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의 진행이 가시화 되며 수지지역 주민들의 부동산 경기 상승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토부 측이 다음달 중 용산~강남 구간의 민자 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분당선 사업은 6년 간 예산확보, 공사구간, 역사위치 등을 두고 난항을 겪어 왔다. 현재까지도 실 착공시기와 역사 위치 등을 둘러싼 지역 간 이견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은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이번 착기공식에 따른 주민들의 기대심리는 상승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분양미입주 등이 많은 동천상현성복지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 착기공식으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착공시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투자자들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국토부와 실시협약을 맺은 경기철도와 국토부경기도 측과의 운영손실보조금 협상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착공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것. 한선교 의원은 경기철도는 실시설계를 대부분 마무리 했고, 산업은행을 주관사로 해
조양민 경기도의회의원 조양민 경기도의회의원(한용인7)이 2010 서울시립대 국제여름학교 주최 아시아 정치리더십 강연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적 보완에 필요한 적극적 조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2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지방의회 여성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의원은 미국과 포르투갈, 캐나다, 스웨덴 등 10개국 21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이날 강연에서 한국은 유교적 전통이 강하고 가부장적인 역사와 문화, 차별적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성공여부는 여성 정치참여 확대의 이행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고 강조했다. 이어 60년의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조화되기 어려운 성공을 이뤄냈지만 양성평등에 있어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며 도 여성의원들은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여성 능력에 대한 편견, 일가정 양립에 따른 고충, 남성중심적 네트워크에서의 소외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체육회와 축구센터 등 그동안 시 집행부의 사퇴압력에도 불구, 사퇴명분 등을 요구하며 직을 유지해 오던 산하기관 임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제출했다. 산하기관 임원 임용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압력도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산하기관 임원 임용을 둘러싼 논란 또한 일파만파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어 시 집행부의 산하기관 인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와 지역 정가에 떠도는 특정정당발 인사설 등과 일치하는 인사가 단행돼 외압 논란이 현실화 될 경우 외압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시 체육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생활체육지원국장 △축구센터 상임이사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기획실장 △시민장학회 이사장 및 사무국장 등 9개 산하기관 임직원 1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 집행 부 측은 이들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직간접적인 사표제출 요구를 지속해 왔다. 산하기관 관계자는 당초부터 사표를 제출할 생각이었지만 시 측의 무리한 요구에 다소 감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며 자칫 새 집행부의 시정운영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표제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가 술렁이는
2004년부터 추진돼 온 신분당선연장선 착ㆍ기공식이 지난달 29일 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6년 간 역사 위치와 투자자 모집 등의 문제로 정체현상을 빚었던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진행이 표면화됨에 따라 수지지역 주민들의 부동산 경기 상승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규 용인시장, 한선교 국회의원(용인수지), 김진표 국회의원(수원 영통), 염태영 수원시장 등 신분당선 연장선 통과 지자체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정자동과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신분당선 종점역인 정자역에서 수원시 이의동 광교택지지구까지 총 12.8㎞ 구간으로 전철역 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경기도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광교 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신분당선 및 연장선 복선전철을 통해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는 오는 2017년 말에는 광교 신도시~판교 신도시~강남~용산 구간을 40분대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습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강남권과 강남~분당ㆍ용인ㆍ판교ㆍ광교신도시 간 교통흐
처인구 이동면 새마을회(회장 김원조)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전거 무료 임대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면 새마을회의 자전거 임대사업은 올해 초부터 새마을 회원들이 각 지역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전문 업체의 수리를 통해 재생된 자전거를 활용 한 것으로 높은 주민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동면에 따르면 새마을회에서 수거한 자전거는 성인용 8대와 아동용 25대 등 총 33대로 그중 아동용 자전거의 경우 인근 교회에 기증했고, 성인용 자전거를 이용해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들 자전거는 이동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이용대장 작성후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후 자전거 열쇠를 면사무소에 반납하면 된다. 김원조 이동면 새마을 회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기여할 수 있고, 이동면민 나아가 용인시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이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니겠냐며 앞으로 자전거를 더 확보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설립한 용인지방공사의 기업 신용등급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는 현재 진행 중인 역북 도시 개발사업 관련, 기업어음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결과 최고등급인 A1등급을 획득했다. A1등급은 기업어음 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현 단계에서 예측 가능한 미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는 등급이다.