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중 용인시 인사 담당 7급 공직자가 자살한 것과 관련, 시 공직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시 인사 비위 사실이 일부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자 자살 배경에 대한 의혹도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된 감사원 감사는 당초 지난 6월 단행된 인사에 대한 제보로 시작됐고, 감사의 범위가 확대되며 기간도 연장됐다. 이 과정에서 올 해 초 단행된 인사와 관련, 각 과장들의 도장 등을 위조해 날인한 점이 확인되는 등 직원들의 근무평점 조작사실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 최근 친한 동료직원들에게 (감사 때문에)너무 힘들다. 억울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사원 감사가 당초 계획보다 연장되자 상급자로부터 너 때문에 감사가 안 끝난다는 핀잔 등을 듣고 무척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지난 2005년 7급 공채로 들어온 김 씨가 독단적 판단으로 도장 날인을 위변조하고 근무 평점을 조작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직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 씨를 불러 내 근무시킨 점과 감사원 측의 조사가
그동안 공직인사와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던 용인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공직사회에 충격에 빠졌다. 지난 15일 용인시와 경찰에 따르면 시 행정과에 근무하는 김 아무개씨(32남)가 연락두절 4일 만인 15일 오후 1시경 수지구 고기동 한 공사현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경 수지구 고기동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IC에서 300여 미터 떨진 Y공인중개업소 앞 공터에서 김 씨가 본인 소유 코란도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근처 공사현장 직원 임모(38.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임씨에 따르면 숨진 김 씨의 차량은 전날인 14일 오후부터 시동이 걸린 채 같은 장소에 주차 돼 있었으며, 다음날까지 시동이 걸린 채 있어 확인해 본 결과 김 씨가 숨진 채 있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코피를 흘린 채 운전석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고, 차 안 화물 적재칸에는 야외용 그릴에 다 불에 모두 탄 번개탄 위에 연탄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번개탄과 연탄이 각각 2장씩 발견됐고, 몸에 다른 외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오는 21일 치러지는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는 4선에 도전하는 김종기 현 조합장을 비롯해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한 제13대 신갈농협 조합장 후보자 접수 결과 김진성(49) 전 신갈농협 상무와 김종기(62) 현 조합장, 조재원(50) 전 신갈농협 감사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들 조합장 후보들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0일 기흥구 선관위 사무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의 경우 현 김종기 조합장의 4선 달성여부가 가장 큰 이슈다. 지난 2005년 12대 조합장 선거당시 무투표로 3선을 달성했을 만큼 투터운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최근 불거진 금융사고 등으로 조합원들의 민심과 상황이 전과 같지 않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김진성 후보와 조재원 후보 등은 투명경영을 강조하며 금융사고 등에 대한 여론을 확대하는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반면 김종기 현 조합장은 금융사고와 관련, 사법기관 수사결과 무혐의가 입증된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 관계자는 각 후보 진영 모두 각자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특정 후보의 우열을 가
공직인사와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던 용인시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 행정과에 근무하는 김 아무개씨(32남)가 연락두절 4일 만인 15일 오후 1시경 수지구 고기동 한 공사현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김 아무개씨(32남)가 숨진채 발견된 차량 (사진/김호경)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경 수지구 고기동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IC에서 300여미터 떨진 Y공인중개업소 앞 공터에서 김 씨가 본인 소유 코란도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근처 공사현장 직원 임모(38.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코피를 흘린 채 운전석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고, 차 안 화물적재칸에는 야외용 그릴에 다 불에 모두 탄 번개탄 위에 연탄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연탄 (사진/김호경) 경찰은 차량 내부에 번개탄과 연탄이 각각 2장씩 발견됐고, 몸에 다른 외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행정과 인사부서에서
용인 전 지역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서과 자율방범연합대가 함께 각 지역 우범지대를 순찰하는 활동을 가졌다. 지난 달 14일 수지구 상현지구대부터 23일 동백파출소까지 각 지역별로 실시된 이번 합동도보순찰은 각 지역의 우범지대인 학교 주변 및 운동장 등을 돌며 학생들의 흡연, 음주 등 계도 활동을 가졌다.자율방범대 관계자는 대부분 지구대장, 파출소장들이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합동도보순찰에 적극 협조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배구연합회 남자 선수단(감독 강미선)은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지역 배구동호회 간의 시합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남자 배구선수단은 결승전서 만난 포천군 대표에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용인 선수단은 8강 경기에서 광명시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고, 난적인 파주시와 만난 준결승 경기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준결승 이후 30여 분 후에 이어진 결승 경기에서는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토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추진 중인 용인시 새마을회 후원회장으로 조재원 전 신갈농협 감사가 취임했다. 용인시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시 새마을회관에서 초대 후원회장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 새마을회에 따르면 그동안 새마을 회장이 겸직하는 후원회를 운영해 왔지만 회장의 겸직 등으로 인해 후원회 조직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각계의 추천을 받아 일반인 후원회장을 위촉했다. 