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엄교섭·이하 용학연)는 지난달 23일 제11회 평생 교육인의 날을 맞아 강원도 월정사 등에서 역사문화 유적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월정사, 선교장, 허난설헌생가 등을 방문, 회원 상호간 단합과 회원들의 평생교육 의식을 고취했다. 엄교섭 회장은 “학원 가족 간의 상호 이해 및 평생교육인으로서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정부와 일선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지만 용인 교육당국이 지역 경기 부양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수의계약마저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어 비난여론이 거세다. 특히 시 예산으로 각 학교 급식비 및 시설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각 급 학교와 교육청 측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수의계약이 가능한 소규모 공사도 외지업체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130개 초·중학교를 관할하는 용인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수의계약 건은 약 800건이지만 급식에 필요한 백옥쌀 구입과 부식 구입 등을 제외하면 일반 공사의 지역 업체 수의계약 비율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실제 5월 한달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80여 건의 수의계약 중 지역 업체는 20여 건으로 불과 9% 수준이다. 관련규정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 중 총 금액 1000만원 미만의 건설공사의 경우 별도의 입찰과정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등 정부당국이 국가시책의 일환으로 예산의 조기집행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용인교육청의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은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지역 내 각 급 학교
내년도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내 각 정당과 정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을 염두해 둔 출마 준비정객들의 발 빠른 행보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아직 선거구 획정이 안 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당원확보와 공천권을 쥐고 있는 실세들의 눈에 들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내 3개구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현직 정객들의 관계를 감안, 내년도 지방선거 공천 물갈이 설이 떠돌며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몇몇 지역출신 예비 정객들이 모여 기초의원 소선거구제 전환을 감안한 나눠 먹기 식 공천신청 전략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몇몇 지역정객들의 경우 자신을 위해 또는 자신이 적극 지지하는 특정 정객을 위해 ‘입당원서를 많이 받아야 공천에 유리할 수 있으니 도와 달라’며 드러내놓고 정당 당원 가입신청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처인구에 사는 A 씨(51·여)는 최근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지인 B씨로부터 ‘특정 정치인의 차기 공천에 유리하도록 한나라당 입당원서를 작성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A 씨에 따르면
용인시 시민장학회(이사장 홍재구)는 지난 15일 문화 복지 행정타운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2009 장학금·연구 활동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장학금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 및 연구 활동비 신청자는 총 836명이었으나, 심의결과 615명이 선정됐다. 이는 당초 선발계획인원인 589명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로 총 5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대학 진학자에게 각 200만원씩 지급하는 진학 장학금69명,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수학생 장학금 108명, 중·고생 장학금 236명 등이다. 저소득 가정 지원 장학금의 경우 당초 정원보다 많은 36명을 선발했다. 홍재구 원장은 “심각한 경제난으로 교육과 각종 연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아 당초 정원보다 많은 인원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소득 가정 지원 장학금과 효행 장학금의 경우 신청한 모든 시민에게 혜택을 돌릴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고 덧 붙였다. 현
이강래 원내대표 체제를 구축한 민주당 신임 원내 대변인에 재선의 우제창 의원(용인처인)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우제창 의원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자 정책통”이라며 “원내 대변인으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 의원은 수도권 출신으로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을 듣고 있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민주당 간사와 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특히 우 의원의 인선에는 수도권 안배 차원도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원은 “경제전문가로서 정책분야에서만 활동하다가 원내 대변인이라는 생소한 당직을 맡게 되어 걱정이 많지만, 성실하게 임해 국민이 민주당을 사랑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우윤근 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백재현, 박은수, 장세환, 김영록, 최문순, 김재윤, 전혜숙, 홍영표 등 9명의 부대표단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 측은 지난 21일 제주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단 워크숍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시의회를 통과한 (재)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 설립을 위한 제반 규정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제139회 임시회에 상정한 (재)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이하 청소년 재단) 정관 동의안이 가결됐다. 청소년 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은 시장이 당연직이며, 시의원 2명, 시 서기관 급 공무원 2명, 교육청 청소년 업무담당 국장 1명이 당연직 이사로 위촉된다. 