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와 생활체육연합회의 통합에 따른 축구협회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불협화음이 축구협회는 물론 시 체육회 등 관계 당국과 전 축구연합회의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전 축구연합회 측이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의 강행과 함께 일부언론광고에 체육회 통합의 부적격성 및 자체대회에 대한 시 행정을 전면 비판하는 호소문을 냈기 때문. 특히 시와 시체육회, 축구협회 측은 그동안의 입장과 달리 전 축구연합회 측에 대한 전면 대응을 천명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와 체육회에 따르면 축구연합회의 호소문에는 시의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 △도 생체협의 통합 반대 입장을 무시 △일방적 통합 축구협회장 선출 등이 골자다. 이에 시와 체육회 축구협회 측은 “축구연합회 측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은폐했다”며 구체적 자료를 들며 반박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 체육단체 통합은 실제 중복된 활동을 하던 체육인들의 화합과 실리를 위해 추진했고, 당시 생·체 임원들의의결을 거쳤다. 축구협회장 임명은 지난 1월 말 당시 이우현 생체 회장이 조영희 전 축구연합회장을 만나 협의된 사항이다. 뿐만 아니라 이후 지난 2월 2일과 4일, 10일, 25일, 4월 20일, 21일, 23일 등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천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용인시가 준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을한 수원시와의 점수차이도 크지 않기에 내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준우승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래도 축구, 정구, 배드민턴, 씨름, 검도 등 우승을 거둔 종목들이다. 우승한 종목들을 스케치 해본다. 용인축구, 도 최고 ‘등극’ 용인시 축구선수단이 그동안 도민체전 부동의 1위를 차지해 온 수원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K-3 용인시민 축구단과 용인여성 축구단이 주축이 된 용인시 남·녀 축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3위를 기록, 종합점수 1403점으로 안산시와 앙양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축구팀은 지난 10일 열린 준결승 경기서 수원시를 제치고 올라온 안산시를 맞아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아위운 3위를 기록했다. 지난대회 당시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남자 축구팀은 K-3리그 일정에도 불구, 도민체전 우승을 위해 훈련 일정을 맞추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하지만 K-2리그 할렐루야 축구단 선수가 주축이 된 안산시 선수단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첫 경기서 수원시를 맞은 여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부속 용인외고 측이 당초의 협약을 무시하고 지역할당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2010 신입생 전형 방법(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가 시와 지역 학부모들의 반발로 원점으로 되돌린 것과 관련, 시측의 외대와 외고 지원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외고 측은 지난 7일 시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공문을 통해 “시의 정정 요청에 따라 종전과 같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 1년(해당연도 2월 28일 이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에 한해 지역우수자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고 측은 이와 관련한 본지와의 통화에서 “용인시와의 당초 협약서에 입시생들의 용인시 거주기간 등은 없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즉, 다시 지역 우수자 선발 요강을 정정할 수도 있다는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용인시와 외대 측이 함께 추진 중인 영어마을 조성사업도 완공 이후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될 외대 측이 또다시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영어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외대 측의 입장이 ‘영어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시의회 통과이후 크게 돌변했다. 관계자에 따르
용인시 통합 체육회의 발족에도 불구, 용인시 축구협회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임원 선출 등에 대한 불협화음이 지역 정치인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져 논란이 되고 있다. 축구협회와 전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의 임원 구성문제로 촉발된 불협화음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시 체육회 통합에 대한 원론적 문제로 번지는 등 이 같은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시 체육회와 시에 따르면 축구협회와 전 연합회 측은 통합 체육회 발족직전까지 통합 축구협회 회장과 임원 선출 등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통합 발족직전, 당시 조영희 연합회장이 체육회 부회장으로 위촉되고 조효상 축구협회장이 회장직을 이어가는 것으로 합의됐다. 그러나 축구협회 부회장 등 임원과 실무진 임명을 둘러싼 이견 차는 최근까지도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 측은 지난 3월 부회장 등 일부 임원직을 공석으로 남긴 채 통합에 따른 축구협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전 연합회 측이 최근, 시와 체육회로부터 인준 받지 못한 연합회장기 대회를 강행하며 이 같은 문제가 공론화 됐다. 전 연합회 측이 대회를 위해 축구센터 등 경기장 사용을 예약했지만 이내 모두 취소당한 것. 축구센터와 체육회 측은 “인준
경안천과 성복천, 정평천 등 용인지역 주요 하천 등에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이 추진 중인 가운데 시의회 측이 자전거 전용도로의 체계적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 조례를 발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조례는 정부가 고유가 문제 해결과 친환경 녹색성장의 동력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국가 주요전략과제로 선정, 추진중에 발의된 것으로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이상철·박원동 의원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138회 임시회에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등에 대한 연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자전거 타기 시범기관 지정·운영, 자전거 이용의 날 제정,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등에 따른 보험가입 근거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공직자, 자전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위원회를 구성, 자전거 관련 정책에 대한 시민의견수렴 등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이상철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고질적 교통체증해소 등을 위한 시 차원의 체계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용인시의회 제138회 임시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문화행사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 경로당 지원조례안 △용인시 시세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8건과 △영덕 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희배 의원이 발의한 문화행사 심의·평가 조례안은 시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중 예산 3000만 원 이상, 500인 이상의 시민이 참가하는 행사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평가해 이를 반영토록 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김희배 의원은 “난립된 각종 행사의 중복성과 선심성 행사 등에 대한 제제장치를 만드는 것”이라며 “행정의 신뢰도와 각종행사의 효율성 및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의원이 발의한 경로당 지원조례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각 지역 경로당의 시설개선 및 운영비 지원과 프로그램개발 지원 등이 주요골자다. 