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증가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휴대전화,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고사실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간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아야 한다. 또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답을 표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정해진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선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 내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나 청소년증, 본인 확인 사진이 부착되고 이름·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외국인 등록증이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전자기기 대부분은 고사장 내로 가져올 수 없
용인신문 |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함께 일하는 동료 공직자에게 수 억여 원을 편취한 용인시의회 공직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6일 시의회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이 아무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시의회 공지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자신의 직장동료인 B씨에게 31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소수의 증권사 매니저, 펀드매니저, 투자 전문 유튜버로 이루어진 모임이 있는데 금과 주식, 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다”며 “유력인사들이 공유하는 고급 정보라 원금 손실 우려가 없다”며 B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로부터 편취한 돈을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A씨는 다른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고수익 투자 상품 등을 언급하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B씨 외에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초범이지만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기망해 돈을 편취했고, 여전히 1억5000만 원 상당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재난 발생 시 화재 피해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위험이 큰 고층건축물 화재의 완벽 대응을 위한 기본 전술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용인소방서 화재 진압 전 대원을 대상으로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 찬 상황에서 옥내소화전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가정하고 지상 소방차에서 호스를 직접 연결해 화재 타점을 제압하는 팀 단위 전술 훈련방식이다. ‘선착 대장 지휘 훈련’을 시작으로 ‘옥내·옥외 진압 전술 훈련’으로 이어지며, 훈련마다 세부 지표를 설정해 평가한 뒤 미진한 항목에 대해서는 훈련관을 거쳐 보완하는 형식이다. 안기승 서장은 “건물 내 짙은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고려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준 전 대원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완벽 대응할 수 있는 용인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전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부승찬(국방위, 용인시병)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2년 창간한 용인신문은 3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용인의 역사를 기록해온 정론지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용인시의 크고 작은 일에 함께해 온 용인신문 임직원, 기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속보보다는 정확성, 사실보다는 진실,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그려나가겠다”는 사훈을 실천하며 풀뿌리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왔습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3년간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건강한 비판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정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이 이러한 비전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저 역시도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흔들림 없는 공정한 시각으로 정론 직필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정확하고 진실된 보도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
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국회의원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묵묵히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온 용인신문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은 한 사회의 거울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그중에서도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 속 이야기를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은 이러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용인시민들과 늘 함께하며 소통해 왔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귀중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주주의 발전, 지방자치 확대와 시민사회 역량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우리 사회가 꼭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을 강조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저 역시 용인신문이 걸어가는 길을 응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사안에 함께
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손명수입니다.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기사들을 통해 우리 용인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온 용인신문이 어느덧 창간 3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김종경 대표님과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래 ‘향토문화창달, 지역발전선도, 왜곡보도불식’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언론의 가치가 퇴색되고 있는 현실속에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온 우리 지역의 소중한 언론입니다. 용인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온 용인신문은 앞으로도 용인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웃과 함께 만들고 보는 신문’을 지향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용인신문 덕분에 저 또한 독자로서 제가 몰랐던 다양한 시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곤 합니
내년 공사 근로자 하루 최대 1만 7000명 원삼면 인근 주거·상권 계획 마련 급선무 관련 각종 규제 풀고 기반시설 확대 나서야 용인신문 | 울산광역시 지역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 조선업이 다시 호황기를 되찾은데다, 기업들의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인구 유입과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 특히 울산 울주군 온산·온양읍 일대 소상공인들은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에쓰오일이 9조 2500억 원을 투자해 온산국가산단 42만㎡ 부지에 복합 석유화학시설을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 효과 때문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착공 후 최근 건축 공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3500명이 넘는 건설근로자가 투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지역은 원룸은 물론, 숙박시설까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하루 1만 명이 투입될 예정이라 숙박난은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공사 현장 인근 음식점 등 상권도 붐빈다. 건설근로자들이 퇴근 이후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연구원에 따
용인신문 | 얼마 전 용인시민이 된 유림동 주민입니다. 고림지구와 진덕‧보평지구 주변은 학교들도 많고 세대수 많은 아파트들도 많은데, 대중 교통은 형편없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거나 그 버스를 타러 이동하는 일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유림동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용인시장이나 터미널로 가거나, 고직역을 오가는 버스편도 거의 없습니다. 늦은 시간에 고진역 내려서 어두운 거리를 20분 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버스 배차 시간이 30분 이상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많습니다. 인근에 택시가 대기하는 승‧하차장이 없어 택시를 타기도 어렵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자차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 규모가 38조 708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36조1210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규모다. 도는 부족한 세입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4900억여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담대한 확장재정, 휴머노믹스의 길을 가겠다”며 2025년도 본예산을 발표했다. 도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38조 7081억 원(일반회계 34조 7260억 원, 특별회계 3조 9821억 원)이다. 올해보다 2조 5871억 원(7.2%) 늘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이번 예산안은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대응 예산’이라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과감한 확장재정과 휴머노믹스로 위기극복의 DNA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호전으로 세수의 46%를 차지하는 지방세가 올해(15조942억 원)보다 1조 113억 원 많은 16조 1055억 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세출은 법정경비와 함께 국고보조사업, 자체사업, 자치
용인신문 | 방울토마토와 청경채, 수박 등 용인지역 대표 농산물을 테마로 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도시민에게 지역의 농업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방울토마토 △수박 △청경채 △얼갈이배추 △무 △백오이 △표고버섯 △감자 등 ‘용인 8味’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총 19개의 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의 특산품인 백옥쌀, 김치,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와 우유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앞서 농업인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선보인 포크송과 색소폰·통기타 공연, 난타와 서커스 공연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 시장은 농업인 대상으로 선정된 △허광(처인구 백암면·식량작물) △오세인(처인구 남사읍·원예특작) △유의순(처인구 원삼면·축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맞아 본보 김종경 발행인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새해 예산 ‘민생경제 회복·사회 안전망 강화’ 방점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산업 메카 탈바꿈 ‘비전 2040’ 용역 추진… 용인 백년대계 청사진 마련 용인신문 | 이동‧남사 및 원삼면 일대 반도체 산업단지에 이어 수 십년 간 처인구 지역 개발 족쇄가 됐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및 포곡읍 지역 수변구역 등의 해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서부지역의 비약적 도시개발에 반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던 처인구 지역 개발의 밑바탕이 마련된 셈이다. 1990년대 후반 수지지역 도시개발 이후 용인시의 과제였던 동‧서 균형개발이 반도체 산단을 시점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처인구 도시 개발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기념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시정 운영 방향과 새해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Q)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 새해 예산 편성 기조는? = 새해 재정 운용은 역시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사회
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11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2년 창간된 용인신문은 지역의 올바른 발전을 추구하는 정론지로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알찬 정보들을 제대로 전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속보보다는 정확한 보도, 선정적 기사보다는 미래지향의 심층취재를 지향하는 용인신문의 편집 방침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할 것입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신문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Fab)이 내년 초 착공되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내년 초 산단계획 승인과 함께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 전역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촘촘히 연결할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의 핵심 고속도로 사업들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시민들의 품격을 높일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투자도 크게 늘렸습니다. 대한민국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