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2009 다이소 핸드볼슈퍼리그’ 여자부에서 막판 뒷심 5연승을 기록하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용인시청 핸드볼 팀은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국가대표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과 남현화(14골) 선수와 권근혜(5골) 선수의 활약으로 전날까지 승점 22로 동률을 이뤘던 대구시청을 29대24로 제압, 3강 플레이오프 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승점 24(12승9패)점으로 3위를 차지, 오는 9월 3일 홈 코트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위 삼척시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됐다.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지난 27일 학부모와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공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 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발한 전국 457개교에 신리초등학교가 선정된 것. 신리초는 그간 ‘배우고 싶은 건 모두 학교에서’라는 스롤건으로 특화된 정규교육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학교를 신뢰하고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연구해 왔다. 김영모 교장은 “내실 있게 짜여진 공교육은 자연스럽게 ‘사교육 없는 학교’로 이어지게 될 것이며, 수준별 수업과 특성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재미있고, 보람있고, 누구나가 가고싶은 학교,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 교육비 부담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신리초등학교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수지고등학교(교장 신도섭)가 2009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은상을 수상, 내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수지고 Asterisk팀은 특허청과 삼성전자 주최로 지난 21일과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경기도 대표로 출전, 문제해결 과정의 창의성 및 구조물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도전과제 1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근장현 수석교사와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지고 Asterisk 팀은 오는 2010년 5월 미국 테네시주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창의적인 생각! 창의적인 인간! 창의적인 미래!’를 주제로 한 올 해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총 1022개 팀이 참가,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9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근장현 수석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욱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학생들의 경험은 물론, 수지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소
용인신문과 MBC 아카데미, 한국자치경영개발원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자를 위한 ‘지방자치 정치·선거전략 과정’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0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체적 전략과 지침을 제공할 ‘지방자치 정치·선거전략’과정은 각 정당별 선거 전략과 공천기준을 고위당직자로부터 직접 듣는 특강을 마련, 출마자들이 비교·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천을 위한 핵심전략과 유권자와의 소통을 위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원활한 언론관계를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 등을 전문 방송시설을 활용, 출마자들의 개인별 맞춤형 코칭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 현안 및 발전방안, 지방선거 쟁점이슈와 전망, 온·오프라인 선거홍보, 여론조사 활용방법 등에 대한 테마별 교육도 병행, 출마자들의 체계화된 선거 전략 수립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기초의원으로 나뉘어 4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지방자치 정치·선거전략 과정’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2010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지방자치 정치·선거전략 과정’에 정치지망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문의 용인신문 031)336-3133
최근 국내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의회 측이 시 보건소와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심노진 시의장 등 의장단과 용인시 3개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1일 발생 최고치 경신은 물론, 다가오는 환절기와 개학을 맞는 학생들의 집단 감염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장은 “신종플루 사망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며 많은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감염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보건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윤상 처인구 보건소장은 “신종플루의 증상이 일반 감기환자와 큰 차이가 없어 대부분의 유사증상 환자가 검사를 받길 원하지만 이는 의사의 진찰에 따라 이뤄진다”며 보건행정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용인 지역에는 5개의 거점병원과 122개의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약국에 타미플루를 보급한 상태로, 감염 의심환자의 경우 일반병원 검사 후 처방에 따라 치료가 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참 뜻과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중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용인 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용인중학교와 고림중, 정평중, 백현중, 신릉중, 동백중 등 6개 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생활이나 청소년 문제, 지역사회 현안 등을 주제로 의장과 의원, 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 역할을 분담해 실시한 모의의회는 의회 개회에서부터 의안 심의토론과 의결과정을 진행했다. 심사관들은 각 학교별로 선정한 주제의 참신성과 학생들의 역할구성, 발언 태도와 토론 취지의 진지성, 객관성,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성과 회의 진행의 유연성 등을 종합적 심사해 금상 1, 은상 1, 동상 2, 장려상 2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대회결과 금상 고림중, 은상은 동백중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백현중과 정평중, 장려상은 신릉중과 용인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용인교육청과 협조해 방학기간이 아닌 학기 중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
