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창단한 용인시청 축구팀이 숙명의 라이벌인 수원시청을 제압, 사상 첫 도민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 축구팀은 지난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남자1부 결승전에서 그동안 도민체전 최강자로 군림해온 수원시청을 맞아 1-0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 팀은 A,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도내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양 팀의 경기는 승리를 넘어 절대 질 수 없는 자존신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N 리그 경기를 진행 중인 양팀은 모두 도민체전을 위해 N리그 경기에 1.5군을 내보낼 만큼 치열한 신경전도 펼쳐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공격적인 엔트리 구성,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쳤다. 경기초반 용인시는 수원 선수들의 매서운 침투와 공격으로 근소하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15분 경 수원 수비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양 팀은 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결국 후반 8분 추정현 선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강명철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에 있던 추정현 선수에게 넣어준 패스를 골로 연결시킨 것.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5일 오전 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의 입당 및 공천에 대한 당원 및 지방의원 공천 후보들 간의 이견이 상충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당 사무총장이 이를 수리했다. 이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한 용인지역 3개구 지역위원장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학민 전 한국 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등 기존 용인시장 예비후보 및 일부 당원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어 용인시장 후보 공천방식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후보 면접을 받은 김민기 시의원 등 4명의 기존 후보군들 포함한 경선방식과 우 의원 등 당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 전 시장의 전략공천 의견이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제창 국회의원 등 지역위원회 측은 도당의 면접에 대한 이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상무위원회 측이 지역위원장들과의 사전 조율 없이 면접을 강행했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전 시장을 포함한 재 면접과 여론조사 경선, 전략공천 등 공천 방식을 두고 물밑 협상
일반 공천신청과 여성전략공천 지역 선정 및 번복, 여론조사 경선 등 난항을 겪어 온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이 또다시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4일 치러진 여론조사 경선결과 1위를 차지한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에 대해 국민공천 배심원단이 재심의를 의결했기 때문. 한나라당 후보 공천은 11일 열리는 국민배심원단 심사 결과와 최고위원회로 공이 넘겨졌다는 분석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 전 구청장의 경우 경선 1위로 공천이 유력했으나, 7일 열린 국민배심원단 회의에서 경선 당시 당원자격 문제 등이 불거지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일정 등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1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도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 전 구청장의 경선 승리 이후 처인기흥 등 용인지역 당협을 중심으로 극렬한 반대 움직임과 각종 루머가 나돌고 있어 진위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일부 당원들은 지난 7일 경선당시 당원자격 여부 등을 문제로 오 전 구청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 전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이러다 정말 선거 후보등록 직전에 공천이 발표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여야 모두 100만 인구의 용인시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 62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모두 용인시장 후보공천조차 못하자 쏟아져 나오는 비난여론이다. 용인시장 후보 공천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정당 지역 책임자들과 중앙당 계파 간 세력다툼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공천에서 멀어진 예비후보 측에서 흘러나오는 이른바 공천헌금설과 일부후보에 대한 음해성 네거티브 등도 유권자들로 하여금 각 정당의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4일 전인 9일 현재까지도 주요정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은 밑그림조차 만들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일반 공천심사지역에서 여성전략공천 변경 및 철회, 전략공천지역 지정 등 후보 공천 방식을 수차례 번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처인기흥수지 등 지역 당협 위원장들이 각각 내사람 심기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당 공심위 조차 계파 간 안배 등 내홍으로 용인시장 공천을 제대로 논의조차 못했다는 전언이다. 결국,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지만, 이마저도 특정 지역위원장이 추천한 오세동 전 수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5일 오전 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정미경 사무총장이 이를 수리했다. 이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한 용인지역 3개구 지역위원장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장 후보 공천방식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후보 면접을 받은 김민기 시의원 등 4명의 기존 후보군들 포함한 경선방식과 우 의원 등 당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 전 시장의 전략공천의견이 상충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당원들의 입장도 찬반으로 양분되는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용인시장 후보 공천방식의 경우 5일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최대한 논란을 줄이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결과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치러진 용인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 전 구청장은 상대후보인 정찬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과 조정현 전 한나라당 기획조정실장에 비해 약 2배가량 앞섰다는 전언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결과 오 전 구청장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 같은 결과를 6일 오전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상정, 추인을 받는 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수원 등 경기지역 일부 단체장 공천과 관련, 중앙당 최고위가 보류 한 바 있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당초 4배수 후보 여론조사 당시 매번 부동의 1위를 차지했음에도 최종 경선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한 이우현 전 시의회 의장이 중앙당 최고위에 용인시장 후보 공천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정석 현 시장도 공천 과정에 반발, 재심의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일단 내일(6일) 중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 경선이 4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2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여론 경선은 2곳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1000세대씩 실시키로 했다. 