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옥쌀 씨름단 김택권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백마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김 선수는 지난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용인 체급별 장사씨름대회 첫날 백마장사(80kg)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이진형(울산동구청)선수를 맞아 안다리에 이은 뒷무릎치기와 되치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눕히며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지난 해 안동체급별장사대회 결승에서 맛봤던 뼈아픈 패배를 되돌려줬고, 안동과 태안 장사대회 등에서 만년 2위에 머물렀던 아픔을 깨끗이 씻어버리며 생애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용인시 소속 319명의 선수 및 임원진들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해 만큼은 7년 연속 도민체전 3위의 사슬을 끊고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가 고된 훈련과 봄 햇살의 뜨거움도 이겨내고 있는 것. 시 체육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7년간 도민체전 부동의 1위을 달리고 있는 수원시와 숙적 성남시에 이어 3위를 지켜 왔다. 하지만 이번 이천 도민체전의 경우는 우승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비 인기종목의 시 직장 경기부 구성과 이들이 국제대회와 전국체전 등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부여하는 육성점수 5000점 만점을 받고 시작하기 때문. 용인시의 경우 그동안 조정과 핸드볼, 체조 종목의 직장 경기부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수원과 성남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강된 취약종목 선수들의 출전도 가능해 졌다. 도 체육회에 따르면 각 지자체 소속으로 도민체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며 선수로 등록 돼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체육회는 지난 20
용인시는 지난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2009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올 해 용인시의 개별공시지가 필지는 총 22만6384필지로 토지지번별로 ㎡당 가격을 알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가격은 2009월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 토지 특성을 비교표준지와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상에서 가격배율을 산출하고, 이를 비교표준지의 가격에 곱해 산정한 후 담당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청과 각 구청,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부동산정보란에서는 경기도 전 지역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나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 균형 등에 대한 재조사가 실시된다”며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사자에게 통지하며 오는 5월 29일 최종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과 남사면을 잇는 용인~남사 간 도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총 658억 원을 투입,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용인~남사간 도로는 총 연장 7.38km의 너비 12m의 2차선 도로로 지방도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서 남사면 아곡리 국지도 82호선까지 연결된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모현~남사면을 잇는 기존 지방도 321호선의 불량한 선형 구조 및 도로 용량에 따른 교통 문제를 해소, 지역 간 연결도로의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지난 2004년부터 보상을 추진, 현재 90여%의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적 측량 중에 있으며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남사간 도로가 개통되면 역북~서리간 도로와 연결될 뿐 아니라 국도 42호선, 국지도 82호선 등 용인시 주요 간선도로와 접속이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 도심을 관통함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와 차량의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경전철 교각의 주변 환경이 정비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전철 교각 하단부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꽃길조성 등 조경 및 조형물 설치와 근린공원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과 달리 교량형식으로 설계된 경전철 주변의 경관을 개선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부터 처인구 삼가동 멱조 고개까지 2.4km 약7만㎡에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 근린공원 5개소, 건강쉼터 8개소, 실개천과 가로공원을 오는 4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국도 42호선 등 주요 도로 중앙을 따라 설치된 경전철 교각 중 삼가동 멱조 고개부터 우남아파트까지 약1.9km 구간에 소나무, 철쭉, 자산홍, 줄사철 등을 식재, 중앙분리대 기능을 갖춘 화단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 진입로 구간의 경우 오는 8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 상징인 행정타운과의 조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교각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도시계획도로 주변의 경관조성도 병행하고 있다”며 “경전철 주변의 경관정비를 통해 경전철이 주민편의 뿐만 아니라 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총 2500억 여원의 세금 체납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용인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공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약 1100억 여 원의 지방세 체납액 중 총 체납금액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 부동산 공매절차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법인 및 개인의 부동산 343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체납 총액은 105억 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이들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절차를 마무리 졌다. 시는 압류한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확인과 매각 예정가 산정, 선순위 채권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공매 대상 부동산을 추려낼 계획으로 이달 말 해당 부동산의 공매를 예고한 뒤 다음 달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132억 원이며, 이 중 62.3%를 500만원 이상 체납자가 차지하고 있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세금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세정과에 ‘365 체납기동반’을 설치,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
