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공사가 추진하는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지역 내 토지주 및 세입자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지난 152회 임시회 당시 시의회에 상정했던 역북지구 사업 채무보증 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시행사 측의 토지보상 등 모든 지출행위가 중지됐기 때문. 이에 따라 토지보상비를 받지 못한 토지주들은 물론 사업지역 내 세입자와 사업장을 운영하던 업주들의 보상 요구가 거세지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12월까지 이주를 통보받은 빌라 등 다세대주택 세입자들의 경우 이미 이주대책을 마련했지만 주거이전비와 이사비를 보상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역북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3월 수도권 정비계획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6월부터 실질적인 토지보상 등의 협의에 착수 그동안 1000억 원을 집행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이 행안부에서 승인해 발행한 공사채와 민관 공동시행 등을 요구하며 채무보증 동의안을 부결해 현재 사업추진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토지주와 세입자, 자영업자 등 사업지구 내 보상 대상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상 대상자들은 사업 시행사인 지방공사를 상대로 수용재결을 신청한 상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해)이 제3회 경기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협의회 축구대회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내의 21개 시설관리공단중 19곳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5일 오전 9시부터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 결승경기서 용인시는 전반 5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기습적인 공격에 선취점을 내줘 불안감이 있었으나, 5분후 문화휴양팀 박기준 선수가 안성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대를 가르는 시원한 골을 뽑아낸 후 연장전에서 환경사업팀 안정열 선수가 역전골을 뽑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기흥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분당연장선(죽전~기흥)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 1300억 원이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다. 수도권 도심인구분산 및 교통수요 효율 감당을 위해 추진된 분당연장선 전철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 연계 수송체계 구축 및 지역개발 촉진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한나라당 박준선(용인기흥)의원이 해당 부처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 및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지난해 1450억 원, 올 해 1400억 원에 이어 편성 됐다. 오는 2011년 3월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과 연계 수송에 필요한 국비 1300억 원은 죽전~기흥(4.3km)간 단계별 개통(2011년 12월)예산 852억 원과 기흥~방죽(7.6km)간 조기개통(2012년) 예산 448억 원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박 의원은 환경부 소관 주요사업 예산으로, 탄천 도심하천 복원사업(신규) 5억원, 용인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31억 원, 서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억8천만원, 기흥레스피아 총인시설 설치사업(신규) 21억2000만원 등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편성케 하는 성과도
지난 152회 임시회에 이어 153회 임시회에서도 부결된 무상급식 조례안과 관련, 시의원들이 본회의를 3시간 여 동안 정회하며 네 탓 공방을 벌여 논란이다. 특히 이날 공방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의원들이 직접 나서 서로를 비난해 시의회 당리당략에 대한 우려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26일 시의회 본회의장. 이날 본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2010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9개 안건을 승인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날 시의원들은 본회의 시작 전부터 각 정당별로 모여 술렁거렸다. 바로 전날 한나라당 김순경 대표의원이 신청한 5분 발언 때문. 김 대표의원은 이날 본회의 시작직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으로 나가기 위한 전 단계로 친환경 급식안을 상정했는데 부결됐다며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적인 생색내기용 무상급식이 아니라 급식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된 사항은 배제하면서 자신들이 주장만 성사시키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민두당을 압박했다. 김 의원의 발언이 종료되자 곧바로 민주당 소
앞으로 제1종 주거지역 내에도 주유소와 석유판매소, 액화가스판매소, 도료류 판매소, 유치원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윤규)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김순경, 고광업, 신현수 의원이 발의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김 의원 등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 업종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에 입지가 가능함에도 시 도시계획 조례로 묶여있어 입지가 제한돼 왔다. 하지만 개정안이 승인되며 앞으로 자연부락 등 제1종 주거지역 내에도 주유소 등의 입지가 가능해졌다.