용인 동부권 관통에도 불구, 진·출입 IC가 한 곳도 계획돼 있지 않아 IC 설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 등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진행 중인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측이 용인지역 내 IC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IC 설치 지역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 간의 민민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를 추진 중인 국토해양부와 한국 도로공사는 지난 19일 처인구 양지면사무소에서 서울 강동~세종시까지 연결되는 제2경부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사전 환경성검토 용인·안성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제2경부 고속도로 용인 IC 설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시의회 김희배 부의장, 이종재 시의원 등 지역 의원들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지역 IC 설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과 지난 14일 열린 성남지역 주민설명회 파행 등으로 인해 긴장감 속에 출발했다. 설명회 초반 도로공사와 국토부 측이 IC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거듭 약속하며 분위기가 완화 되는 듯 했으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거듭된 강력한
용인시청의 윤진욱 선수와 김세효 선수가 ‘제5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남자부 63kg급과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욱 선수는 지난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부 63kg급 결승에서 용인대학교의 박재완 선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효 선수는 남자부 68kg급 결승에서 김대한(대불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지난달 28일부터 ‘국민속으로, 언론악법 폐기 100일 대장정’에 돌입한 민주당 인사들이 용인지역 거리 홍보에 나섰다. 우제창(용인처인·2선) 민주당 원내 대변인 및 민주당 처인구 협의회 인사들은 지난 10일 용인4거리서 거리유세를 열고, 미디어법의 원천 무효에 대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 용인시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민기 시의원과 박남숙 시의원 등 지역 내 민주당 인사 100 여 명이 참석했다. 우 의원은 “국회의원 수와 무력을 앞세운 한나라당에 밀려 국민이 귀머거리와 장님이 될 위기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한나라당과 MB정부가 국회의원 숫자만 믿고 국민을 배신하며 오만방자한 본색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법은 국회의장이 투표 종료를 선언한 후 재투표를 하는 촌극 끝에 억지로 통과시켰다”며 “이는 국회법 상의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재투표 자체가 무효인 만큼 의결된 미디어법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민기 시의원은 “미디어법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지난 십 수 년 간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가돼 준 지역 언론마저 큰 타격을 입을 수
제3대 용인지방공사 사장으로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명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 공고를 내고 김 전 행정관의 용인 지방공사 사장 임명을 공식화 했다. 시에 따르면 제3대 용인 지방공사 사장은 지난 5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 결과 5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 후보 중 조창수(61) 전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서보현(58)전 충남방직 관리인 사장, 김길성(43)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용인지방공사 사장 추천위원회 면접 심사결과 김 전 행정관이 선출됐다. 김 전 행정관은 “용인시가 추구하는 선진용인 건설과 지역 균형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진행 중인 김 전 행정관은 제 15대와 16대, 17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보좌관을 거치며 건설 행정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이다. 특히 김 전 행정관은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건설교통 부문 정책연구원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지방공사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다음달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용인시가 그동안 불거진 용인지방공사 등 시 산하 기관장의 퇴직 공직자들 자리보존성 인사 논란에도 불구 또다시 퇴직 공직자들을 산하 기관장에 임명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재)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 발기인 대회를 열고 초대 상임이사로 용인시 전 서기관 P씨를 선임했다. 시 측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용인시 자원봉사 센터장으로 전직 서기관 J씨를 임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 측은 현재 추진 중인 용인영어마을 추진단장으로도 전직 서기관 O씨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져 시 산하 기관장 임명 기준 논란에 또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시 측은 그동안 끊임없이 불거진 논란에도 불구, 여전히 산하 기관장 임명에 대해 퇴직 공무원 일색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청소년 육성재단의 경우 각각 단체장 공석 이후와 시의회 측의 설립동의안 통과 당시부터 ‘퇴직 공무원들에 대한 자리 만들기’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당시 시 측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시장이 임명권을 갖고 있는 산하단체장은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용인시 축구센터, 용인시
용인시가 기업유치와 자족도시 기능 확충, 산재된 공업지역의 집약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덕성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또다시 지연될 전망이다. 시행사인 한국 토지공사 측의 자금난 등으로 토지보상이 또 지연될 예정이기 때문. 이에 따라 개발이 가시화 된 일부 공업지역 공장들의 외부이전과 해당지역 개발사업자들의 줄도산 우려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 총 141만㎡의 면적에 조성되는 덕성산업단지는 당초 지난해 말부터 토지보상을 실시, 오는 2012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가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건설경기 침체 해결방안으로 덕성단지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 측에 대기업 등 건설업체 소유, 12조원 규모의 토지 매수를 지시하며 보상시기가 늦춰졌다. 당시 토공 측은 올 해 말 덕성단지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부의 토지공사와 한국 주택공사 통합 등 내부 여건이 악화되며 또다시 보상시기가 미뤄진 것. 토공 측 관계자는 “당초 덕성단지 토지 보상을 연 내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연 내 보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