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 중 A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대기업 및 우량공기업 등이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신용 평가결과 용인시 개발사업의 우선적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과 진행사업의 성과, 자체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재무유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사는 지난 6월 실시한 역북도시개발사업 토지보상채권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아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길성 사장은 이번 신용평가 결과로 역북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의 유연성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시의회로부터 역북지구 사업과 관련된 채무보증 동의안을 협조 받아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민선5기 김학규 용인시장의 핵심 공약인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시 측이 올해부터 관련 법규 등을 정비해 내년 중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반면, 시의회 측은 시의원들의 권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에서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최종 실행까지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일 각 지역 주민들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 방향설정과 각종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해 하반기부터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핵심 기구인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시민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제도가 정착되면 매년 6~7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재정운용방향 및 주민요구사업의 의견을 수렴하며, 9~10월에는 시민위원회에 분과위원회별로 예산편성 요구 및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11월에 정책협의회에서 예산편성(안)을 확정, 시의회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읍면동별 10명 이내의 위원을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구청장이 임명하며, 시민위원회는 공
검찰이 62지방선거 당시 상대 용인시장 후보 A씨의 고발로 불거진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조만간 김학규 시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시장의 선거법 위반 관련 수사는 선거당시 상황실장을 맡았던 우제창 국회의원 보좌관 J씨가 최근 검찰 수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부인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전언이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62지방선거 당시 김 시장 측이 상대후보 A씨가 공직 재임시절 부하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의혹이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해 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 측은 그동안 성명서 내용 및 발표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실제 당시 성명서 발표 주체도 용인시장 선거 대책위원회로 명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선대위 관계자들도 검찰 조사에서 김 시장은 알지 못한 일이라는 증언을 해 왔다. 검찰 측은 후보자가 선대위 명의의 성명서 발표를 모른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선거 당시 실질적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았던 J씨가 성명서 발표와 관련, 연관성을 부인하는 진술을 하며 수사가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는
민선5기 시 집행부가 체육회와 축구센터, 지방공사 등 시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이번 사표종용 이면에는 지방선거 및 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의 산하기관 임원 내정설 등 특정정당이 깊이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 측은 대부분 전 시장의 정치적 판단으로 임용된 이들 임원들에게 단체장 교체에 따른 엽관제(공무원 등의 임면을 당파적 충성이나 정신에 의해 결정하는 정치적 관행)를 명분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단체장이 민주당으로 교체됐으니 한나라당 성향의 임원들을 교체하겠다는 것. 이 과정에서 시 고위 공직자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도를 넘는 외압도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들 산하기관 임원들은 대부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체육회와 축구센터 등 시 산하기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 고위공직자가 직접 찾아와 이번 주 중으로 사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하기관의 경우 이 과정에서 실갱이도 벌어졌다. 이유인 즉, 전 시장의 정무적 판단으로 임명됐지만 모두 공모 등 행정절차를 통해 임명된 만큼 사표를 제출할
용인서부경찰서가 오는 23일 개소식을 갖고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기흥구 보정동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용지 1만 87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702㎡ 규모로 수지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용인시는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인구수가 85만여 명달하지만 경찰서는 1곳에 불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1300여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등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용인서부경찰서가 문을 열면 현재 용인경찰서는 용인동부경찰서로 개칭할 예정이다. 용인 서부경찰서는 모두 284여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될 방침이며, 수지, 보정지구대 2곳과 구성, 상현 파출소를 관리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지구 10개동 전체와 마북동, 보정동, 언남동, 청덕동 일부를 관할한다. 용인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23일부터 경찰서가 지역별로 분할되어 운영된다며 서부경찰서 관할 지역 시민들은 각종 신고 및 문의사항은 서부경찰서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자율형사립학교(이하 자사고)로 전환되는 용인외고가 내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의무화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지역우수학생 우선선발 전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뿐만 아니라 외고 측은 시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용인지역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등록금과 기숙사비용 등 모든 교육경비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외고 측은 지난 7일 공문을 통해 전체 정원의 30%(총105명)인 이른바 지역할당정원에 전체정원의 20%(약70명)를 의무 선발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포함 및 이들에 대한 교육비지원을 요청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내년도 입시부터 자사고와 외고 및 국제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 정원의 20%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계에 따르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 양극화를 막기 위해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농어촌 및 면단위 소재지 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특히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의 경우 정원에 미달하더라도 일반전형 등으로 변경해 선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용인외고는 내년도 신입
제6대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가 권위의식을 버린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을 채택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의회는 그동안 각 상임위 회의 중 공직자들이 단상에 나와 서서 답변하던 관행을 탈피, 시의원들과 같이 앉아서 답변하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공직자들이 시의원들의 질의 등에 대한 답변 참고 자료를 찾기 어려웠던 점과 공직자들에 대한 인격적 존중차원에서 단행됐다. 실제 그동안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시의회 상임위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표출돼 왔다.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등 업무 관련 사안이라도 좌석에 앉아 질의하는 시의원들의 모습이 고압적으로 비춰져 왔다는 것. 시의회 관계자는 이상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시의원들이 구시대의 권위주의 의식을 버리고 상호 협력적 관계를 조성해 시 발전을 연구하는 관행을 정립하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철 의장은 용인시의회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관행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불필요한 관행들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작은 부분부터 바꿔 나간다면 언젠가는 불필요한 관행이 모두 없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