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다수의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재 3명인 지역 국회의원과 용인지역 연고를 두고 있는 4명의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최근 10여 년 간의 급격한 인구증가로 최소 1곳 이상의 선거구 분구가 유력시 되고 있어 출마를 준비 중인 정객들의 발길이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19대 총선을 염두에 둔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들의 용인지역 출마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한나라당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경우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이른바 MB 맨으로 불리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이 용인지역 출마를 준비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전 중수부장의 경우 선거구 분구 가능성이 높은 기흥구 구성지역 출신으로 분구된 선거구 출마가 유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다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의 3선 출마가 유력한 처인구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17대 대통령직 인수위 비서실 총괄팀장과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을 역임, MB정권 실세로 분류되는 박 차관의 경우 수지구 출마가
속보 지난달 시 측의 의원면직 처분에 반발, 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제기한 의원면직 취소 가처분 소송 결과가 이르면 이번주 중 나올 전망이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최재혁)는 지난 16일 수원지법 제4별관 203호 법정에서 김 사장이 제소한 가처분 소송 1차 심리를 개최했다. 시와 김 사장 등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김 사장이 지난해 7월 제출한 사직서와 관련, 양 측의 입장을 청취했다. 이날 시 측은 사직서 제출은 재신임 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제출한 것이라는 김 사장 측 주장에 대해 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을 염두에 두고 사직서를 제출받았고, 일정에 따라 수리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시 측은 김 사장에 대한 사직서만 받은 것이냐는 재판부 측 질문에 시 산하기관 전체 임원에 대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측의 주장과 같이 사표제출 종용 당시 김 사장에게 공기업 통합 일정 등을 알렸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시 측은 재판부에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행정행위에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김 사장 측은 시의회 측의 반대로 현재까지 지방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진행된 행정행위가 없고, 오히려 현재상황이 행정에
늦깍이 대학생으로 만학의 꿈을 펼쳐온 이동주 전 시의원이 딸 지연(25)양과 함께 학사모를 썼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8일 지연 양과 함께 강남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지연 양의 권유로 강남대 사회복지과에 편입학했다. 지난 제4대와 5대 시의원으로 활동한 이 전 의원은 시의원 재직당시 용인송담대학을 졸업했고, 강남대에 진학했다. 이 전 의원은 사회복지 전공으로 석사학위에 도전할 생각이라며 지방의원으로 경험한 현장감과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이 2011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학교 출신 CEO 모임인 성균경영인 포럼(회장 김윤식)은 지난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성균관대 경영대학대학원, I-MBA, W-AMP 연합세미나 및 성균경영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럼에 따르면 올해 자랑스러운 성균 경영인으로 이 회장을 비롯해 채수삼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지성하 삼성 스포츠단 총괄사장,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가 선정됐다. 성균경영인포럼은 성균관대 출신 CEO 중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은 동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스타강사들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인여성회관에서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정부가 EBS 대입 수능방송의 본수능 연계율 강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B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입시 판도와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영역 윤혜정 교사(덕수고), 수리영역 심주석 교사(하늘고), 외국어영역 윤연주 교사(이화여고) 등 영역별 최정상급 강사들이 직접 최근 수능출제 경향을 비롯해 올해 수능 전망과 시기별 공부법, 대입전략, ebis 활용도 등을 직접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EBS 수능 플래너도 증정할 계획이다. EBS 학교교육기획부 한송희 PD는 그간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 시청자들의 현장 강의 요청이 많았다며 EBS 스타강사들이 직접 전국 각지에 학생, 학부모를 찾아가 함께 호흡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2 EBS 입시정보 설명회는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02-526-2137)
조례위반 등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된 지방공사 사외이사 임명 등 김학규 시장의 시 산하기관 측근인사 논란에 대해 시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김 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공감하고 있어 관계 회복을 위한 시 집행부의 해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시 집행부는 여전히 논란 종식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이다. 지미연 의원은 지난 14일 제1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용인지방공사 사장 부당 해임 건과 조례를 사문화 한 부적격한 비상임이사 임명 건 등의 사태를 보며 김학규 호에 나침반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용인시가 언제부터 특정인과 특정 정당의 소유물이었으며 전리품 보관 장소로 전락했느냐며 선거에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제식구를 챙기고선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이들을 위해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지 의원은 영어마을조성사업 등을 예로 들며 공직자들은 상급자의 명령이나 지시일지라도 법과 원칙에 어긋날 경우 당당히 거부해야 할 권리가 있고, 시민을 위해 제발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깨어있는 공직자를 찾아
