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테니스팀 전웅선 선수가 전국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전웅선 선수는 제주 서귀포 실내코트에서 열린 제65회 서귀포 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선수는 지난달 26일 경산시청 소속 김현준 선수와 맞붙은 대회 결승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역전 우승했다. 첫 세트를 4-6으로 내 준 전 선수는 2세트 들어 다수의 서비스 포인트를 포함해 집중력을 발휘하며 6-4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진 마지막 세트 초반부터 서비스 포인트 등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6-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 선수는 호주에서의 동계훈련 등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시즌 첫 대회를 우승해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몸 상태가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 윔블던 예선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올 해 목표라고 밝혔다. 전웅선 선수는 지난 2006년에 한국선수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200위 권에 진입하는 등 한국 테니스계 기대주로 각광받아 왔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측 자금난과 수익률 등으로 토지보상 지연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덕성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덕성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산업물류단지 부문 2010년 공공토지 비축계획에 포함됐기 때문. 하지만 지난해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 등에 따른 LH 공사 내부 재정상황과 수익률 문제 등 산재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토지보상 등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공공토지비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용인덕성 산업단지와 장성군 나노기술일반 산업단지 등을 2010년 공공토지비축 시행계획에 포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는 용인시와 장성군 등 지자체와 LH공사 측 비축신청 요청 대상지 등 31개 사업과 사업현황조사에서 취합된 16곳 등 47개 사업을 토지비축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토지비축 제도는 공익사업 용지를 저렴하게 매입, 적기에 공급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개발사업 예정 부지를 지가상승 이전에 미리 매입하는 제도다. 시는 당초 기업유치와 지역 기업의 외부이전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동면 덕성리 일원 141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
용인시 축구센터 박장기 사무국장이 중앙대학교 2009학년도 제2학기 우수강사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 등을 목적으로 외래교수 등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이번 우수강사 선정 결과 박 사무국장 등 23명을 선정했다. 중앙대에 따르면 박 사무국장은 지난 2008년부터 구급 및 안전관리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학생들에게 현장중심의 체험적 교육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우수강사 선정은 직전학기 강의평가 점수와 강의계획서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며 선발된 우수강사들은 2010년도 2학기부터 중앙대학교 강의전담교수로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그동안 강의를 통해 이론과 현장상황의 차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강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용인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도 외래 강사로 출강 중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정당별 62 지방선거 공천신청이 진행 중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따르면 각각 용인시장 후보 공천신청 마감결과 한나라당 11명, 민주당 2명이 신청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공천신청 마감결과 서정석(61)현 용인시장과 이정문(63)전 용인시장, 정찬민(52)경기도당 부위원장, 양승룡(55)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 박병우(50) 전 민주평통 용인시 협의회장, 우태주(62)전 도의원, 권영순(65)(사)용인미래포럼 이사장, 이정기(60) 경기도당 부위원장, 조정현(49) 전 중앙당 전략기획국장, 안승덕(62) 도당 부위원장, 이진우(00) 전 55사단 부사령관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서정석 시장과 이정문 전 시장의 경우 당초 당내 규정 등에 따라 공천신청 접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모두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거론된 용인시장 예비 후보들은 모두 공천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하지만 당 내 일각에서는 여전히 전략공천설과 제3의 후보 출마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공천상황에 따라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 등에 따라 당 지도부의 전격적인
용인 백옥쌀 씨름단 정창진(30)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2010 청양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 참가중인 용인백옥쌀 씨름단 정창진(30) 선수는 지난 16일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정 선수는 이날 16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울산동구청의 김동휘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용인 백옥쌀 씨름단 소속 이장일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서울동작구청 소속 김보경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세 판을 내리 따내며 생애 첫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6년 용인 백옥쌀씨름단에 입단한 정 선수는 그동안 각종대회에서 입상하며 가능성을 높여왔다. 특히 정 선수는 현재 용인시에서 공익근무요원(3월말 해제)으로 병행하며 훈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백옥쌀 씨름단은 그동안 유승록, 백성욱(2010 이적)선수가 백두장사, 김택권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한 전력이 있다.
