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0일 오전 수지구청. 이날 수지구청 3층 회의실 앞은 민선 5기 김학규 시장 취임 1주년 기념 주민 간담회에 초청된 지역 인사 및 주민대표, 그리고 상현동 주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상현2동 주민들은 간담회장에 들어서는 김 시장을 막고, 상현2동 주민센터의 원안 추진을 요구했다. 상현동 주민들의 갑작스런 공세에 간담회는 다소 지체됐고, 결국 김 시장이 간담회 마무리 후 주민들과의 면담을 약속하며 일단락 됐다. 상현2동 주민센터 입지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있는 상현근린공원 전경. 수지구 상현2동 주민센터(동사무소)건립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주민센터 건립 부지를 놓고 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역 내 지방의원들 간의 이견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 간의 민민 갈등 등 지역분열이 우려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현2동 주민센터는 용인이씨 종중 소유의 수지구 상현동 9-12번지 일대 4필지 등 총 3,532㎡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당초 상현고등학교 학교부지로 예정됐던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폐지하고 2009년 5월 공공청사 부지로의 도시계획 시설변경을 고시했다. 이후
용인세무서(서장 남판우)는 지난 14일 처인구 삼가동 행정타운 내 신축한 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 우제창(처인민) 국회의원, 박준선(기흥한) 국회의원, 김학규 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 1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09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약 2년 만에 완공 됐다. 업무시설로는 납세자 보호담당관실, 소득세과, 부가가치세과, 조사과, 재산세과, 법인세과, 운영지원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남판우 용인세무서장은 새롭게 마련된 청사에 입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 청사 내 시민 편의공간이 대폭 신설된다. 각 지자체의 호화과대 청사 논란에 따라 행정안전부 측이 청사 내 업무 공간 축소 지침을 마련했기 때문. 이에 따라 시 공직사회도 업무공간을 줄이는 대신 시민활용공간을 넓히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호화스러운 외형과 달리 사실상 업무공간 부족에 시달려 온 시 공직사회는 현실을 외면한 정부기준을 꼭 따라야 하는 것이냐는 반응이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최근 공직자 수와 인구비례에 따른 시군별 청사 기준 면적을 명시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행안부 측은 기준 면적보다 넓은 청사의 경우 지자체에 교부세를 삭감과 정부 부처별 지원예산 삭감 등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용인시 청사의 기준면적은 약 2만 214㎡다. 시 청사의 현재 면적이 3만 2928㎡임을 감안하면 총1만 2000여㎡를 축소해야 한다. 시 측은 이를 위해 현재 4층에 위치한 시장실을 7층으로 옮기고, 사업개발과와 공원조성과 등 총 15개 부서를 이동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업무공간 축소 조정으로 마련된 공간은 북카페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판매 전시
용인시축구센터가 이사회 의결과정 없이 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해 논란이다. 특히 개정된 규정 내에는 감독 등 코치진의 계약기간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축구센터 측은 세계적 축구 명문인 네덜란드 아약스 구단과 협약해 도입한 유소년 훈련프로그램의 연속성 등을 위해 개정한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축구센터는 최근 감독과 코치진의 계약기간을 현행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임직원들의 급여 조정 등을 담은 자체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규정개정을 위해 거쳐야 하는 이사회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신 각각의 이사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 개정된 규정에 찬성한다는 서명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의원들은 코치진의 임기 등 민감한 사안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사회를 열지 않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 한상철 의원은 일반적으로 축구감독과 코치의 계약기간은 1년~2년이라며 계약 기간을 5년으로 규정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긴급한 안건이 아님에도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사들의 사후 서면결재로 대신한 것은 분명한 절차상의 문제라며
프로젝트 팀, 영역 넘어선 행정 개입 원인 국제중재 재판 등으로 멈춰있는 용인경전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 측은 연말로 예정된 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때를 맞춰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을 천명했지만, 준비과정 등 시간문제로 현실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전철 운영 방법과 관련, 여전히 시 집행부 측이 이렇다 할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어 개통시기조차 가늠하기 어렵다는 전언이다. 시 측이 어떤 방법을 선택하건 그동안 멈춰졌던 경전철 차량의 시험운행과 운영 실무자들의 업무 숙달기간 등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결정되지 않은 정책 방향으로 인해 경전철 개통관련 행정도 멈춰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전철에 대한 시 집행부 측의 정책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검토 중인 경전철 운영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직영운영과 소송 중인 민간사업자인 (주)용인경전철 측과의 재협상이 그 것. 하지만 (주)경전철 측과의 추가협상은 사실상 후 순위다. 자칫 국제중재 재판에 악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 집행부 측이 그동안 경전철 직영운영 방침을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통해 당찬 여신 포스를 자아내고 있는 가수 박정현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CF 모델로 발탁됐다. 서울우유(www.seoulmilk.co.kr)는 냉장유통주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침에 주스 브랜드의 신규 광고 모델로 박정현을 선정했다. 그동안 광고를 통해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박정현의 출연으로 이번 신규광고의 신선함도 배가됐다는 평이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아침에 주스는 199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로, 이번 광고를 통해 최고의 냉장유통주스와 나가수 경연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한 박정현과의 연계성을 통해 1등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광고를 통해 박정현 7집에 수록된 노래 선데이 브런치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평생 마주할 싱그런 아침같이 신선함을 드릴께요라는 가사와 함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어쿠스틱 풍으로 새롭게 편곡, 아침에 주스의 상큼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박정현이 나가수를 통해 보여준 사랑스럽고 당찬 이미지와 상큼함이 아침에 주스의 신선한 이미지와 잘 부합했다며 박정현을 이번 아침에 주스 모델로 발탁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는 국내 최초 치어팩 요거트 요하임 스무디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썸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우유 신상품인 요하임 스무디 광고는 여신처럼 예쁜 여자 모델(수이)을 보고 반한 남자 모델이 떠먹는 요거트와 함께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함께 먹고 있는 여자 모델의 모습에 경악한다는 스토리다. 떠먹는 요거트와 비교해 짜먹는 형태의 치어팩에 담겨 있어 먹기 편리한 신제품의 장점을 요하임을 먹어야 스타일이 산다는 메시지와 함께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썸머 이벤트 또한 요하임 스무디의 장점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요하임 스무디 먹고 여기서도 찰칵 저기서도 찰칵! ▲걸그룹 치치의 찾아가는 콘서트 ▲셋이 모여 문자를 보내면 요하임이 와르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하임 스무디 먹고 여기서도 찰칵 저기서도 찰칵은 요하임 스무디를 재미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폴라로이드 사진기(10명)를 비롯해 삼천리 자전거(10명), 영화예매권(1인4매 50명), 로봇청소기(5명), Mnet 엠카운트다운 방청권(1인2매