용인시의회가 시의원들의 시 산하 기관 당연직 이사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보류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산하기관 인사 등의 견제역할 필요성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전국 지방의회의 반발 등이 대외적 이유다. 하지만 6대 시의회 개원 후 최근까지 논란이 된 힘 있는 위원회 배정 등에 대한 이해관계가 얽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 입법기관인 시의회 조차도 관련 법령을 어기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용인시 축구센터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용인시민장학회 설립 및 운영조례 개정안 의결을 보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개정안은 지방자치법 제35조 겸직 금지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정관개정 지침이 내려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은 조례에 따라 설치된 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보조를 통해 설치된 기관의 이사 등의 관리인의 직을 겸할 수 없다. 또 지난 3일부터 대통령령으로 시행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7조(직무관련 위원회 활동제한)에 따르면 지방의원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직유관단체의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경우라도 소관 상임위
지난달 말 다소 주춤했던 구제역이 설 명절을 전후해 다시 확산추세로 돌아섰다.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4일 원삼면 죽능리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그동안 백암면에 발목을 잡아놨던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것. 이에 따라 시 방역체제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총 116개 축산농가 11만 500여 두의 가축이 살처분됐다. 특히 용인지역 축산 유통의 60%이상을 차지했던 백암지역의 경우 구제역 발생 한 달여 만에 약 70%의 가축이 매몰 처분됐다. 시 관계자는 가축에 대한 백신접종 후 다소 확산추세로 앞으로 1주일 정도가 고비일 것으로 보고있다며 하지만 백신접종 후 확진판정 가축에 국한해 살처분하라는 정부 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 가축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회한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1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시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용인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안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수도급수조례 개정안의 경우 지난해 말 조례개정으로 오는 3월부터 인상예정이던 상수도 요금 인상시기를 오는 11월로 조정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정부의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원칙 및 인상시기 분산조치 등 물가관리에 맞춘 것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순경 의원(비례한나라당 대표)과 이희수 의원(민주초선)이 공동 발의한 시의원 연구단체 구성 조례안은 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예상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의회 차원의 연구단체 구성이 주요 골자다. 이희수 의원은 시의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위한 취지로, 정책개발 등은 물론 시의회 내부의 소통과 토론문화가 한 층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말 용인시가 조치한 의원면직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김 사장은 지난 8일 용인시가 1월 28일 단행한 의원면직 처분은 부당하다며 의원면직 취소 청구와 효력정기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7월 제출한 사직서는 김학규 용인시장 취임 후,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에 의해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이 일괄적으로 제출한 사직서 중 하나라며 당시 시 공직자 등으로부터 사직서 제출 후 재신임 절차를 밟아 반환해 주겠다는 의사를 접하고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이 기망과 압력에 의한 법적효력이 없는 사직서를 근거로 의원면직시켜 직무대행체제를 만들고 공직자에게 결재권을 행사하게 한 행위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실제 지난해 7월 김 시장 취임직후 당시 자치행정국장과 주민생활지원 국장 등 시 집행부 고위공직자들이 시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제출을 종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사장의 경우 체육회와 시설관리공단, 축구센터, 디지털산업진흥원 등 다른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표제출 후에도 사직서 제출을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김학규 시장이 김 사장의 지인 등을
용인시가 용인지방공사 사외이사를 불법으로 임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관련 조례에 명시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 특히 임명된 사외이사 중 일부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학규 시장을 도왔던 것으로 확인돼 디지털진흥원 등 시장 측근으로 임명된 다른 산하기관 임원 임명과 함께 보은인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 집행부 측이 임명된 조례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임명된 사외이사에 대한 보완을 천명했지만 시의회 측의 반발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논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시 집행부는 지난해 11월 시측에서 2명, 시의회에서 3명 등 7명으로 지방공사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용인지방공사 비상임이사를 공모했다. 시에 따르면 사외이사 공모에 총 11명이 신청했고, 인사 추천위 측은 서면심사 후 11명 전원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김학규 시장은 이들 중 민주당 대변인 출신 장전형(50남)씨와 A법무법인 부동산 팀 이사 장성철(50남)씨, B종합건설 대표 최병태(57남)씨, C대학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강범석(53남)씨 등을 임명했다. 시 측은 이들 4명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임기 3년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방공사 사외이사와 관련된
보전지역 내 공장의 신증축 관련 구제완화 조치가 오는 7월 6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2011년을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행정 원년으로 삼은 시 집행부 측이 공장 유치 및 기존공장들의 증설 등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보존지역 내 공장 신증설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2년 간의 한시적 규제완화 조치로 진행됐다. 용인시의 경우 그동안 51개 기업이 963억 원의 재원을 투입, 신증설 등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20개 기업이 공장 증설 등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규제완화 만료에 대한 정보가 없어 투자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 설비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자칫 시기를 놓쳐 규제로 인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규제완화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