조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의 국가 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제2의 범 국민적 새마을 운동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3개구 회장 및 각 읍면동 별로 후원회를 조직해 용인시 새마을회 활동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회에 따르면 후원회는 각 구별 및 읍면동 별 조직을 갖춘 후 발대식 등 공식출범을 계획 중이며, 일반 후원회원도 모집 중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회에 대한 재정지원 등 측면지원을 해 줄 후원조직의 필요성이 대두 됐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조재원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후원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용인 FC) 소속 석현준(18용인 신갈고)선수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 입단했다. 용인FC와 아약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 선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용인 FC에 따르면 석 선수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6월30일까지 1년 6개월간 아약스 유니폼을 입게 되며, 1년간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하지만 연봉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용인 백암중을 졸업하고 신갈고 3학년에 재학중인 석현준 선수는 그동안 용인 FC 소속으로 줄곧 연령대별 청소년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신장 190㎝, 몸무게 83㎏으로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춘데다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용인FC에 따르면 석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팀 내 사정으로 받지 못하고 지난 7월 중순 네덜란드로 건너가 아약스 2군에 합류, 입단을 타진했다. 석 선수는 아약스 2군에서 훈련하다 귀국한 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아약스 측의 요청으로 지난달 9일
가정환경부적응 원인 군내 사망사고 중 자살사고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내부 사망사고 유형별 현황분석 결과 자살 사례는 2006년 77명, 2007년 80명, 2008년 75명으로 군 내부 사망사고 383명 중 60.5%를 차지했다. 또 올해 전체사망사고는 78명으로 이 중 자살자는 74.3%인 58명으로 자살자 비율은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군인 10만 명 당 자살자수는 11.4명이며 자살원인은 가정환경(67명), 복무부적응(69명), 이성문제(40명), 정신질환(17명)순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자살 원인 분석결과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재단법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군인자살예방을 위해 국방부에 기부한 2억 원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며 군인자살은 국가책임인 만큼 국방부가 교과부, 법무부 등으로부터 진료기록, 학교생활내역을 받을 수 있는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병역기피 등 병역비리 근절을 위해 병역
정부 3급 이상 고위공무원 중앙정부 3급 이상 고위공무원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고위공무원 중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2006년 36.5%, 2007년 39.4%, 2008년 41.6%, 2009년 42.9%로 이른바 SKY 출신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적으로 심화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부터 4년간 고위공무원의 출신 대학 순위는 1위 서울대, 2위 고려대, 3위 연세대 순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같은 기간 고위공무원 배출 증가폭 또한 서울대(130명 증가), 고려대(24명 증가), 연세대 (18명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 현재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510명 중 서울대 출신은 421명, 고려대는 122명, 연세대는 1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고위공무원의 학교 편중 현상은 학연주의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면서 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 임용 방식을 개선해 공직에 다양한 인재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청소년 범
정부 안일함 지적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인한 소실에도 불구, 전국 주요 목조 문화재의 화재 예방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에 따르면 전국 중요목조문화재 137곳 중 37%(51곳)가 화재경보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고,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26%(36곳)로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문화재의 경우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여주영릉(총6건) 등에 비해 매우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 의원에 따르면 대구 태고정(보물 805호), 동화사대웅전(보물 1563호) 등 30곳의 경우 CCTV 및 화재경보시스템이 모두 갖춰지지 않았다. 한 의원은 외국의 경우 건물마다 자체 방재 시스템을 마련하는 이 때, 우리는 기본적인 소방 설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며 우리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일본은 매년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문화재마다 화재감지기 설치, 건물 지붕에 스프링 쿨러를
초등학교 교실 1급 발암물질 최대 12배 검출 초등학교 교실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보다 최대 12배나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용인 기흥)에 따르면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실내 라돈 실태조사 결과 학교 및 관공서 등 일부 시설에서 기준치인 148 베크렐( Bq/m3)보다 최대 12배나 높은 1788 베크렐(Bq/m3)이 측정됐다. 환경부가 지난 해 6월부터 1년 간 관공서 440곳과 학교 660곳의 실내 라돈 실태조사 결과, 관공서는 기준치 보다 4.4배가 높은 평균 650 베크렐(Bq/m3)의 라돈이 검출됐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최대 1788 베크렐(Bq/m3)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보다 12배나 높은 수치로 초등학생들이 발암물질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돼 있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를 분석한 결과, 화강암 분포 지역이 많았고 1980년대 이전에 세워진 건축물이 40.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대부분 2층 이하의 건물이었으며, 지하공간과 환풍기가 없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238U)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