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부결로 중앙선관위 직권으로 이관된 경기도 내 지자체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가 당초 경기도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조정한 원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직권조정회의를 열고 지난달 경기도의회에서 부결된 경기도 내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구 조정에 따라 용인, 화성, 파주 등 3개 시군 기초의원 정수는 12명 늘어나고,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광명 등 9개 시군 의원정수는 12명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는 총 10개 선거구 22명으로 늘어났으며, 비례대표 의원수도 3명으로 증가했다. 용인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를 살펴보면 △가 선거구는 3명을 선출하고, 처인구 역삼동, 유림동, 포곡읍, 모현면이며 △나 선거구는 처인구 중앙동, 이동면, 남사면에서 2명을 뽑게 된다. △다 선거구의 경우 처인구 동부동,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에서 2명을 선출한다. △라 선거구는 기흥구 마북동, 보정동, 구성동에서 2명 △마 선거구는 기흥구 신갈동, 상갈동, 기흥동, 서농동에서 3명을 뽑는다 △바 선거구는 기흥구 구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2관왕인 이정수(21사진)와 남자 5천m 계주 은메달리스트 김성일(20)의 환영행사가 지난 4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혜당관에서 열렸다. 단국대 총학생회 주최로 이날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자랑스러운 단국인 환영회는 학생 400여명이 몰리면서 연예인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두 선수가 출전, 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1000m와 1500m, 5000m 계주 영상에 이어 선수들이 나타나자 학생극장은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이날 현장에는 나만의 귀여미, 선배 밥 사주세요 등 애교 섞인 현수막과 함께 학생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날 선수들은 대학생 다운 재치 있는 답변으로 톡톡 튀는 젊음을 표현했다. 안톤오노 선수가 경기 중 실제로 반칙이 많이 일어나느냐는 질문에 진짜 성격은 착하고 재밌는데 경기에만 나서면 손이..라며 우리도 심판 몰래 반칙을 할 수 있었지만 정정당당한 게임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성일 선수는 쇼트트랙 선배 중 누가 제일 잘해주냐는 질문에 (이)정수 형이 제일 괴롭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목적을 달성해 국가는 물론 우리
그동안 62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중앙 고위공직자 출신 등 외부 인사를 접촉해 온 우제창(민주당용인처인) 국회의원이 최근 낙하산 공천을 배제할 것이라고 말해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 의원은 그동안 중앙 정관가 출신의 능력 있는 후보가 시장 후보로 나서야 한나라당 후보에 견줄 수 있다는 인물론을 강조해 온 바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우 의원은 지난 2일 처인구 동부동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일주일 전에 이사와 세금 한 푼 안 낸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말이 되느냐며 낙하산 공천의 폐해는 용인시민들이 이미 경험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우 의원은 그동안 중앙고위공직자 출신의 김 아무개(60전북출신)씨와 경기도 공직자 출신의 유 아무개(60전북)씨, 경찰공무원 출신의 주 아무개(58전남출신) 등을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들 후보군들이 대부분 용인시장 후보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 측은 우 의원이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인물난을 겪게 되며 그동안 거론됐던 지역출신 후보들에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반면,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용인지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교육과학 기술부가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경기도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아 전국 최하위 권을 기록한 반면, 용인과 안양 등 도시권 학생들의 경우 도내 상위권을 형성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용인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국어 82.2%, 사회 73.5%, 수학 90.3%, 과학 90.7%가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고, 영어는 89%로 안양시 89.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3학년 역시 용인이 보통 학력 이상의 학생 비율이 국어 74.7%, 영어 79.2% 등 고루 높았다. 하지만 경기지역 시군 비교결과 도심권 학생들과 농촌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수준이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지역 학생 간의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기초학력자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 200여개 학교에 5000만~6000만원을 특별 지원, 보충수업 등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개별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도입해 교사가 학생의 학력을 책
공기업 회계를 담당하며 출금전표 등을 조작해 10억 원을 횡령한 공기업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4일 공금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 대리 서 아무개 씨(43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02년부터 기술개발 업무의 회계를 담당하며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출금전표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2005년 1월2006년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10억 원을 인출해 빼돌리거나 차명계좌에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너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서 씨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에너지연구개발(RD) 사업의 회계부문을 이관하는 과정에서 10억 원의 미확인 금액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정밀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공단 관계자는 매월 입출금액과 잔고를 대조하지만 담당 직원이 원장을 위조해 발견할 수 없었다며 감사결과 10억 여 원의 차이가 생겨 2002년 입출금 내역부터 비교분석한 결과 이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서 씨는 횡령한 돈을 채무변제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감사실은 지난달 9일 서 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10일 서 씨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민사소송
