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이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됐다. 한나라당은 22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용인시와 서울 광진구를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용인시를 여성 후보자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2326일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오산시와 과천시가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거론됐지만, 최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측이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짓자 당 사무총장 등이 용인을 여성공천지역으로 변경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박준선 국회의원 등 용인지역 내 당협 위원장을 비롯한 당 내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은 거센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준선 의원은 오는 2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여성전략지역 선정에 대해 강력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 여성 전략지역 선정과 관련, 지역 내 다른 국회의원과 단 한 번도 논의 한 바 없다며 중앙당의 여성 전략지역 선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는 그동안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해 노력한 12명의 후보들 모두를 농락한 처사라고 강력 비난했다. 서정석 현 시장을 비
이우현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등을 골자로 한 교육 분야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백년대계를 위해 학생들이 성적 위주로 학습해야하는 답답함과 사교육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역 내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을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용인시 재원 5%의 교육지원사업 투자 △초중고 원어민 강사 확대 지원 등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초중고 무상교육(무상급식 포함) 실현을 위한 단계별 재정계획 수립 △해외 우수대학 분교 캠퍼스 유치 △특수목적학교 설립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다국적 전문교육기관 설립 △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 △공부방 지원 사업 확대 등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활동 강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조 시스템 등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는 물론,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용인만의 특화된 교육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덕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우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서북부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나눔1%, 행복100% 일일찻집 행사에 참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장애우들의 이동권과 교육권 보장을 위해 주간 보호센터 및 장애우 특수학교의 조속한 건립이 절실하다며 뿐만 아니라 실버세대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줄곧 장애우 등에 대한 복지정책을 강조한 바 있는 그는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복지정책 기조라고 말했다.
양승용 용인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용인지역 현안인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용인을 동부와 서부남부권의 삼각축으로 나눠 △동부권은 골프장, 에버랜드 등을 연계한 관광중심도시 △서부권을 백남준 미술관과 경기도 박물관 등을 연계한 문화주거도시 △남부권은 유통물류산업 유치 등을 통한 친환경 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용인의 현안인 동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한 친환경 행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며 각 지역별 인프라와 특성을 살려 추진한다면 120만 대도시에 맞는 도시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권의 경우 전국최초로 개통되는 경전철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특화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우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재래시장을 찾아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시장 상인을 만나 재래시장 의 활성화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지역특산물의 브랜드가치 상승도 글로벌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의 상품이 더 저렴하고 풍성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때 재래시장의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있다며 유통구조의 개선 및 새로운 마케팅방법 도입,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생산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소득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래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과장 징역 1년 2개월 이 전 인사계장 벌금 1000만원 법원이 용인시 인사비리와 관련,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정석 시장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공문서 위조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아무개 전 행정과장과 불구속 기소된 이 아무개 전 인사계장에 대해 각각 징역 1년2월의 실형과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규일 판사는 지난 1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서 시장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하지만 증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모든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며 서 시장에게 적용된 혐의내용 모두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서 시장이 자신에게 주어진 근평 권한을 남용해 부하 직원들에게 서열변경을 지시한 죄질은 불량하다며 하지만 서열 변경 지시를 한 공무원이 몇 명에 불과하고 범죄 전력 없이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한 점을 고려했다고 서 시장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행정과장에 대해서는 시장을 보좌하며 인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에서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수회에 걸쳐 근무평점을 조작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초범이고 수십 년 동안 공직자로서