권영순(63) (사) 용인미래포럼 이사장은 지난 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 이사장은 용인시는 총체적 난국에 부딪힌 부도난 도시라며 지난 30여 년 간의 기업경영 성공 노하우와 NGO단체 활동을 통해 구상한 정책을 적용해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자족 기능을 확대해 전체 시민의 60~70%가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갖는 혁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공천과 관련, 당에서 공천을 주지만 용인에 대한 사랑만큼 시민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거 경쟁에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주(62) 전 경기도의원이 62 지방선거 용인시장 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것을 선언했다. 우 전 의원은 지난 11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지역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본인이 용인시장 적임자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자체 단체장은 많은 경험과 넓은 안목으로 중앙과 지역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용인시민에게 새 희망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시장의 안목과 판단이 시민의 행복을 좌우한다며 시민의 마음을 읽을 줄 알고 능력과 도덕성이 검증됐고 시민이 직접 겪어 본 사람이 시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비후보로서의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간소화 △예산절감 △친환경 녹색성장 정착 △녹지공간 확충 △교통환경 개선 등을 내걸었다. 한국 광학기기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우 전 의원은 국회의장 비서관, ㈜라인텍 대표, 뉴라이트 경기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학민(62) 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이사장의 이번 출마선언은 지난 2일 우제창 국회의원의 낙하산공천 배제 발언과 맞물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8일 용인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 간 민주화를 위해 몸바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연합 용인시정의 시대를 열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살고 싶은 용인, 시민을 섬기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 건 김 전 이사장은 2006 지방선거 결과 한나라당이 90% 이상 독점하며 용인 행정이 견제없는 독식구조가 됐다며 이 같은 불합리한 구조가 부정부패와 인사비리를 일으키는 이유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시민권력 중심의 용인시가 돼야한다며 지난 30여 년간 민주화를 위해 몸 받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시민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한 민주연합 용인시정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 신갈초와 배재중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후보 고문과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과 대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이 충북 진천음성군으로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법무연수원은 지난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귀남 장관, 황희철 차관, 이승훈 충북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연수원 건설본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은 업무, 강의, 체력단련, 숙박 등 다양한 최첨단 교육, 연구 시설을 마련하여 검사장을 비롯한 법무검찰 고위간부 등 연인원 12만 명의 법무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외국 법조인 연수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모색, 충북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에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춰 아늑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그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첨단 미래사회에 충실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6년 7월 용인으로 옮긴지 34년 만에 이전하게 되는 법무연수원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부지 63만 8000㎡, 건물 6만 1396㎡ 규모로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정당의 공천신청이 시작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1차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공천신청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각 정당들의 공천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용인지역 선거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처인기흥수지 등 용인시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 접수 이후 13일 현재까지 시장후보 9명, 도의원 5명, 시의원 42명 등 총 56명이 등록 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용인을 비롯한 경기지역 각 정당별 공천신청자 수는 예비후보 등록자 수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용인지역 각 정당별 예비후보 등록을 살펴보면 용인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이며, 도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3명, 무소속 2명이다. 시의원 예비후보의 경우 한나라당 24명, 민주당 13명, 미래희망연대 1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3명 등이다. 지역정가는 기초광역의원 각 정당별 공천신청자 수가 현 예비후보 등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이 민선 4기 전국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최우수상을 받는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국 여성 지방의원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민선 4기 여성의원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 결과 평등 정치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의정활동 사례 공모는 여성정치 참여 확대와 기반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조 의원은 여성기업인 및 여성 농어업인, 다문화가족,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문제에 대한 관심 및 개선노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지난 4년 여 간 여성의원으로서 여성의 지위향상 등을 위해 잘못된 인식의 개선, 부족한 정책의 보완, 제도적 대안 도출에 노력해 왔다며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더 열심히 연구하고 개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성 지방의원들은 열악한 여건에도 바람직한 의정활동의 선례를 남기고 있다며 이번 의정사례 공모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숨겨진 의정활동 성과가 더욱 더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그동안 총 8건의 조례안을 발의,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중 가장 많은 조례안을 대
그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인력동원과 특정후보 지지 등 정치단체라는 비난을 받아온 시 체육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시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와 읍면동 체육회 전현직 단체장 30여명 이상이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 지역정가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62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현직 체육인은 약 30여명이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해당 가맹단체 및 지역 체육회장을 맡을 당시부터 지방선거 출마 등을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선거가 치러진 기흥구 A 동 체육회장의 경우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 및 투표인단 동원 등 편법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통합 이후 선임된 일부 가맹단체장의 경우 선출 당시부터 공공연히 출마를 언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정치 참여를 위한 경력 쌓기와 지역 내 지지층인 이른바 조직 구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 같은 조직을 기반으로 국회의원 선거 및 시장 선거 등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