김 의원은 “용인시도 노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노인인구에 대한 지원은 현실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노인복지 개선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한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용인처인)이 지난 6일 용인우체국 소속 일일 집배원으로 변신, 우편물을 배달하며 집배원 현장을 체험했다. 우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체험행사 우정사업본부의 업무를 지휘 감독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위원으로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현장파악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 의원은 집배원 체험 전 용인우체국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처인구는 앞으로 택지개발, 교통망 확충 등으로 인구유입과 도시발전이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체국과 같은 공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우편배달 활동에 나선 우 의원은 처인구 전통시장과 중심 상가 등을 일일이 방문, 우편물을 전달했다. 우 의원은 “아버님이 우편집배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해 우체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우편배달업무를 겪어보니 현장의 어려움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정활동도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심부름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양극화 해소와 국민의 근로를 유인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근로 장려금 신청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 해 근로 장려금 수급 예상자는 총 76만 명으로 다음달 1일까지 각 지역 세무서에 지급을 신청할 경우 오는 9월 최대 1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국세청에 소득자료(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한 근로자들 중 근로 장려금 수급요건(총소득ㆍ부양자녀ㆍ주택ㆍ재산)에 충족되는 근로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근로 장려금 신청 대상에 해당될 경우 6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근로 장려금 신청서와 증거자료(근로소득 증거자료, 전세계약서 사본 등)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고용주)가 국세청에 소득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신청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 수급요건이 모두 충족되면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증거자료는 △급여지급대장 사본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직장가입자) △국민연금보험료 납부증명 △고용보험 일용근로내역서 △근로소득지급확인서 등이다. 근로장려금 수급 요건(부부합산 전년 소득 1700만원 미만)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 타 소득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5회 경기도민 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용인시 선수단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시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시 청사 에이스홀에서 시 선수단의 출전보고회를 열고 도민체전 7년 연속 3위의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들과 시 공직자와 선수단, 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총 350여명 규모로, 각 종목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시 각 실·과·소와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의 응원단을 포함하면 총 2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도민체전 출전종목 임원진들이 직접 나서 각 종목별 훈련현황과 출전각오, 예상성적 등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의 경우 선수단의 사기와 훈련현황, 체육회 측의 선수보강 등으로 지난대회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체육회 이우현 수석부회장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나타나듯, 체육은 각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의 수준을 평가받는 바로미터”라며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용인시의회 김희배 부의장이 제3대 용인송담대학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담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3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2009 정기총회를 열고, 김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당초 동문회장 선거에 김 당선자와 권태윤 송담대 교수의 출마가 예상됐지만, 권 교수가 포기함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고 회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희배 동문회장은 앞으로 2년간 송담대 총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회장 당선자는 “그동안 송담 대학이 지역연고의 전문대학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동문회원들의 지역사회 활동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송담대 총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담대학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용인지역 출신 졸업생의 비중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지역사회 선배이자 대학의 선배 동문들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도록 충분한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동문회에 따르면 송담대 졸업생은 총 2만여 명으로 그 중 약 3000여명이 용인지역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 공직자와 농협 등 금융권, 군인 등이 많아 동문회 조직이 활성화 될 경우 대학발전은 물
경기도의회 신재춘 의원(한나라당·용인1)이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부이사장에 선출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은 지난달 26일 2년 임기의 임원진을 뽑는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 의원을 포함한 임원 16명을 선출, 당선자로 공고했다. 부 이사장에 당선된 신 의원은 “그동안 지지해준 모든 회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진정한 소통의 매개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9년부터 연맹 회원으로 활동해 온 신 의원은 연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전파공학을 전공, ‘한국전파진흥원’ 검사관으로 12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용인송담대학 정보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서울 총본부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 19개의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2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하 유권자연맹) 용인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김선희(48·수지구 성복동)씨가 취임했다. 유권자연맹은 지난달 29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청사에서 용인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연주 중앙회장과 정옥선 경기연맹회장을 비롯해 서정석 시장, 심노진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희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용인지역 내 여성정치지도자교육 확대, 다문화가정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문화가정 선거참여 사업 시행 지방의회 및 국정감사 모니터링, 2010지방선거 공명선거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그동안 수지구 범죄예방위원회, 용인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여성유권자연맹 수원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