용인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 간의 일정으로 제162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10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결산심사를 비롯해 용인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입세출 결산심사는 8일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12일가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등을 포함한 총 예산액은 1조7107억 원이다. 2010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결산승인 자료에 따르면 일반 및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 결산액은 1조7107억(수납액 1조7630억원)이고, 이 중 86.9%인 1조4859억 원을 지출했다. 수납 후 남은 잔액은 수납액의 15.7%인 2771억 여 원으로 이월된 예산과 국도비 보조금 사용 잔액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1507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은 1조3342억 원 중 1조1990억 원을 지출했다. 이상철 시의장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적재적소에 몰바르게 사용됐는지 면밀히 심의할 것이라고
용인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최 상위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주변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비율도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시설 추가 설치 등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김정식 의원은 지난 6일 제162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용인시가 도 내 단일 경찰서별 어린이 교통사고 1위로 조사됐다며 어린이들의 사고예방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작성한 2010년 경찰서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및 분석에 따르면 도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3813건으로, 그 중 용인지역은 총 244건이 발생했다. 이는 3개 경찰서가 들어서 있는 수원시 334건, 2개 경찰서가 있는 화성시 263건, 부천시 247건에 이어 4번째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도 수원시 40건, 화성시 25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 공단에 따르면 용인지역의 경우 단일 경찰서 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도로 차량 탑승 중 발생한 사고가 1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도 통
일반적으로 태교라 하면, 좋은 음악을 듣거나 태교 동화를 읽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태아가 엄마 몸에서 자라는 10개월 동안 엄마와 아기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엄마가 먹는 모든 것이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음식의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양수를 통해 전달된다고 하니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태아를 위한 열 달 편식은 젊고 감각적인 요리사가 음식 태교로 두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경험을 담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 출신으로 결혼 후에도 기흥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 김지현 씨는 뉴욕 W호텔 셰프였으며, CJ푸드빌에서 메뉴개발을 담당해온 요리전문가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음식 태교로 실제 두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해 키우고 있는 똑똑한 엄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신세대 임산부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현대적인 메뉴와 초스피드 레시피로 그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저자의 산부인과 담당의였던 안은희 교수가 참여해 월별로 꼭 필요한 태교 정보 또한 안내해 주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1년 간 시정운영 평가 점수를 80점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민선5기 취임 1주년 성과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지역경제, 서민경제, 자치민주주의 등 3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무엇보다 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 했다며 선택과 집중에 따른 재정분산을 통해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기치로 지난해 시정운영의 첫 발을 내딛은 김 시장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개발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체감 행정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지원 및 유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 시장은 2000여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향후 안정적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이 구축된 한 해였다며 공직 내 소통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용인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경전철 문제와 관련, 올해 말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된 후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제1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시 재정상황과 경전철 문제에 대해 작심한 듯 말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 측의 요구에도 불구, 여전히 막혀있는 경전철 소통 창구문제와 이에 따른 시 재정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특히 재정문제의 경우 그동안 시에서 발행한 지방채와 보증채무, 잠재적 부채인 민자투자사업 반환 금 규모 등으로 볼 때 문제의 심각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62회 시의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박남숙 의원은 경전철 문제와 관련, 철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 팀 신설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주)용인경전철과 소송 중인 경전철 문제에 대해 외부에서는 9단과 9급의 싸움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경전철 문제와 추진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시장에게 직접 조언할 수 있는 철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참모조직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에서 조직한 경전철 T/F 팀의 역할과 능력은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된다며 현 T/F팀을 해체하고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 재정문제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시에서 자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