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용인시지부 박재우(39기흥구 구갈동)씨가 한나라당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최근 최고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박 씨를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상근 부대변인은 당 소속 40여 명의 대변인단 중 2명으로, 당 내 주요 회의 등에 참석한다. 경남 마산 출신인 박 부대변인은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 내 정치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대통령 특보로 활동했으며, 2006년 지방선거와 용인지역 18대 국회의원 선거 등을 통해 지역 활동 폭을 넓혀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박 부대변인은 안상수 당대표 경선과 박희태 전 당대표 당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대변인은 앞으로 지역과 관련된 일의 경우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 내 정당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 들어 지난 2년간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2010년 현재까지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 내역 분석 결과 총 117개 사업에 3조5883억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정작 고용관련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고용환경이나 여건은 여전히 침체돼 성과가 거의 없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실업율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3.2%에서 지난해 3.6%로 오히려 악화됐으며,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수도 약 9만7000여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9개 부처 14개 사업에 총 3367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이들 사업은 모두 인턴제 등 일회성 사업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중년층의 경우도 희망근로프로젝트를 비롯해 7개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9개 사업 1조 452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시도했지만 실업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한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임시적인 일회성 일자리 창출에 그치는 데 그 원인이 있다며 여전히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데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시장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최근 4년 여 간 비위혐의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14명의 경인지역 법관 및 법원 공무원 등이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준선(용인 기흥) 의원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7월까지 수원, 의정부, 인천지역 법원 및 지원, 등기소에서 현직 법관 1명과 법원 공무원 13명이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거나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같은 기간 전국 법원에서 기소된 법원 관계 공직자가 42명인 점을 감안할 때 기소된 3명 중 1명이 경인 법원 소속 법관과 법원 공무원인 셈이다. 법원별로는 인천지법이 부천지원 2건을 포함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지법(평택성남지원 각 2건 포함 5건)과 의정부지법(고양지원 3건)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판사 1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나머지 공무원은 공동상해, 폭행 등 일반형사사건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변호사법 위반 등 직무관련 비위는 물론 공무집행방해와 공중밀집장소에서 타인 추행 행위, 사기 등으로 기소된 사례도 있었다. 또 판사나 법원 공무원이 휘말린 민사소송은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118명이며 이 중
지난 6월 개통 연기 이후 10월 개통설이 나돌던 용인경전철 개통이 사업 시행사 측의 보조금 비율 인하 특약 미 이행과 소음민원 등에 따라 또다시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잔여공사와 시운전을 통해 나타난 지적사항, 소음관련 민원 등이 표면적 이유지만, 경전철 운행 보조금 지급 비율과 요금인하 등에 대한 (주)용인경전철 측과 용인시의 협상이 원점을 맴돌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양측의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매일 1억 2000만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주)용인경전철의 부도설도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경전철 시승 및 점검 시행 결과 역사시설 및 운영전반에 총 400여 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또 포곡과 동백지구 등 경전철노선 인근에서 차량운행 소음 민원이 제기돼 개통 전 터널형 방음벽 설치 요구 등이 제기된 상황이다. (주)경전철에 따르면 현재 시운전에서 지적된 전력레일 결빙방지 커버보드 공사와 차량 내부 손잡이 설치작업 등이 진행중이며, 소음민원에 대한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터널형 방음벽의 경우 공사 기간은 물론 150억 여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해 이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용인시 최고의 요리 고수(高手)를 뽑는 제4회 용인시 음식문화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나흘 간 행정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용인지역 3개 구 음식업지부에서 예선을 통과한 일반음식점 10개팀과 시민학생 10개 팀이 각각 일반음식점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음식문화 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부분은 백옥쌀과 성산한방포크 등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용인백옥쌀 김치 돈까스롤과 단호박 마늘오리구이, 돼지바베큐, 호박두부찜 등 이 출품된다. 일반부는 용인 특산물 순대와 백옥쌀 떡볶이를 기본 재료로 한 순쌀 크레페, 웰빙순대, 떡 퐁듀, 순대 닭갈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성과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배점별 합산에 의해 우수 음식 7점을 선정하며, 시민 즉석 품평을 통한 인기 음식 2점 등 총 9개 출품작에 대해 시상한다. 특히 일반음식점의 경우 수상 음식점에 인증서를 발급, 모범음식점 우선 지정 및 지역 대표 음식 육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음식문화 축제에는 전통먹거리 행사, 대형 케이크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
최근 4년 여 간 비위혐의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14명의 경인지역 법관 및 법원 공무원 등이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준선(용인 기흥) 의원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7월까지 수원, 의정부, 인천지역 법원 및 지원, 등기소에서 현직 법관 1명과 법원 공무원 13명이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거나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같은 기간 전국 법원에서 기소된 법원 관계 공직자가 42명인 점을 감안할 때 기소된 3명 중 1명이 경인 법원 소속 법관과 법원 공무원인 셈이다. 법원별로는 인천지법이 부천지원 2건을 포함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지법(평택성남지원 각 2건 포함 5건)과 의정부지법(고양지원 3건)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판사 1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나머지 공무원은 공동상해, 폭행 등 일반형사사건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변호사법 위반 등 직무관련 비위는 물론 공무집행방해와 공중밀집장소에서 타인 추행 행위, 사기 등으로 기소된 사례도 있었다. 또 판사나 법원 공무원이 휘말린 민사소송은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118명이며 이 중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4개 중고교 축구팀이 2010 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 전에 진출했다. 