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용인지역 도의원 정수가 현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29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선거관련 법안을 마련했다. 정개특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를 108명에서 112명을 늘리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도의원 선거구는 현행 4개에서 7개로, 화성시는 현행 2개에서 4개로 늘어나는 반면, 연천군 선거구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4개 선거구가 늘어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지역 도의원 정수는 처인구 2석, 기흥구 3석, 수지구 2석으로 지난 2007년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로 처인구 1석, 기흥지역에 1.5석, 수지 0.5석 증가된 셈이다. 특히 기흥지역의 경우 2006지방선거 당시 최대와 최소 선거구의 인구편차가 3대1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헌법 불일치 판결결과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는 정개특위 측의 법안마련 기준이 된 지난해 9월 기준 인구수가 34만 명을 넘어섰으며, 도의원 선거구 인구 하한선은 4만 724명이다. 각 선거구를 살펴보면 △제1선거구: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면,
용인시 제11대 부시장으로 윤성균 전 도청 문화관광국장이 취임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월 30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 청사 내 에이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윤 부시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시에 따르면 윤 부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등 청와대와 중앙부처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04년 2월 부터 경기도 부이사관으로 재직, 구리시 부시장 및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부시장은 기획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용배 전 부시장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시 공직사회는 이번 부시장 인사에 대해 검찰의 인사비위 관련 수사 등 용인시 공직사회 분위기와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정 전 부시장이 서정석 시장에게 경기도와의 인사교류를 희망했지만 서 시장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 측이 경기도에 토목직 출신의 부시장 인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
서울, 경기, 인천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로 새해 첫 출근길이 마비됐다. 용인지역도 처인구 원삼면과 동부동을 잇는 곱등고개와 양지면과 고림동 경계인 정수리고개, 원삼면 좌전고개 등 오르막길의 전면통제와 동백~죽전 간 도로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됐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 오후 2시 현재 19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폭설은 1981년 21.9cm, 2006년 20.5cm 등 1970년 이후 3번째 대설량이다. 시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굴삭기와 덤프트럭, 다목적 차량 등 제설장비와 시 공직자 130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55사단과 3군 사령부 등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도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하지만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교통 마비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욱이 오후 들어서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내린 눈이 얼어붙어 교통 마비현상은 더욱 가중화 되고 있다. 특히 주요도로에 집중된 제설작업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주요도로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잡업을 펼치고 있지만 추운날씨와 계속되는 폭설
JCI KOREA 용인(이하용인JC) 제46주년 기념식 및 제4748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처인구 오성 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인JC회원과 신재춘, 조봉희 도의원,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인사와 서용인 JC 김정식 회장 등 인근 JC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48대 회장에 취임한 변호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원칙을 중시하는 회장으로, 회원과 함께 독려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며 용인JC 46년 역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숨쉬는 JC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이 진행해온 지역사회 봉사의 재도약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어 지역사회에 초석이 된 선배들의 업적과 사업들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뛰는 용인JC'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45대 용인JC 회장단은 변 회장을 비롯해 김동욱 상임 부회장, 이정호 내무부회장, 정연채 외무부회장, 홍상우심승보 감사 등이다.
