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수립한 고림·유방, 남곡 공업지역의 1종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해당지역 공장들은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초 시 측은 이들 지역 공장들의 덕성산업단지 이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시측이 추진 중인 덕성산업단지는 이동면 덕성리 일대 1015㎡ 규모로 유방·고림, 남곡 등 지역에 산재돼 있는 공장들과 외부기업을 유치, 시의 자족도시 기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하지만 덕성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맡은 한국토지공사
백암농협의 경우 그동안 현재 후보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 외에 정용대 전 조합장 등 4~5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등 당초부터 열띤 선거전이 예상됐다. 특히 후보자들의 연령대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역 주류의 세대교체 전초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 전 조합장 등이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하며 전반적인 선거분위기는 더 짙은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다. 백암농협 조합원에 따르면 강경구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이래성 후보와 윤기현 후보는 대부분의 지지층이 중복된다. 반면 강경구 후보는 불출마한 정 전 조합장과 지지층의 중복이 많다. 따라서 표면적으로 볼 때 강 후보가 유리한 상황. 그러나 후보로 등록한 3명의 후보 간의 역학관계를 볼 때 표면적 상황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 지역인사에 따르면 윤 후보의 경우 지난 2005년 선거당시 후보 출마를 두고 현 조합장과 경선을 치렀으나 경선 이후 관계가 급랭됐다. 재선을 목표로 선거전에 뛰어든 이래성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득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선거 당시 4표차의 아쉬운 고배를 마신 강경구
■ 이래성(49) :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낙농학과 졸,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지역사회개발학과 협동조합 전공 / 현 백암농협 조합장, 용인시 학교급식 심의위원, 전 한농연 용인시 연합회장 △ 출마의 변 = 대학과 대학원 등 학업과 한국 농업경영인 회장, 백암농협 간사 등을 역임한 후 단위농협과 백암농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며 조합장선거에 출마,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 4년의 임기 중 처음 2년 동안 그 당시 내 생각에 얼마만큼 잘못된 생각이었는가를 깨닫게 됐다. 농협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매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일부에서는 농협의 사업과 경영은 전무이사가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합장의 마인드가 농협성과를 좌우하게 된다. 조합장은 조합원들에 대한 외부활동은 물론 내부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필요한 자리다. 지난 4년 동안 백암농협은 예수금과 경제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으로 안정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젠 수익기반을 구축해 활기찬 농협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 △ 대표적 공약은 = 백암은 쌀 농사중심의 지역이다. 벼농사 농민들에게 가장 큰 혜택은 농가수취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 4년간 고품질 쌀인 G+
■ 강경구(62) 후보 : 백암초·중학교 졸, 수원 삼일상업고교 졸 / 전 백암농협 조합장, 전 백암중고 총동문회장, 현 백암초 총동문회장 △ 출마의 변 = 농협 본연의 역할은 조합원과 농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과 이들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해 주는 것이다. 특히 백암농협과 같은 생산지 농협의 경우 이 같은 역할이 더욱 중요시된다. 그러나 현재 백암농협은 이 같은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있다. 농민이 스스로 농협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생산지도와 유통 및 판로확보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이자 농협의 기본적 역할이다. 본인은 지난 1971년 농협에 입사해 조합장 등 27년의 시간을 농협과 함께 했다. 그러나 현재 백암농협의 상황은 아쉽기만 한 현실이다. 27년간 겪은 경험과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의 한 사람으로, 백암농협을 농민이 먼저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대표적 공약은 =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국내 생산농가의 소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백암도 예외가 아니다. 벼농사의 수익은 이제 한계점에 다다랐다. 벼농사 농가의 소득은 이미 한계점에 이른지
■ 윤기현(50세) 후보 : 한경대 낙농생명과학 전공 졸, 한경대 생물환경 정보통신 전문과정 석사 2년 수료 / 백암농협 이사8년 역임, 현 백암면 체육회 사무국장, 현 백암중·고 총동문회 감사 △ 출마의 변 = 백암 지역에서 20여 년 간 논농사와 축산 농가를 운영하며 농민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왔다. 농협은 농민의 버팀목이자 농민의 대변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백암농협은 이 같은 역할은 커녕 오히려 ‘직원을 위한 농협’이라는 지적도 받는 실정이다. 이는 백암농협이 지역 농민과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직시하지 못한 정책과 사업을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지 농협인 백암농협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이다. 따라서 농민과 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협으로 거듭나야 농민과 지역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농민의 한 사람으로써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대표공약은. = 농촌지역인 백암면의 특성상 농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암농협은 각종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해야한다. 직거래 장터 등 유통루트를 개발해 생산물의 판로가 확보될 때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을 꾀할
농협 조합장 후보에게 듣는다-2 | 모현농협 황종락·이기열 출사표 ■ 황종락(53세) 후보 : 광주중학교 졸, 광주 종합고교(현 중앙고) 졸 / 전 모현농협 원일지점 초대지점장, 전 모현농협 전무이사 △ 출마의 변 = 지난 1974년 모현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퇴직 전까지 34년 4개월 동안 농협에서 근무했다. 도시농협과 생산지 농협은 물론, 각 지점장과 전무이사 등 농협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동안 농협에서 근무하며 농민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해 왔다고 자부한다. 어려운 시기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모현 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 대표적 공약사항 = 모현은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 채소 주산단지다. 하지만 물류·유통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아 지역의 생산물이 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납품된 후 다시 용인지역 소매점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처럼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 농가에서 직접 하나로 마트 등 지역에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 특히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설채소 농가
■ 이기열 (57세) : 광주종합고교(현 중앙고) 졸 / 모현농협 비상임이사 3년 역임, 혐 모현농협 청장년부 산악회장, 현 모현면 테니스협회 고문 △ 출마의 변 = 최근 농협을 보는 시각이 예전 같지 않다. 이 같은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이 같은 분위기에 모현 농협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농협은 농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조합이다. 따라서 농협은 무엇보다 농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특히 경기침체의 여파로 농민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협은 농민과 조합원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조합원과 농민의 실익증대 등 농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농협을 만들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대표적 공약은. =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농업분야는 더욱 심각하다.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농협을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조합장 급여를 현재보다 50% 인하하고, 업무추진비와 기타 선심성·전시성 예산을 줄여 조합원에게 환원하겠다. 또, 시설채소를 비롯한 농산물의 출하수수료를 폐지하고, 약 7.5%수준의 조합원에 대한 대출 금리를 법령에 따른 조합장 권한으로 2%
서용인JC(회장 김정식)는 지난 14일 기흥구 서용인 JC 사무실 앞에서 ‘2009 서용인 JC 회원 화합을 위한 척사대회’를 열었다. 서용인 JC 특우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서용인JC의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회원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아무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길 기원 한다”며 “올 한해 서용인 JC에서 추진하는 사업들도 형통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팀별로 나뉘어 윷놀이 대회를 벌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용인 청년회의소(이하 서용인JC) 제16대 회장으로 김정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취임했다. 서용인 JC는 지난 20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시장과 박준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서용인 JC 전·현직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신입회원 임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서용인 JC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용인 JC 내부의 화합과 단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인 JC는 지난 1994년 기흥 청년회의소(기흥 JC)로 창립됐으며, 지난 2007년 현 죽전지구 등 수지지역을 감안, 현 명칭으로 개칭했다. 그동안 서용인 JC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지원,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청년들의 능력개발이라는 JC의 기본목표에 따른 교육 등으로 지역의 인재배출은 물론 젊은 지도자 및 CEO 양성의 요람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