‘클론’의 강원래 씨가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앞두고 16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했다. 지난 2000년 불의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에서 평생 걸을 수 없는 장애자로 인생이 뒤바뀐 ‘클론’의 강원래씨가 제 3야전군사령부(이하 3군사령부) 장성들을 비롯한 장병 200여명의 앞에 섰다. 이날 강 씨는 “처음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고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오히려 사고 전보다 더욱 활력적으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내고 있다”고 악몽 같았던 교통사고 이후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강씨는 70여 분간의 강연을 마친 후 장병들에게 “자신도 이곳 3군사령부에서 군 복무를 했었다”며 “힘들고 너무 지칠 땐 ‘꿍따리 샤바라’를 외치며 멋지게 이겨내자”고 당부해 장병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수지구 죽전1동 상가번영회(회장 정양선)는 지난 15일 죽전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공연을 보여드리는 등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점심식사 대접과 이벤트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양선 회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상인들도 죽전1동 지역에 터를 잡고 생활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며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과 더불어 생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 중앙동 구 경찰서 입구에서 한국통신 앞까지 이어지는 용인 중앙시장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새 봄맞이 이벤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던 중앙시장 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새롭게 변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비보이, 밸리댄스, 사물놀이, 난타, 등 볼거리와 중앙시장 특화상품인 순대와 떡 등의 먹거리, 각종 이벤트와 경품 깜짝 세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 내 일부업소에서는 원가 특가행사는 물론 30~10%의 세일행사와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봄을 맞아 변화된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에게는 장바구니가 무료로 제공된다.
용인시의 도시경쟁력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개발연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경기도 도시 경쟁력 평과 및 문제점 진단’ 연구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는 도시경제 경쟁력 부문8위, 도시 삶의 질 경쟁력 부문 2위 등을 차지했으며, 이를 종합 분석한 결과 도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도시경제 경쟁력, 도시 기반 경쟁력, 도시 삶의 질 경쟁력 부분에 거쳐 총 6개 범주 48개 기본지표를 설정, 2006년을 기준으로 도 내 31개 시·군에 적용·평가했다. 또한 도 내 지자체 별 상황을 감안, 일반시와 도농 복합시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도·농 복합시인 용인시의 경우 평택시와 화성시, 안성시 등과 함께 도시경제 경쟁력과 삶의 질 경쟁력 부문에서 비교적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입지가 이뤄지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며, 고급 인적자본이 유입된 신흥성장지역 도·농 복합 지자체들이 최상위 순위로 올라갔다. 즉, 용인시의 경우 기준년도가 된 2006년에 비해 죽전·동백·흥덕지구의 완공 및 건설로 높은 인구유입으로
용인청년회의소(회장 장갑순`이하 용인JC)는 지난 9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원희룡 국회의원(서울양천·3선)을 초청, JC 출신 명사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철, 박원동, 강웅철 시의원 및 용인JC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JC는 청년들의 지도력과 리더십을 교육하는 단체”라며 “용인시가 전국 최고 지자체를 향해가듯 용인 JC도 전국 모든 로컬에서 부러워하는 모범적 JC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위기와 관련, “미국 등 선진국들에서 비롯된 경제위기는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생산과 그에 따른 금융소비 등 때문”이라며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더라도 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또다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실력을 키워야 튼튼한 경제상황을 만들 수 있다”며 “청년들이 JC 회원들에 대한 교육과정처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할 때 실력이 쌓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17대 대선 한나라당 후보경선 당시 3위로 탈락하는 등 차기 한나라당 대권주자
지난 1월 남자부 6명, 여자부 5명으로 창단한 용인시청 남자 탁구부가 2009 히로시마 오픈국제탁구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 직장 경기부 소속 탁구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해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 남자탁구팀은 세계 7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아이키팀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4단1복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김장호 선수와 조윤재 선수가 1,3단식에서 승리했으나, 장우택 선수와 이범형 선수가 2,4단식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어 제5복식에서 김장호 선수와 조윤재 선수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시 탁구팀은 27개 팀이 참가한 여자부에서도 8강에 진출해 신생팀으로 선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자 탁구팀은 8강전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전기팀에 1―3으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선기 감독은 “창단 첫 해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지만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