용인 송전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윤영율) 선수들이 대만에서 열리는 성시청 국제 청소년 야구대회참가를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송전중 야구부는 한국 2개 팀과 중국2개 팀, 일본 4개 팀 등 4개국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윤영율 감독은 선수들의 국제경기 경험이 처음이지만 그동안 국내 대회 등을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라며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만큼 최소 4강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17대 서용인 청년회의소(이하 서용인JC) 신임 회장에 지성근 회장이 취임했다. 서용인 JC는 지난 23일 기흥구 대벌뷔페에서 심노진 시의회 의장과 김기선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JC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식 회장과 지성근 회장의 이취임식 및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화함으로 형제되는 서용인 JC'를 슬로건으로 내건 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서용인 JC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JC의 대명제를 위해 지역사회에서부터 신뢰받는 서용인JC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허베이성 경제대표단 23명이 지난 22일 용인시를 방문, 시청 철쭉실에서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경제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허베이성 상무청의 까오원쯔 부청장을 단장으로, 허베이성 상무청 관계자 7명, 허베이성 내 진황도시와 보정시 경제관련 공무원, 기업인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경제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용인시상공회의소, 기업협의회 용인지회와 중국 수출 관련 우수기업 13개소 대표들과 만나 용인시 기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경제 교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은 경기도와 허베이성이 지난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국제사회 파트너로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용인시와 허베이성 도시들간에 상호 실리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 토지주택공사(이하LH공사) 측의 토지보상 지연으로 지지부진 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덕성산업단지(이하 덕성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은 지난 24일 시의회 제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이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 조성욱 의원과 박재신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문은 당초 지난해 말로 계획됐다가 현재까지 표류중인 덕성산단에 대한 토지보상 등 사업 전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덕성산단은 기업유치 및 지역 내 산재돼 있는 기업을 한 곳으로 집중, 효율적인 지역개발과 용인시의 자족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돼 왔다. 이에따라 지난 2008년 국토부의 산업단지 승인 및 2009년 3월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다. 그러나 LH 공사 측이 자금난 등을 이유로 토지보상을 미루고 있어 지역 내 기업들의 외부 이전 등 지역산업 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한국토지공사 측은 용인지역에 토지보상 사업소를 설치, 같은 해 하반기 보상 착수를 추진했지만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들의 토지를 매입하라는 정부 측 요구
용인시가 스포츠 조선이 선정하는 고객만족도 브랜드 1위로 선정, 전국 231개 지방자치 단체 중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23일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용인시는 2009년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시청과 구청, 각 사업소에서 1부서 1시책을 선정, 총 108개 실천 과제를 추진했다. 스포츠조선 측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이 과정에서 자체적인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친절도 조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등을 운영하며 행정서비스 개선을 진행해 왔다.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확대를 위한 전담 블로그 개설로 이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블로그는 개설 1년 여 만에 47만여 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덕진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처리 등 고객중심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이우현(2선) 산업건설위원장과 이종재(4선) 시의원이 전직 시의원들이 뽑은 자랑스런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용인시의정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24일 의정회 사무실에서 2009년 자랑스런 의원상 수여식을 가졌다. 자랑스런 의원상은 봉사정신과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 및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전직 시의원들이 주는 상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용인시의정회 발전에 적극 노력해준 공로로 심노진 의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자랑스런 시의원상을 수상한 이종재 의원은 선배 의원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 동안 더욱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24일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김정훈 용인경찰서장, 의정자문위원 및 의정동우회원 등 지역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을 마무리 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올 한해 9회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등 총 11회 81일 간 의회를 개원, 예산안 15건, 조례규칙안 99건, 동의 및 승인안 29건 등 총 143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제2경부고속도로 용인지역 구간 내 IC 2개소 설치요구 등 건의 및 결의안 10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2차 정례회 2009 용인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운영위원회 3건, 자치행정위원회 108건, 산업건설위원회 131건 등 총 242건을 지적, 시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특혜의혹이 일부 사실로 밝혀진 수지레스피아 내 다목적 홀 건립사업 등 일부 사업을 문제점 제기에도 불구, 승인해줘 시 집행부에 끌려 다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행정사무감사 도중 김민기 시의원의 시 인사비위에 대한 사실 확인 과정에 대해 시 집행부 측이 수사의뢰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
용인시 인사비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중 숨진 인사담당 공직자 김 아무개(31)씨의 자살사건으로 촉발된 검찰 수사로 K전 행정과장과 L전 인사계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4일 숨진 김 씨의 직속상관이던 K 전 과장과 L전 계장을 구속했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K 전 과장 등은 지난 1월과 7월, 직원들의 근무평점을 조작하고 용인시 서기관 및 사무관 도장 32개를 위조, 날인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숨진 김 씨를 시켜 도장을 위조하는 등 인사비리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죄사실과 상급자의 지시여부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K 전 과장의 경우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L 전 과장은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2006년 7월~2009년 7월, 3년 간 시 전체 공무원 1900명의 2배가 넘는 4591명을 승진 또는 전보하면서 잦은 인사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L 서기관 등에 대한 계좌추적 등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사 확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