이 외의 이사는 이사회 추천을 받아 시장이 임명하며,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또, 이사 중 1명을 상임이사로 위촉하고, 사무국을 운영하며 실무를 담당한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부 시의원들 사이에는 청소년 재단이 또다시 퇴직 공직자 자리보존용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 측이 출자 또는 출연해 설립한 용인지방공사와 축구센터 등 산하 기관장 임명의 전례를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 시의회 관계자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 재단의 설립목표에 맞는 전문가를 상임이사로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55회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용인시 선수단의 해단식 및 체육인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체육회장인 서정석 시장과 시의회 심노진 의장 및 시·도의원, 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종합2위기와 우승배 봉납, 체육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회 측은 축구와 씨름, 배드민턴, 검도, 정구 등 이번 도민체전 우승종목 가맹단체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도민체전 기간 내내 전 종목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한 시의회 박남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의 종합2위 쾌거는 선수와 각 가맹단체 임원 등 용인지역 체육인이 단합한 결과”라며 “체육에서 보여준 화합의 결과가 시민 전체의 화합으로 이어져 어려운 상황을 헤쳐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합점수 3만 1442점을 획득, 3만 2642점을 획득한 수원시에 이어 종합2위를 차지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JCI KOREA 용인(이하 용인JC)과 용인보건소가 공동주관하는 ‘제22회 용인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6월 1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용인JC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용인군 당시인 지난 1988년 당시 18만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그 동안 용인 인구는 4배를 훌쩍 넘는 84만으로 늘어났고, 용인 JC도 서용인 JC와 나뉘는 등 변화를 겪었지만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단일행사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용인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용인 구도심을 순회하던 코스는 경전철 공사에 따른 위험 등으로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용인정보고등학교, 용마초등학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변경됐다. 용인JC 홍상우 사무국장은 “최근 몇 년 간의 참가분포를 살펴보면 가족단위 참가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시민화합과 가족 간의 우애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JC 관계자에 따르면 100여대의 자전거와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용인JC 사무국 031-335-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충격과 추모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지역에도 노 전 대통령을 위한 분향소가 차려진다. 용인시의 경우 처인구 우제창 국회의원 사무소와 기흥구 김재일 지역 위원장, 수지구 김종희 지역위원장이 주축이 돼 분향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처인구의 경우 24일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기흥구와 수지구는 24일 오전 11시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 의원과 김민기 시의회 민주당 대표, 김종희 수지지역 위원장 등 용인지역 민주당 핵심인사들과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용인지역에서 고 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던 노사모 회원 다수가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가 처인구 통일공원에서 처인구청 앞, 용인4거리 구간의 도심도로를 축소, 보행자도로를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 중인 처인구 중앙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논란이다. 시는 지난 14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중앙동 도로환경 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처인구 중심상권을 관통하는 통일공원 삼거리에서 용인 4거리 구간의 현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보행자도로 및 가로수 등 조경을 확충해 도심 환경을 개선한다. 이날 발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시행돼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경우 주민들의 정주의식 향상과 재래시장 활성화, 교통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보행자가 증가하면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도심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이는 현재 처인구 구도신 지역에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과 전통시장 및 구 상권 활성화 등은 외면하고 도시미관적 측면만 강조했다는 분석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도심 도로가 감소할 경우 오히려 상권이 쇠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
용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립 장례문화센터 건립과 관련, 현직 국회의원이 정치색 짙은 반대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그러나 해당 국회의원 측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시가 처인구 이동면에 추진 중인 시립 장례문화센터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용인 처인)은 최근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본인 임기 중 지방선거가 있고, 지방선거결과 민주당 시장이 당선되면 (장례문화센터) 인근 주민혜택이 더 커 질수 있으니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즉, 장례문화센터 건립과 관련 시 집행부 측이 현 시장의 재선 등 정치적 목적을 내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니 이를 반대해 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요지의 발언.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우 의원의 이 같은 발언 내용은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는 우 의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필요사업을 반대한다는 여론과 함께 올해 정부 예산 심의당시 국비지원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지며 진위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확인결과 207억 원의 장례문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연합회의 통합에 따른 축구협회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불협화음이 축구협회는 물론 시 체육회 등 관계 당국과 전 축구연합회의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전 축구연합회 측이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의 강행과 함께 일부언론광고에 체육회 통합의 부적격성 및 자체대회에 대한 시 행정을 전면 비판하는 호소문을 냈기 때문. 특히 시와 시체육회, 축구협회 측은 그동안의 입장과 달리 전 축구연합회 측에 대한 전면 대응을 천명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와 체육회에 따르면 축구연합회의 호소문에는 시의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 △도 생체협의 통합 반대 입장을 무시 △일방적 통합 축구협회장 선출 등이 골자다. 이에 시와 체육회 축구협회 측은 “축구연합회 측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은폐했다”며 구체적 자료를 들며 반박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 체육단체 통합은 실제 중복된 활동을 하던 체육인들의 화합과 실리를 위해 추진했고, 당시 생·체 임원들의의결을 거쳤다. 축구협회장 임명은 지난 1월 말 당시 이우현 생체 회장이 조영희 전 축구연합회장을 만나 협의된 사항이다. 뿐만 아니라 이후 지난 2월 2일과 4일, 10일, 25일, 4월 20일, 21일, 23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