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경영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제3대 사장으로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취임했다. 용인 지방공사 사장의 경우 그동안 시 퇴직 공직자들의 자리보존용이라는 비난과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의 설립취지와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우선순위에 대한 내외부적 상황으로 제자리를 찾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4일 취임한 김길성 사장은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임명된 외부인사다. 김 사장은 신문 기자출신으로 장기간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보좌관과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건설분야 인수위원, 청와대 행정관, 대기업 경영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지방공사의 이 같은 상황을 인식, 그동안 체득한 건설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정부행정 및 대기업 경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공사에 대한 그 간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6일 김 사장을 만나 지방공사의 현황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지역의 큰 발전을 이끌 공기업이다. 취임이후 진행된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방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경기도 내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 의무화 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7일 제243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건교위에서 조양민(한용인4), 김학진 의원(한고양7) 등 48명이 발의한 경기도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 원안가결 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관련 상위법령에 따라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기관을 직접 설립운영하거나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의원 발의로 상정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제239회 임시회 당시 전국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로 도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 서비스 교육 의무화가 주된 골자다. 이날 제안 설명을 한 조양민 의원(한용인4)은 이번 조례안의 의의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기관 지정을 조례로 제정하였다는 점과 함께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 교육에 반드시 교통약자에 대한 교육의무화에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그동안 운수종사자의 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되어 온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운수
용인 최초 도의회 예결위원장 당선 국회를 비롯해 광역의회와 지자체의회 등 각급 지방의회의 대내외적 최고 권위자는 의장이다. 의장 다음으로 영향력은 누가 쥐고 있을까. 각각의 상임위원장을 들 수 있지만 알토란같은 역할은 예산을 총괄하는 예산결산위원장이 맡아 한다. 용인시 최초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 탄생했다. 재선의 신재춘 도의원이 그 주인공.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3일 내년 6월 30일까지 임기인 제7대 도의회 4기 예결위원장으로 신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 위원장은 13조원 규모의 도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분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도정 중점사업에 대해 팔당상수원보호를 위해 진행 중인 하천정비 사업과 대심도 철도 등 교통 분야, 장애인 학교 등 복지 분야 등을 꼽았다. 대부분 용인지역과 관련이 깊은 분야다. 신 위원장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경안천 정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실시 설계 단계의 신대천 정비사업, 양지천 정비 등의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상수원 보호 등의 규제로 발전이 더딘 용인 모현
용인경찰의 치안유지율이 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경찰서(서장 김정훈)가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24개 경찰서(23급서 제외) 중 8월 으뜸순찰팀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으뜸 순찰팀은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에 따른 도민의 치안불안 해소를 위해 민생치안의 핵인 강절도 등 검거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기청에 따르면 용인서는 으뜸 순찰팀 평가 도입초기인 지난 2월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검거율이 16위였다. 이후에도 3월 18위, 6월 24위 등 그동안 도 내 최하위 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7월 현 김정훈 서장 취임 이후 한 달 만에 민생침해범죄 7위로 올랐고 지난 8월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용인서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으뜸 순찰팀 평가 이후 5개월(2월~6월)간 절도범 검거는 455건으로 월 평균 91건 수준이었지만 7~8월 동안 총 376건을 검거해 월 평균 186건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또 강절도 사범의 경우 같은 기간 840건을 검거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58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취임 이후 월 1회 성과향상 전략회의를 개최, 범
(사)한국 청소년운동연합 경기도 지부(지부장 김재일)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9일 기흥구 신갈오거리 동인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 지부장이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을 반영하듯, 문희상 국회 부의장과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용인지역 민주당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소강석 새에덴 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청소년 운동은 청소년의 가슴에 꿈과 비전을 심는 운동으로, 학교 교육보다 더 본질적이고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꿈을 꿀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책임이 어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희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 지부장은 동양에서 일컫는 리더십의 덕목인 신언서판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오늘 행사가 김 지부장이 용인과 경기도, 나아가 국가의 미래에 걸 맞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두유업계의 대표 격인 베지밀이 업계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주식회사 정식품(대표이사 김성수 www.vegemil.co.kr)은 지난달 25일, 유아용 제품인 프리미엄 베지밀 1~4단계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식품 측에 따르면 프리미엄 베지밀 1~4단계는 모유성분을 기초로, 한국인 영양섭취시준(KDRIS)과 세계의 유아식 규격(CODEX), 미국소아과학회(AAP) 등 국내외 영양 권장 기준에 맞게 설계된 대두 유아식이다. 