610억 여 원 규모로 편성된 2010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이 의결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용인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경예산과 수도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을 가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시에서 상정한 예산안 중 용인시민의 날 축제 예산 2억 원 등 총 36억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용인시민의날 축제 예산 2억 원과 다목적체육관건립비 5000만원, 어정초 운동장 조명설치 지원비 9200만원, 명지대 인조잔디구장 교체비용 2억5000만원 등이다. 또, 생색 내기용 편성 및 철새 도래지 등 환경파괴 논란 등이 제기된 바 있던 기흥레스피아운동장 조명 설치비 3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오는 62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하는 제6대 용인시의회부터 시의회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김민기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기립 또는 거수로 가부를 결정하던 표결 방식을 전자투표 표결로 전환하고, 투표기기의 고장 등 특별한 경우에 한 해 예외규정을 명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민감한 사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장에서 원칙없이 무기명 또는 기명 투표를 해 온 관행을 탈피,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실제 개정안에 따르면 회의록 작성 시 표결 수, 전자투표의 투표자 및 찬반 의원 서명까지 기재하도록 돼 책임의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전자투표시스템이 5대 의회 출발 당시부터 도입됐다면 200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으로 시의원 개개인의 표결에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눈치투표를 하는 행위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2 지방선거 용인지역 기초광역의원들에 대한 공천이 일부 확정발표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정당 대부분은 이달 중으로 공천일정을 마무리 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정당 후보들의 민심잡기 등 선거전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유철)는 지난 14일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34명, 기초의원 104명 등 총 146명의 제2차 후보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13일 발표한 1차 공천결과와 함께 기흥구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공천이 마무리 됐다. 1차와 2차에 걸친 공천 확정내용을 살펴보면 도의원 용인시 제3선거구(구성마북보정)와 5선거구(구갈동백상하), 7선거구(상현12성복신봉동천)의 경우 각각 김기선, 조봉희, 조양민(여) 현 도의원이 결정됐으며, 제4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는 심노진 현 용인시의회 의장이 공천됐다. 용인시의원의 경우 기흥구 지역만 공천이 확정됐으며, △라 선거구(마북, 보정, 구성동)는 추성인(여) 구성지역 아파트연합회장과 한정섭 보정동체육회장 △마 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의 경우 김정식 현 시의원, 이종석 용인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박만섭 경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장 후보 공천의 경우 당초 서정석 현 시장의 재판 이후인 15일16일 중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용인지역 당협 위원장 및 공심위 내 의견조율이 안 돼 미뤄졌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공심위 회의에서 용인시장 후보 공천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전날 용인시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은 서정석 현 시장 등에 대한 이견이 제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총 12명의 공천신청 후보 중 4명~5명을 추려 여론조사 후 결과를 토대로 재 논의키로 잠정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공심위원들의 반대의견도 제기돼 여론조사 실시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용인시장 후보 공천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 공천 마지노선인 이달 말 경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장 후보 공천 심의는 주 중반에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처인기흥수지구 지역 당협 위원장 간의 협의도 진척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결국 중앙당 공심위로 이관
지역 내 고물상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립, 자원 재활용 등 환경적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도시미관 등 환경 오염 주범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들 고물상들의 경우 학교 주변과 주택가를 비롯해 경안천 등 주요 하천 주변경관지구 내에서도 버젓이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조짐이다. 그러나 시 행정당국은 고물상 설립 등과 관련, 인허가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관련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약 40곳~50곳의 고물상이 영업 중이다. 하지만 정확한 현황은 조사된 바 없다. 기흥구와 수지구 역시 마찬가지다. 악취와 오폐수 무단 방류 등 민원이 접수된 곳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현황 파악이 안 된 상태다.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을 장려, 한다는 취지에서 고물상 운영은 자유업으로 인허가 절차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경찰서 신고절차가 있지만 이마저도 유명무실 한 상황이다. 경찰 신고는 도시계획 또는 환경보호 차원이 아닌 장물 매매 등을 감시하기 위한 절차라는 것. 그러나 고물상 인근지역 거주 시민들은 악취와 소음, 도시미관, 오폐수 유입에 따른 지하
용인청년회의소(회장 변호식이하 용인JC) 주최로 용인지역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23회 용인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5월 2일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용인 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청년육성 단체인 용인JC가 모범적 청년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88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그동안 매년 3000명 ~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왔다. 특히 용인지역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장이자 가족 간의 우애 및 지역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용인JC에 따르면 건강걷기 대회는 당초 1980년대 초반, 거리정화와 환경 및 청소년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1988년부터 정례화 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처인구 용인초교를 출발, 술막교 4거리와 용인4거리를 거쳐 42번 국도를 따라 처인구청과 용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거쳐 용인초교로 우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변호식 회장은 용인JC 창립 47주년을 맞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가족 사랑과 이웃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불편도 예상 돼 죄송스런 부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