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하 유권자연맹) 용인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김선희(48·수지구 성복동)씨가 취임했다. 유권자연맹은 지난달 29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청사에서 용인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연주 중앙회장과 정옥선 경기연맹회장을 비롯해 서정석 시장, 심노진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희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용인지역 내 여성정치지도자교육 확대, 다문화가정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문화가정 선거참여 사업 시행 지방의회 및 국정감사 모니터링, 2010지방선거 공명선거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그동안 수지구 범죄예방위원회, 용인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여성유권자연맹 수원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
수지지역 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수지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수지구민 한마음 축구대회’로 개칭, 지난달 25일과 26일 수지 레스피아 대운동장 및 인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수지구 축구협회(회장 김중식)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한선교 국회의원, 서정석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축구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별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말 수지구 협회장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동천축구회(회장 김한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천축구회는 토월축구회와 맞선 결승 경기서 2대1로 승리, 명실상부한 수지지역 축구의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날 김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를 들뜨게 하는 운동도 없을 것”이라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되, 상대와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는 플레이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번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동천축구회 신창용 선수가 선정됐으며, 토월축구회 김형오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다득점상은 총 10골을 넣은 토월축구회의 조인호 선수가 차지했다.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중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선거구를 소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지역 정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최소 10석 이상의 기초의회 의석이 증가할 수 있어 기초의회 입성을 염두에 둔 정객들과 현직 시의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김영선 정무위원장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구와 시·군 의회 선거구를 지난 2006년 이전의 소선거구제로 전환하고, 각 지자체의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폐지한다. 김 의원은 “다른 선거의 경우 모두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기초의회만 중선거구를 실시하고 있어 선거비용의 증가와 선거구제의 일관성을 해치고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용인시의 경우 수지구와 기흥구의 급격한 인구증가 및 인구의 지역편차 등으로 기초의원들의 대표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인구수가 많은 수지·기흥구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처인구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불합리하다는 지적. 실제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직후 시민단체 등이 도의원 선거구 획정문제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선거 평등권에 대한 헌법소원 결과 당시 ‘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기도민 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종목별 대진표가 작성됐다. 용인시의 경우 라이벌인 수원시, 성남시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좋다’는 평을 받고 있어 7년 연속 3위를 마크했던 용인 선수단의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 체육회 사무실에서 도민체전 종목별 대진 추첨결과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원시와 맞붙게 된 여자축구 등 한 두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회전 통과가 수월 할 것이라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우슈와 테니스 등 몇몇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4강 이상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선전에서 맞붙기 까다로운 팀들을 피해갔다는 설명. 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체전의 경우 각 종목별 우승점수는 약 1200~1800점 사이. 하지만 1회전을 통과할 경우 우승팀과의 점수 차는 약 500~600점 내외라는 전언이다. 또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점수 차는 약 200점 내외로 좁혀진다. 따라서 각 종목별 1회전 대진 운은 물론 조 편성이 종합적인 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시에 따르면 남자 축구의 경우 첫 경기에서 용인시가 광주시
세계 최대 물류업체인 미국 프로로지스(ProLogis)사가 경기도 용인 백암과 이천 덕평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와 프로로지스사는 21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남선우 프로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물류센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해 6900만달러(895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프로로지스는 용인시 백암면에 3만7251㎡ 규모의 내륙형 물류센터를, 이천시 덕평에는 2만8536㎡ 규모의 집배송 특화물류센터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물류센터에는 초현대식 IT시설과 자동 집배송시설, 공장형 물류가공시설 등 최첨단 시설이 설치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프로로지스사는 한국 물류산업의 성장으로 갈수록 대형화·첨단화된 물류시설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외국인 직접투자 조기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1577억원의 생산유발 및 3년간 215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용인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29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 청사 전나무실에서 개최된다. 2005년 창립된 여성유권자연맹 용인지부는 그동안 의정을 지키는 여성유권자의 모임(의지모임)을 비롯하여 공명선거캠페인, 용인 시장후보 초청토론회 등 유권자에 인식과 의식개혁 활동을 펼쳐왔다. 