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회 민생의회 시민 동반자 다짐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동녘 하늘에 먼동이 터오듯 희망으로 가득 찬 붉은 닭띠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용인시의회는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겠다는 의정방침을 기초로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용인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각종 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그에 수반되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집행되어 시민들이 행복한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인 용인시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 나가고 더 가까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용인의 미래발전과 자치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유년 새해에
100만 대도시 개막 용인 백년대계 초석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000여 공직자 여러분! 새벽을 가장 먼저 알리는 닭 중에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용인시는 100만 대도시의 새로운 출발과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뜻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 발전을 위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저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100만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겠습니다. 용인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찾아가는 세일즈 현장 행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우수자원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법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할 것입니다. 대중교통 통학노선을 조정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10
수지구 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용인시수지회(회장 이인렬’)가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했다. 수지회는 지난달 27일 저소득 층 및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화재예방 등을 위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용인소방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이인렬 수지회장과 조창래 용인소방서장,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이건한, 윤원균 시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소화기, 단독경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90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방서에 지정 기탁됐다. 기증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기초생활대상자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보급될 예정이며, 소방서는 수지지역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에게 우선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이인렬 수지회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과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주변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수지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수지지역 인사들로 지난 1991년 구성된 수지회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시간당 7470원 확정. . . 시 . 출자기관 소속 근로자 230명 혜택 도 7030원 보다 높아. . . 1인당 월 급여 약 16만9900원 오를 듯 용인시가 올 해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한다. 생활임금제 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해는 최저임금보다 1000원 더 많은 7470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12월 23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생활임금을 확정 고시했다. 생활임금제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내외 근로자에게 각각 7470원(실외), 7270원(실내)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17년 최저임금 6470원보다 각각 1000원, 800원 많은 수준이다. 경기도(7030원), 오산시(7040원)보다 많은 편이지만 성남시(8000원)와 수원시(7910원), 과천시(7800원)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1인당 월급여 약 16만9900원이 인상된 셈이다. 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523명은 제외된다. 시는 시급 인상에 따라 약 5억4000만원 상당의 추가 재정 투입이 예상됨에 따라 내
한때 지방 . 공사채 1조1439억원. . . 정 시장 취임 2년6개월만에 '0원' '마지막숙제' 수천억규모 경전철 외부투자금 순차적 상환방안 모색 용인시를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등 시 산하기관의 부채가 모두 탕감됐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정찬민 시장 취임 당시 8211억 여원(이자비용 포함)수준이던 지방채 등 금융채무를 지난해 12월 30일자로 모두 상환한 것. 민선 6기 출범 2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말 기준 6942억 원의 지방채와 4497억 원의 도시공사 공사채 등 총 1조 1439억 원(이자비용 제외)에 달하는 채무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부도설에 휘말렸던 용인시 행정이 새 전기를 맡게 됐다. 하지만 하수처리시설 민자사업 등 잠재적 부채와 용인경전철 재구조화를 위해 유치한 민간업체 투자금 등 재정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 채무상환을 위해 미뤄두었던 도로 건설 등 대형 사업과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 등이 전망되고 있어,경전철 지방채 발행 이전 수준의재정운용은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상수도사업 관련 지방채 12억 5000만 원을 상환하며 정 시장이 취임당시 공약했던 채무제로(0)를
지난해 8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네 번째로 인구 100만(외국인 포함)도시가 된 용인시가 올해 상반기 중 대도시 행정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현행법 상 지방자치단체 내국인 인구가 100만 명을 넘으면 행정체계개편이 가능하지만, 용인시는 외국인 인구 비율이 약 2%를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대도시 혜택을 받지 못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99만 명을 넘어서며 100만 대도시에 준하는 행정체계 개편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새해 예정된 공동주택 입주 등을 감안하면 연내 내국인 인구 100만 명을 훌쩍 넘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12월 30일 오후 6시 기준인구는 내국인 99만 1126명, 외국인 1만 6987명 등 총 100만 811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매년 마지막 근무일(올해는 12월30일 오후 6시)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 명이 넘으면 대도시에 맞는 행정개편 등을 할 수 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내국인 인구가 100만 명이 넘으면 1국 신설, 제2부시장(2급), 3급 부이사관 3명을 임용할 수 있다. 또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역개