경선 후보자는 정찬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과 조정현 용인대 객원교수,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 등이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후보자 서약 등을 마무리 했으며, 경선결과에 따라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세 명의 후보들은 각각 한나라당 용인지역 당협위원장들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초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던 오 전 구청장의 경우 한선교 국회의원(용인 수지)이 주장했던 여성전략공천 지정이 번복되자 전략공천 형식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민 전 도당 대변인은 박준선 국회의원(기흥), 조정현 용인대 객원교수는 여유현 처인구 당협위원장이 측면 지원했다는 전언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중앙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우현 전 시의회 의장이 1위를 차지했으나, 일부 당협 위원장들의 반
서정석 용인시장이 한나라당 공천이 안 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 시장은 지난 3일 행정타운 시청사 철쭉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로부터 심판 받고 싶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서 시장은 시장 재임기간 중 여러 정치세력의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 등으로 끊임없는 내사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한 치의 양심에 거리낌도 없는 공직자의 직분을 다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비리 문제와 관련 시장의 권한에 인사권이 어디가지 포함돼 있는지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와 역대 용인시장들도 이 처럼 인사를 진행해 왔다고 해명했다. 서 시장은 인사 문제로 벌금형을 받았지만 이는 한나라당 당헌당규 등에 따라 공천심사 배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천 심사에서 본인을 원천적으로 배제시키려는 일부 움직임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심위 측은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세계최고 선진용인 건설의 목표와 개인적인 명예회복을 위해서 시민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무소속 연대 등은 생
김학민 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거론되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의 민주당 입당설과 관련,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행정타운 내 기사송고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일부인사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이명박 정권에 충성한 철새 정치인을 영입하려 한다면 한나라당과 함께 민주세력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에서 조차도 비리전력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었던 이정문 전 시장이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 타당 후보로 출마할 수 있음을 밝혔다며 이 전 시장이 거론하는 타 당이 민주당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는 이정문 시장이 발붙일 한 뼘의 공간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용인시를 위해 민주시민의식과 도덕성, 개혁역량을 가진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그러지 못한다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당원들, 양심적인 용인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탈당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김민기 시의원의 용인시장 후보 출마에 대해 경선 등과 관련, 김 의원과 논의 후 출마를 권유했다며 김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음을 시사했다.
62 지방선거 용인시장후보와 시의원 차 선거구를 제외한 한나라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유철) 지난달 29일 제9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공천결과를 살펴보면 △용인도의원 제6선거구(죽전12,풍덕천12) 윤재영 용인시 보디빌딩협회장 △시의원 다 선거구(동부,양지,백암,원삼) 이상철 시의원, 이선우 양지면 새마을협의회장 △시의원 사 선거구(죽전12) 김경태 시의원, 박재신 시의원 △시의원 아 선거구(풍덕천12) 이윤규 시의원, 서지원 레슨프로골퍼 △시의원 자 선거구(신봉동천) 이보영 전 시의원, 정성환 (주)인피자 이사 등이다. 시의원 차 선거구(상현12, 성복)의 경우 당초 시의원 공천을 신청했던 지미연 현 시의원이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배려차원에서 발표를 보류했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용인지역 지방의원 후보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7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62 지방선거 후보 추가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측은 당초 지난달 29일까지 모든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도의원 3선거구를 비롯해 일부 시의원 선거구의 추가공천을 검토 중이며, 특히 용인시의원 라마 선거구의 경우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도의원 4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는 이성근 전 도의원 △도의원 5선거구(구갈상하동백)의 경우 외부인재영입 형태로 민주당에 입당한 권오진 한국헤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운동본부 조직개발원장을 공천했다. 시의원의 경우 △가 선거구(역삼유림포곡모현) 설봉환 전 용인시축구연합회장 △다 선거구(동부양지원삼백암) 김명일 제일초교 운영위원장, 변상은 백암농협 이사 △마 선거구(신갈기흥상갈서농) 박남숙 시의원, 김기준 강남대학교 포럼 사무국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마 선거구의 경우 박 후보는 가 번, 김 후보는 나 번으로 기호까지 결정됐다. 라 선거구와 바 선거구의 경우 지역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경선을 통해 단수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라 선거구(마북보정구성)는 김대정 용인시택견연맹 회장과 이재붕 용인시씨
62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의 용인시장 후보공천은 여전히 안개속 정국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은 지난달 30일 현재까지도 이렇다 할 윤곽조차 만들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당초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을 배제, 여성전략공천을 지정했다 철회하는 등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원칙없는 심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22일 중앙당 공심위를 열고 용인시와 여주군 두 곳을 여성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박준선 국회의원(기흥)과 여유현 처인구 당협 위원장 등이 절차상의 문제와 특정후보 사전 면접 등을 지적하자 다시 보류했다. 그러나 중앙당 공고에 따른 일부 여성 인사들의 추가 공천 신청과 한선교 국회의원(수지)의 강력한 여성전략공천 요구에 따라 심의여건을 충족한 여성후보와 민주당 예비후보 간 가상 대결을 실시했다. 결국,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여성공천을 사실상 철회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한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여성 후보를 포함한 4배수 후보를 압축,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중앙당 공심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