연맹에 따르면 신임 회장으로는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부수석 단원을 역임한 김선희 씨가 취임할 예정이며, △지역 내 여성 정치 지도자교육 확대 △지방의회 및 국정감사 모니터링 △2010 지방선거 공명선거캠페인 등을 역점사업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 날 이·취임식에는 서울대학교 서계숙 명예교수의 반주와 국내 최초의 여성 프로듀서 김명희 씨의 축가와 서울음대 남성4중창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산악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시의회 이상철 의원이 (사)전국산림보호 용인시지부장에 취임했다. (사)전국산림보호 용인시지부는 지난 21일 처인구 백설켄벤션 웨딩홀에서 지부장 취임식 및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들과 산림 관계자 및 산악연맹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지부장은 “산업과 문명의 발달에 따른 환경파괴로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환경파괴를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선진국은 산업과 생활수준의 향상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문명국의 책임 과제로 대두된 만큼 우리의 산과 산림을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호와 오염물질 정화활동, 산불예방, 푸른 숲을 가꾸기를 위한 식목행사 등의 활동수칙을 공표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축구회(회장 차동수)가 지역 축구클럽의 왕좌에 올랐다. 처인구 축구협회(회장 원경석)는 지난 19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제2회 처인구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연합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는 조효상 시 축구협회장과 신재춘 도의원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인사와 축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축구클럽 14팀이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원경석 처인구 축구협회장은 “체육단체의 통합 이후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대회”라며 “앞으로 축구인들이 모범이 되어 체육인들의 화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유림 축구회는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용인축구회를 만나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포곡축구회와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승리,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유림 축구회의 이성기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다 득점상은 총 7골을 넣은 유림축구회의 서민건 선수에게 돌아갔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과 남사면을 잇는 용인~남사 간 도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총 658억 원을 투입,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용인~남사간 도로는 총 연장 7.38km의 너비 12m의 2차선 도로로 지방도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서 남사면 아곡리 국지도 82호선까지 연결된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모현~남사면을 잇는 기존 지방도 321호선의 불량한 선형 구조 및 도로 용량에 따른 교통 문제를 해소, 지역 간 연결도로의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지난 2004년부터 보상을 추진, 현재 90여%의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적 측량 중에 있으며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남사간 도로가 개통되면 역북~서리간 도로와 연결될 뿐 아니라 국도 42호선, 국지도 82호선 등 용인시 주요 간선도로와 접속이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 도심을 관통함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와 차량의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경전철 교각의 주변 환경이 정비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전철 교각 하단부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꽃길조성 등 조경 및 조형물 설치와 근린공원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과 달리 교량형식으로 설계된 경전철 주변의 경관을 개선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부터 처인구 삼가동 멱조 고개까지 2.4km 약7만㎡에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 근린공원 5개소, 건강쉼터 8개소, 실개천과 가로공원을 오는 4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국도 42호선 등 주요 도로 중앙을 따라 설치된 경전철 교각 중 삼가동 멱조 고개부터 우남아파트까지 약1.9km 구간에 소나무, 철쭉, 자산홍, 줄사철 등을 식재, 중앙분리대 기능을 갖춘 화단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 진입로 구간의 경우 오는 8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 상징인 행정타운과의 조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교각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도시계획도로 주변의 경관조성도 병행하고 있다”며 “경전철 주변의 경관정비를 통해 경전철이 주민편의 뿐만 아니라 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총 2500억 여원의 세금 체납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용인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공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약 1100억 여 원의 지방세 체납액 중 총 체납금액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 부동산 공매절차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법인 및 개인의 부동산 343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체납 총액은 105억 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이들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절차를 마무리 졌다. 시는 압류한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확인과 매각 예정가 산정, 선순위 채권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공매 대상 부동산을 추려낼 계획으로 이달 말 해당 부동산의 공매를 예고한 뒤 다음 달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132억 원이며, 이 중 62.3%를 500만원 이상 체납자가 차지하고 있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세금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세정과에 ‘365 체납기동반’을 설치,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
‘클론’의 강원래 씨가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앞두고 16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했다. 지난 2000년 불의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에서 평생 걸을 수 없는 장애자로 인생이 뒤바뀐 ‘클론’의 강원래씨가 제 3야전군사령부(이하 3군사령부) 장성들을 비롯한 장병 200여명의 앞에 섰다. 이날 강 씨는 “처음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고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오히려 사고 전보다 더욱 활력적으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내고 있다”고 악몽 같았던 교통사고 이후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강씨는 70여 분간의 강연을 마친 후 장병들에게 “자신도 이곳 3군사령부에서 군 복무를 했었다”며 “힘들고 너무 지칠 땐 ‘꿍따리 샤바라’를 외치며 멋지게 이겨내자”고 당부해 장병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