용인시청 광장 썰매장 개장. . . 씽씽 '웃음꽃' 용인시청 광장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신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개장한 썰매장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이어진 학생들의 방학 이후 이용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튜브 미끄럼틀은 인기 만점의 굿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썰매와 미끄럼틀을 타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 모습처럼용인시민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한 2017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용인드론영상전' 대상에 성진현, 한성진씨… 최우수상 김서영씨 '영예' 용인지역에서 처음 열린 ‘드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 용인드론영상제(Yong In Drone Film Festival)’가 지난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드론 동호회원, 초·중고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 열기를 더했다. 용인지역 관련 영상을 선정하는 ‘용인드론영상전’은 성진현 씨와 한성진 씨가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용인시장상, 상금 300만원)은 김서영씨, 우수상(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 100만원)은 김동완, 김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진행한 ‘초·중 창작 드론 경진대회’가 눈길을 끌었다. 용인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DIY 창의제작 부문과 드론미션 수행경기 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졌다. DIY 창의제작 부문에선 현장에서 2시간 동안 창의성을 발휘, 팀별로 드론 튜닝 및 드론 꾸미기 미션이 실시됐다. 토너먼트 방식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가 지난 23일 제213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6년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 집행부가 제출한 2016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마감했다. 김중식 의장은 이날 본회의 직후 폐회식을 갖고 올 한 해 의정활동을 회고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매년 마지막 본회의 직후 폐회연을 갖고 한 해 의정활동을 공식마감했지만, 올해는 별도의 폐회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침체는 물론, 대통령 탄핵 등 어수선한 정국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시의회 측은 폐회연 예산 500만원을 절감하는 대신,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구 별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올 한해 7회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등 총 9회 90일 간 의회를 개원, 예산안 18건, 조례·규칙안 105건, 동의안 40건 등 총 201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21건이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반대 결의안’, ‘뉴스테이사업(옛경찰대 부지 활용)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 촉구 결의안’,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 노선계획
올해 용인시 살림규모가 2조 3037억 원 규모로 마무리 됐다.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결과 이 같은 규모로 추계된 것. 올해 시 살림규모는 지난해 2조 1092억원보다 2000억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인구 100만 시대에 진입하는 2017년 살림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3일 폐회한 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 201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기정예산보다 859억 원 증가한 2조 7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880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271억 원 규모다. 수도사업특별회계는 1076억 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2016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변경에 따른 시 부담부분 및 국·도비 보조금 잔액반환 등 법적·의무적 경비와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 감액 등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의존재원의 증가가 눈에 띈다. 세외수입 164억 원, 지방교부세 41억 원, 조정교부금 103억 원, 국도비보조금 418억 원 등이다. 그러나 자주재원인 지방세 수입은 50억 원 증가하는
의료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의향서 접수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유치 청사진 시 관계자 "동백세브란스 공사 재개 의지" 특혜 논란이 일었던 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첨단산업단지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 측이 첨단산단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은 것.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측은 지난 22일 용인시에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 부지 일대에 의료 관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시 측은 장기간 중단된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잇지만, 당초 시 측의 발표처럼 내년 상반기 중 공사재개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산업단지 물량 배정 및 환경부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연세의료원에 대한 ‘특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 측은 SOM(symphony of medical)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시에 접수했다. 해당 산업단지는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대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 일대 20만8973㎡ 규모로, 유치 업종은 의료 관련 지식기반서비스업, 첨단산업 등이다. 총 사업비는 1012억 원 규모다. 시는 연세대 측이 낸 도
용인지역 기업인들이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경기도 신청사를 용인시 옛 경찰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주)케이피텍 등 용인시 처인구 지역 기업인 30여명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청은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신중하게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가계 부채의 급격한 증가와 경제성장의 둔화 우려가 대두한 상황에서 수천억의 예산을 투입해 광교신도시로 신청사를 이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에 있는 옛 경찰대 부지는 이미 들어서 있는 건물을 일부 증축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엄청난 건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절감한 재원으로 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도민 복지에 쓴다면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로 도청사 신청사를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기업인들은 또 물류 측면에서도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을 최적지로 꼽았다. 이들은 “경부·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 IC 2곳이 설치되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접근이 유리하다”며 “또 GTX도 경찰대와 5분 거리인 구성역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