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를 앞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정당의 공천신청이 완료됐으나 합당과 지방정당의 창당, 연합공천 등 각종 변수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급 공천신청 후보들은 공천과 관련, 전략공천설과 추가 공천신청 접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 22일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에 대한 62지방선거 공직후보 공천신청을 마감, 접수현황을 공표했다. 공표 현황에 따르면 용인지역의 경우 시장 공천신청자 11명, 총 7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12명, 22명을 뽑는 기초의원은 50명 등 총 73명이 각급 공천을 신청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서류검토 및 각 지역여론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가시화 되고 있는 미래희망연대 측과의 합당 등 변수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공천일정에도 변화기류가 엿보인다는 전언이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희망연대 이우현 홍보위원장이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 내부에서는 당초 계획에 없던 추가공천신청 접수가 곧 공고될 것이라는 설이 떠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방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시설 관리공단이 통합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영역이 중복되거나 경영 상태가 부실한 26개 지방공사ㆍ공단에 대해 청산 및 통합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해당지자체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재정평가등의 패널티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6개 지방 공기업 중 청산 2곳, 통합 10곳, 조건부 청산 1곳, 자체 경영 개선 13곳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용인시와 같이 지방공사와 관리공단을 함께 운영 중인 곳은 모두 통합대상에 포함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초까지 통합계획을 수립해 행안부 측에 통보해야하며, 내년 하반기 이전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 해야 한다. 그러나 통합 주체와 통합에 따른 조례 제개정과 감원, 직제 및 정원 개편 등이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통합 대상 공기업 임직원 대부분이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실제 통합작업에 착수할 경우 반발도 예상된다. 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방공사의 경우 시가 출자해 직접 경영을 하는 곳이고, 관리공단은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용인시 재활자립작업장과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 지역사회공동체 발전과 취약계층 등의 자립향상을 위한 지방 공기업의 경영 방향을 제시 했다. 지방공사는 지난 22일 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 세스넷(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길성 지방공사 사장과 정선희 세스넷 상임이사, 정성기 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시 제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용인시 재활자립작업장(쿠키트리)을 물품구매, 경영지원,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 사장은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불과 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여기모인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공사와의 지원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제2, 제3의 사회적 기업 탄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사회적 가치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범 모델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유철 도당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공심위원을 확정했다. 한나라당 측은 공심위원 선정 기준과 관련, 친이, 친박을 떠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이냐에 중점을 둬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심위 구성 막판까지 친이친박 간 구성 비율조정에 고심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구성된 공심위원을 살펴보면 친이계는 원유철 공심위 위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부위원장(성남 중원), 이화수 위원(안산 상록)과 원외의 안병도 위원(부천 오정당협위원장) 등 6명이다. 반면, 친박계는 한선교 부위원장(용인수지)과 김성수(양주동두천)위원과 유영하 군포당협위원장, 함진규 시흥시 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정진섭(광주)국회의원 등은 중도계로 분류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도당 측은 공심위 구성과 관련, 친이 측 비율을 높이려 했으나, 중앙당 공심위 측의 6:4 비율 구성에 따라 변경됐다는 전언이다. 도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당의 화합을 이뤄낼 무결점 공천을 목표로 공심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 부부가 특정정당에 각각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을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민주당 도의원과 시의원 공천을 신청한 김종혁(49) 토마몬테소리 설립 이사장과 남홍숙(48) 전 용인시 유치원연합회장 부부.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타 지역 지방의원 경우 부부가 함께 의정활동을 하는 사례가 있지만 용인지역에서 함께 공천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감된 62 지방선거 경기지역 2차 공천신청 결과 김 이사장은 도의원 용인 2선거구에, 남 전 회장은 시의원 가 선거구 에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 전 회장의 경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당시 남편인 김 이사장이 각별한 외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부부 동시출마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부부가 같은 생각 을 해 왔다며 교육과 사회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돼 동반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문(63) 전 용인시장과 이정기(60)도당 부위원
양승용(55) 현 중앙일보 재무법인 고문이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 30여년 간 중앙 언론인으로 문화예술분야 CEO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용인을 으뜸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큰 머슴이 되길 각오한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용인은 친환경 행복도시를 목표로 가치관 시정을 펼쳐야 한다며 주거도시인 서북부와, 첨단과학 산업중심의 서남부권, 전원주거형 레포츠 산업 중심의 동부권역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처인구 운학동 출신으로 양승학 전 용인시의회 의장의 동생인 양 예비후보는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와 광복 60년 기념사업회 민주화산업화 60년 시련과 전진 공동 운영위원장, 신기술 특허사이트 아이디어 베이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외래강사로 출강 중이다.