신갈초등학교 제24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제70회 동창회(회장 김길수) 주관으로 모교인 신갈초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창한 가능하늘 아래서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종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임홍근 신갈초 교장, 김학규 용인시장(47회)과 이상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역대 총동문 회장 및 각 기수별 회장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년부와 청년부 3개의 기수가 한 팀을 이뤄 총 4팀(레드, 블루, 화이트 그린)으로 나뉘어 축구, 족구, 배구, 줄다리기 등의 운동경기를 진행했으며, 화합퀴즈,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어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종기 총동문회장은 신갈초 총동창회는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과 강한 결속력으로 최고의 동창회로 거듭나고 있고 모교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에 넉넉한 가슴으로 사랑하고 서로가 존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모교는 물론 용인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신갈초 동문이 되자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100년이 넘는 깊은 역사를 지닌 신갈초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동문으로서 매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임시회에 이어 또다시 상정한 무상급식 조례와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발의한 친환경 급식조례가 모두 각 정당의 당론에 따라 부결됐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의 정치력과 시의회의 당론화에 따라 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는 지난 19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상정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모두 표결을 통해 부결했다. 복지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각각 4명씩 구성돼 있어 두 조례안의 표결결과 모두 찬성과 반대가 4대4 동수를 이뤘다. 하지만 찬성의견이 과반을 넘지 않아 모두 부결처리됐다. 이날 복지위 회의는 시작부터 신경전이 거듭됐다. 학교급식 조례 개정안이라는 동명의 조례안 두 건의 상정방식을 놓고 논란이 시작된 것. 민주당 측은 내용만 다를 뿐 같은 이름의 조례안이니 하나의 조례로 보고 일괄상정하자는 의견을 보였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각각의 사안이 다른 만큼 개별상정 의지를 펼쳤다. 결국 표결을 통해 상정방식을 결정했고 투표결과 4대4 동수를 이뤄 개별 상정했다. 이날 민주당 측은 친환경 급식과 급식대상의 확대 등을
지난 임시회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당론 대결로 부결된 무상급식 조례안을 두고 또 한 번의 격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측 의원들이 각각 친환경 급식과 무상급식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기 때문. 특히 이번 임시회의 경우 당론 경쟁과 함께 용인지역 급식환경 등에 대한 정책대결도 펼쳐질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53회 임시회를 열고 양 정당 소속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용인시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201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1개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미연, 추성인, 김선희 의원 등은 친환경 급식과 급식대상을 각 초등학교 병설유치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자재를 친환경 또는 우수 농수축산물로 개선하고 급식 대상을 각 학교 급식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병설유치원까지 확대한다. 또 학교급식 지원예산의 사용내역을 각 학교 홈페이지에 게제토록 해 예산사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다만 지원 대상은 초중고 및 병설유치원 저소득계층(차상위계층 포함)으로 한정한다. 조례를 발의한 지미연 의원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용인시 선수단이 경기도 종합우승 9연패 신화를 이끌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점수 6만 9434점을 획득, 개최지 이점을 안고 선전한 경상남도(6만 459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대회 9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 직장운동 경기부로 구성된 선수단은 육상과 체조, 검도, 보디빌딩, 핸드볼 조정, 볼링 등 24개 종목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선수단은 민선5기 시 집행부 측의 직장운동경기부 구조조정 계획 등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냈다는 평가다. 시 선수단의 각 종목별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육상 1600m계주 강석영 선수와 △체조 유한솔(도마), 오혜민(2단 평행봉) △조정 최현우최동진(무타페어) △볼링 정현우(남자개인), 공병희,서상천,송준영,정현우(남자단체전) △궁도 최선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특히 볼링의 정현우 선수의 경우 남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광에 올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
용인동부경찰서 축구팀이 전국 최고의 경찰축구팀에 올랐다. 용인동부서 축구팀(단장 김정훈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경찰청장기 축구대회에 경기도 지방경찰청 대표로 참가해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부서 축구팀은 지난 15일 열린 광주지방경찰청과의 결승경기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3대 1로 제압, 우승을 자치했다. 이날 동부서는 전반초반 2골을 내리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직전 상대선수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한골을 허용했다. 이어 진행된 후반전 경기시작 이후 줄곧 상대를 압박하던 동부서는 후반 20분 경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김정훈 동부서장은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치안업무 현장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찰상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파출소 김경곤 경사는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한나라당)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신업체들이 유선전화 요금인하를 위해 초단위 요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휴대폰 통화에 대해 초단위 요금체계를 도입한 SK텔레콤은 이동전화 서비스 요금이 전체적으로 약 4.4% 인하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의원에 따르면 4.4% 인하율을 KT, SK브로드밴드, LG U+의 유선전화 서비스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요금에 적용한 결과 한해 629억 원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조사 결과 초단위 요금체계를 도입하면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을 각 가정에서 1년에 3000원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유선전화 가입자에 대입하면 연간 총 680억 원 가량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통신업계에선 SK텔레콤에 이어 KT, LG U+가 올해 말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해 1초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는 초단위 요금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신업체들은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에 대해 10초 단위, 시내외 전화는 3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 의원은 SK텔레콤이 선도
용인시가 지난 14일 단행한 공직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경전철 등 지역 중요 현안은 물론 그동안 김학규 시장이 밝혀왔던 인사원칙에 맞지 않는 결과라는 것. 특히 이번인사에서 신설된 경전철활성화 TF팀으로 발령된 공직자들과 건설사업단 경량전철과 공직자들의 보직이동 배경에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를 통해 유 아무개 사무관 등 5명이 시 행정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기존 행정과 공직자들의 자리이동은 없었다. 서정석 전 시장의 핵심측근으로 분류됐던 사무관 이 아무개 씨도 상수도 사업소 급수과장으로 전보됐다. 또 (주)용인경전철 측과 용인경전철 준공을 두고 상당한 입장차를 보여온 경량전철과 사무관과 담당요원도 경전철과 상관없는 부서로 이동했다. 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행정과로 발령된 공직자들이 새로 구성된 경전철 활성화 TF팀에 배속됐다. 그러나 공직 내부에서는 경전철 활성화 TF팀은 사실상 유명무실한 부서라는 평이다. 특히 이들 공직자들의 경우 그동안 경전철 관련 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다. 한 공직자는 공직내부에서는 사실상 대기발령을 낸 것 아니냐는 평이 다수라며 경전철 업무는 성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