뿐만 아니라 아기들에게 꼭 맞는 영양설계와 함께 필요한 기능성분들을 더욱 치밀하게 설계한 제품이다. 정식품 측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에 따라 그동안 중국 등 이미 세계 각국에 수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베지밀을 미국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기흥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박준선 국회의원, 김정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지역 인사와 기흥구 산하 10개 동에서 선발된 선수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많은 양의 가을비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는 비로 인해 체육행사 등이 일부 취소되기도 했지만 참석한 주민들은 각 종목별 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각자 해당 지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서정석 시장은 많은 비 속 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는 기흥구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볼 때 기흥의 발전을 의심치않는다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9월과 10월 중 예정된 용인마라톤 축전 및 시민의 날 축제 행사를 대거 취소 또는 축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일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용인마라톤 축전 및 시민의 날 행사에 대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시민의 날 기념식은 행사를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10월 초까지 시민의 날 기념 축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던 △2009 용인마라톤 축전 △용인 다문화 축제 △용인시 음식문화축제 △용인시 사이버 페스티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 △용구 문화제 등이 모두 취소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행사 취소결정은 지난 3일 하달된 행정안전부 지침과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며 급속도로 번지는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 문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1000명이상 참가하는 야외 행사의 경우 2일 이내에 한해 허용한다. 다만, 행사 강행이후 환자발생 등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책임은 해당 지자체에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지방의회가 증가하는 가운데 용인시의회도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선언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월례회의를 열고 여전히 회복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제 등을 감안,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3004만원 등 총 4324만원을 수령케 된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비를 동결할 경우 공청회 및 의정비 심의위원회 운영 등 의정비 심의에 따른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심노진 시의장은 경기침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전체의원의 중지를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경기도지사 배 2009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 9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지난 2일 평택 이충 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서 3796점을 획득, 광주시(2312점)와 이천시(1968점)를 크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시 선수단은 2001년 이후 대회 9연패를 달성, 명실 공히 도 내 최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시 선수단은 이날 열린 중년부 경기 결승에서 한현석선수가 평택시 김진석 선수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80kg 박미정 선수와 70Kg급 유선숙 선수는 각각 시흥시와 평택시를 모래판에 뉘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 선수단은 대학부와 고등부, 초등부 등 청년이하 선수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용인 선수단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 대학부에서는 김기홍 선수가 김종규 선수를 꺽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이경성 선수도 광주시 김수현 선수를 접전 끝에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10개 종별에서 4위까지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경북 영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통령배 200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용인시청이 ‘2009 다이소 핸드볼슈퍼리그’ 여자부에서 막판 뒷심 5연승을 기록하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용인시청 핸드볼 팀은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국가대표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과 남현화(14골) 선수와 권근혜(5골) 선수의 활약으로 전날까지 승점 22로 동률을 이뤘던 대구시청을 29대24로 제압, 3강 플레이오프 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승점 24(12승9패)점으로 3위를 차지, 오는 9월 3일 홈 코트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위 삼척시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됐다.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지난 27일 학부모와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공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방과후학교를 운영,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 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발한 전국 457개교에 신리초등학교가 선정된 것. 신리초는 그간 ‘배우고 싶은 건 모두 학교에서’라는 스롤건으로 특화된 정규교육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학교를 신뢰하고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연구해 왔다. 김영모 교장은 “내실 있게 짜여진 공교육은 자연스럽게 ‘사교육 없는 학교’로 이어지게 될 것이며, 수준별 수업과 특성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재미있고, 보람있고, 누구나가 가고싶은 학교,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 교육비 부담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신리초등학교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