지난달 23일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KT G 현금 수송차량에서 8200여 만 원을 날치기 한 일당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의정부와 평택에서 같은 방식으로 현금 수송차량을 노려 범행했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일 농아자인 김 아무개(40)씨와 문 아무개(44)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구 아무개(46)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처인구 마평동 도로에서 현금 7450여 만 원과 수표 780만원을 운반하던 KT G 용인지사 현금 수송차량을 렌터카로 가로막은 뒤 뒷문을 열고 돈을 절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범행장소에서 10m 떨어진 곳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다 구씨와 함께 도주했고, 구씨는 현금 수송차량 뒷문을 열고 직접 돈 가방을 절취했다. 또 문 씨는 골목길로 진입하는 현금 수송차량을 렌터카로 가로막아 구씨가 현금 수송차량에서 돈가방을 빼앗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인근지역
속보 용인시와의 사전 논의 부재 등으로 논란이 된 한국외국어 대학교 부속 용인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전환이 무산됐다.본지 810호 23면 경기도 교육청은 용인외고가 제출한 자율형사립고(이하자사고) 지정신청서를 지난달 23일 최종 반려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외고는 자사고 심의기준 중 학생 납입금을 일반 사립고의 200% 이내로 책정해야 한다는 심의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당초 용인외고 측은 지난달 10일 법인 전입금을 도교육청 기준(학생 납입금 총액의 5% 이상) 보다 훨씬 높은 25%로 하는 대신, 학생 납입금을 현재 용인외고가 받는 수준인 일반 사립고의 300%(연간 440만원)로 책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당시 도 교육청은 학생납입금 기준을 현행법 상 가능한 200% 이내로 충족하라며 신청서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용인외고는 양질의 교육환경과 전체 학생의 15% 수준의 장학혜택 확대, 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 기존 자사고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현행 수준대로 등록금을 받도록 재고해 달라며 당초 원안으로 재신청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은 관계자는 장학생을 15%까지 높이더라도 정작 중요한 심의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반려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에
용인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과 관련 환경부 승인조건을 무시한 채 개발부하량을 주먹구구식으로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 1월 29일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변경) 세부시행 계획을 공고 했다. 당시 공고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승인된 80개 사업에 1일 350.3㎏, 추가개발사업 609㎏,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사업 42㎏, 연면적 800㎡(숙박음식점은 400㎡ 이상) 이상 신증축 사업 88.6㎏, 제2경부고속도로 등 정부나 시가 시행하는 공공정책사업 53.6㎏ 등 1일 1143.5㎏의 개발부하량을 할당했다. 그러나 이미 승인된 사업 중 경전철 차량기지의 배출부하량이 1.6kg임에도 불구 2.2kg로 잘못 배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포곡 둔전 공동주택 사업의 경우 0.2kg의 배출부하량을 0.6kg으로 책정하는 등 검토 없이 공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개발사업 중 역북동주택개발사업도 14.3kg의 1일 할당부하량이 배분 됐음에도 3.2kg의 할당부하량으로 줄여 공고했다. 당초 환경부의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계획 이행평가 지침이 변경 됐음에도 기존 지침에 따라 작성 됐기 때문이다. 시는 문제점이 드러나자 부랴부랴 세부계획안을 수정해 지난 2월 23일 확정안을
지난달 24일 수지농협지하 크라운뷔페에서는 수지구축구협회 제 8대 김중식 회장 이임식과 제 9대 이건한 회장(사진 우측) 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조효상 용인시축구협회장(사진 좌측)을 비롯한 지역 축구인들이 참석, 함께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김중식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열정으로 함께해준 임원과 축구인들에게 고마움을 표 한다며 앞으로는 차기 집행부에 모든 열정을 보태, 발전하는 수지구축구협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한 취임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앞선 생각이 수지구축구협회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수지구축구협회의 발족은 개인건강은 물론, 이웃을 만들었고 지역사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호인들과의 대화로 경청하는 시간을 늘리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등 수지구 축구협회의 또 다른 차원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우현(53)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중앙당 홍보위원장이 62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우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대로 가면 정말 안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원칙이 소통하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용인은 전현직 시장들이 검찰조사와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며 더이상 용인시의 명예가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용인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용인시를 사랑하는 역량 있는 전문가에게 용인을 맡겨야 한다며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용인시를 이끌어갈 큰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설 및 연합공천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합당이 된다면 가능하리라고 본다며 합당이 된다면 그 후의 상황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육성 △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도시 육성 △1300
62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적 재기를 준비 중인 이정문(63한) 전 용인시장이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4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지역 정객과 지인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인 나의 첫 사랑 용인 출판기념회를 열고 탄탄한 지역세를을 과시했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향한 포문을 열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등 중앙인사와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여유현 처인구 당협 위원장 등이 축전 및 영상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시장은 앞으로 용인시장은 용인 특별시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 가야 한다며 이제 용인발전사와 함께 해 온 내 삶을 돌아보며 인구 100만 용인시의 비전을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4년 후에도 똑같은 제목의 책을 쓸 수 있도록 시민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의 책 소제목 ACE 용인의 부활은 4년전 이 전 시장이 정했던 용인시의 슬로건 ACE 용인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부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