지난 3월부터 대장정에 들어갔던 2010 대교눈높이 전국축구리그가 지난 25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예선 결과를 살펴보면 백암중학교가 중등부 경기남동 리그에서 1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원삼중학교는 12승 4무로 백암중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경기 결과 원삼중 권로안 선수가 16골로 득점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상위 6명 중 용인시축구센터 선수가 4명이 포함돼 있다. 고등부 경기남서 리그에서는 신갈고와 백암고가 12승 4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신갈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득점 순위에서도 축구센터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신갈고 김영승 선수는 총 19골을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백암고 김대광 선수도 15골로 2위를 차지했다. 축구센터 소속 4개 중고교는 초중고 축구리그제가 도입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블라디미르 브라디미로비치 푸틴 러시아연방 총리가 용인대학교 명예 유도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는 현지시간 21일 러시아 상트패테르브르크에서 이윤호 러시아대사, 이학 용인대학교 이사장,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 최재욱 상임이사, 러시아 총리실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푸틴 총리는 학위수여식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에서 유도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스포츠이며 한국유도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용인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대관계자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로 명예 유도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며 푸틴 러시아 총리가 평소 유도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스포츠계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했으며 한국과 러시아 상호간 체육문화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푸틴 총리는 11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해 지난 2001년 한국 방문 당시 대한유도회로부터 유도 명예 7단을 받기도 했다. 또 유도의 역사, 이론 및 실전이라는 책을 저술할 정도로 유도에 큰 애착을 가져온 것으로 알
용인 600년 기념사업 5개 분야 기본계획 수립 영어마을 신중히 결정취소 대비 대응책 마련중 제6대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첫 시정질문이 지난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정질의는 경전철과 영어마을 사업 문제 등 시 재정 건선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 시의원들의 질문 요지를 시정질문 순서에 따라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 계획은 ■ 박남숙 의원(민재선) △오는 2014년 8월 21일은 조선태종이 1414년 8월 21일 용구와 처인 두 개의 행정구역을 통합해 용인이라는 행정지명을 명명한 지 600년째가 되는 해다. 본 의원은 지난 2007년에도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 고유의 정체성 회복과 애향심 함양을 위한 기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추진위원회 조차 출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많은 시민들이 용인역사 600년 기념사업의 추진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역사 600년 기념사업은 일회성 이벤트 사업이 아니다. 우리 후손들이 계승발전을 시켜 전통 문화의 명맥을 이어갈 역사적 사업이다. 600년 기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의지가 있는가. = 용인 600년
처인구 지역 첫 도시개발계획 사업인 역북도시개발사업(이하 역북지구)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집단 반발로 암초에 걸렸다. 이에 따라 지방공사 측이 진행 중인 역북지구 내 토지보상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사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의원들의 반대의사 표명 이면에는 역북지구 조성사업의 민관 공동시행과 민간업체들의 아파트 건설사업을 위한 로비의혹 또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에서 부결된 무상급식 조례안의 본회의 승인을 위한 협상도 제의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52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용인지방공사 용인역북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채 발행에 따른 채무보증 동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월 지방공사 측이 역북지구 토지보상을 위해 받은 단기 대출과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을 거론하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희수 의원 등은 800만 원 대의 아파트 부지 분양가와 관련, 용적율에 비해 분양가격이 비싸 민간업자들이 토지매입을 하겠느냐며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
사법당국이 지난 62 지방선거 특정정당의 용인시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진위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정당 시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후보선정 과정부터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어 사법당국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사법당국이 그동안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용인지역 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초 지역정가에 회자되던 특정정당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의혹 등에 대한 적극적인 파악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지역정가 내에서는 특정정당의 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 정당 관계자 등에 대한 공천 헌금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정가에 떠도는 설에 따르면 해당 정당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금품이 오갔고, 정당 관계자가 이른바 배달사고를 냈다는 것. 실제 지방선거 직후 같은 정당 소속 당선자도 지인 등에게 이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며 사법당국 수사를 언급한 바 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사법당국 측은 현재 공천헌금 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밖에도 사법당국은 현직 시의원 A씨와 시의원 낙선자 B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학규 용인시장의 허위사실 유포혐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당론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무상급식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끝내 부결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5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초중고생에게 무상급식을 골자로 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표결을 통해 부결했다. 무상급식 조례안은 이날 표결에서 반대 13표, 찬성 12표로 결국 부결됐다. 6대 용인시의회 정당 구성비는 한나라당 13명, 민주당 12명이다. 당초 무상급식 조례안은 지난 10일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에서 부결됐으나 민주당 의원 측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본회의 재상정, 이날 심의가 재개됐다. 이날 반대토론에 나선 박재신 의원(한나라당) 은 시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할 때 무상급식 시기와 범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고 주장했다. 이에 찬성 토론에 나선 이희수 의원(민주당)은 무상급식 확대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무상급식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개정 조례안 내용은 실제 시행되는 내용과 차이가 있다며 개정 조례안이 가결될 경우 시민들은 내년부터 전체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