조정현(49) 전 한나라당 전략기획국장이 62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국장은 지난 15일 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24년간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에 근무해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정치학 박사, 정책기획 전문가로 용인비전을 제시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용인 수지에 거주하면서 용인지역을 잘 아는 인물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 간 화합 등을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전 국장은 깨끗한 선진 정치와 행정 실천, 통합과 섬김의 행정 실천, 산적한 현안의 조속한 해결 등을 제시하며 △교통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간 균형 발전 △주민의 삶의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복 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조 전 국장은 한나라당 전략기획국장과 정책조정실장, 상근 전략기획위원,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의도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용인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03년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연 매출이 설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는 지난 17일 2009년 결산감사결과 매출 1101억 원, 당기순이익 13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에 비해 매출 40%, 당기순이익 43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2009년 경영 실적은 흥덕지구 이던하우스 입주와 광교지구 이던하우스 분양에 따른 수익 증가와 예산 절감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방공사 결산자료를 살펴보면 자본총계는 847억 원으로 300억 원 증가한 반면, 부채총계는 1361억 원으로 전년대비 265억 원 줄었다. 김길성 사장은 이번 결산결과는 그동안 부실운영과 예산낭비 지적 등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근거자료라며 올해도 역북 도시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방공사는 직원 37명으로 그동안 아파트 1000여 가구 건설, 산업단지 조성, 도로개설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역북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
처인구 지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처인구 축구협회(회장 원경석)는 오는 28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처인구 축구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처인구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30세 이상 팀과 30세 이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경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축구경기를 통한 지역 축구인들의 문화정서적 공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축구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 용인시 축구협회 홈페이지(www.yifa.or.kr)또는 334-9988로 문의 가능하다.
속보 지난 1월까지 행정타운 내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한 (사)열린 청소년 육성회 측이 최근 논란이 된 전현직 직원 및 강사에 대한 체불임금을 모두 지급키로 했다.관련기사 본지 813호 23면 (사)열린 청소년 육성회는 지난 16일 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전현직 직원 및 강사 등의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육성회에 따르면 육성회 측은 논란이 된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체불임금은 700여 만 원 수준이다. 육성회 관계자는 체불임금은 모두 급여가 아닌 수당 중 일부였다며 현재 회사 대표의 사재를 통해 체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원봉사 요구 논란과 관련, 회사 경제사정 등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참을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본 급여가 아닌 수당 중 30%로 현재 사무실방문자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육성회 측은 현재 청소년 수련관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의 수련관 운영권 인수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며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사담당 직원의 자살사건으로 촉발된 용인시 인사비리 사건이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직권남용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정석 시장과 현재 구속 수감 중인 K전 행정과장 등 당시 인사담당 직원들 간의 진술이 상반되기 때문.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규일 판사는 지난 17일 수원지법 408호 법정에서 서 시장을 비롯해 인사비리사건으로 기소된 용인시 공직자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서 시장은 특정인을 지목해 서열을 바꾸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자신을 믿고 열심히 일한 과장, 계장들과 법정에서 다투게 돼 부끄럽다며 국장이나 부시장이 결재한 것을 보고 (결재를)했고, 독단적으로 (승진서열을 바꾸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K 전 행정과장과 L 전 인사계장은 모두 서 시장의 지시에 의해 진행한 것이라며 상반된 진술을 펼쳤다. 이날 K 전 행정과장은 비서실장 22개월과 행정과장 18개월 등 40개월 간 서 시장을 모시며 최측근으로 분류됐지만 모든 것은 시장의 지시에 의해 이행된 것이라며 그러나 본인은 (서 시장의 지시가) 시장의 직무범위에 해당한
용인 백옥쌀 씨름단 정창진(30)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2010 청양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 참가중인 용인백옥쌀 씨름단 정창진(30) 선수는 지난 16일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정 선수는 이날 16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울산동구청의 김동휘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용인 백옥쌀 씨름단 소속 이장일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서울동작구청 소속 김보경 선수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세 판을 내리 따내며 생애 첫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6년 용인 백옥쌀씨름단에 입단한 정 선수는 그동안 각종대회에서 입상하며 가능성을 높여왔다. 특히 정 선수는 현재 용인시에서 공익근무요원(3월말 해제)을 병행하며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백옥쌀 씨름단은 그동안 유승록, 백성욱(2010 이적)선수가 백두장사, 김택권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