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70%가 경제상황이 힘들다고 답해 지역의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반영했다. (사)용인미래포럼(이사장 권영순)은 2010년 포럼 사업계획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용인시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월 8일까지 정책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화, 홈페이지 우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 시민들은 용인이 다른 도시보다 살기 좋은 곳 이라고 긍정적(56.7%)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경제상황은 어렵다(70%)고 밝혔다. 또 용인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통문제(57%)로 답했으며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특목고, 자사고 유치를 찬성(70%)하는 비율이 높았다. 다른지역 보다 살기좋은 곳이란 긍정적 답변이 수지구(63%)로 응답한 반면 처인구민(50%)은 상대적으로 낮아 동서간 행복감이 다르게 나타났다. 미혼, 기혼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육아보육정책(55%)으로 국가나 시에서 운영하는 탁아소, 어린이집 시설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지역정치인들이 용인시의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용인시가 100만을 넘어 살기 좋은 광역도시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시민들도 많았다.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은 지난 24일 농협3층 회의실에서 지역내 경로당 임원들과 원로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로당 난방비 지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원된 난방비는 137개 경로당에 총 4200만원이다. 조 조합장은 여러 가지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경로당 난방비 마련에 비상이 걸리고 국비 보조로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 130여 곳의 난방비를 보조해 드리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농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화합을 이루는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규모 7.0의 강진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중남미 아이티공화국에 이달 중으로 현금 1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인도적 차원의 긴급지원을 현물로 할 경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현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05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구호물품 2천만원, 같은 해 미국 루이지에나 허리케인 피해지역 위문금 2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2009년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지역에 구호금 3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에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 공화국은 카리브해 인근에 위치한 섬나라로 과거에도 허리케인으로 수차례 인명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받아 국제사회로부터 구호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
한국미술협회 용인시지부(이하 용인미협) 8대 지부장으로 박영숙 현 지부장이 재 선출됐다. 용인미협은 지난 12일 제12차 정기총회 및 지부장 선거를 가졌다. 이날 선거에서는 박영숙 현 지부장이 8대 지부장으로 공기평 씨가 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박 지부장은 지부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협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3군사령부 국가유공자 보금자리사업 협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3일 용인시 역북동 소재 육군3군사령부 회의실에서 육군 3군사령부와 '국가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국가 유공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해 3군사령부와 함께 6가구의 노후주택에 대한 보수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3군사령부 관내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유공자 가구 중에서 선정된 6가구를 대상으로 3월까지 관련 인허가를 취득한 후 올해 6월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늦게나마 노후 주택 보수작업을 한다니 다행. 국가유공자들을 잘 대우하는 것이 곧 살아있는 애국 교육일 것. 코레일, 용인 경전철 운영준비 기술자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올해 7월 국내 첫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용인 경전철의 성공적인 운영준비를 위해 지난 12일 용인시와 운영준비 기술자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앞으로 3개월간 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매뉴얼의 적정성 검토와 시스템
용인시청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에너지 절약대책으로 18℃ 이하를 유지 해야하는 용인시청. 햇빛이 들지 않는 부서는 10~15℃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공무원들은 내복에 두꺼운 잠바를 입어야 한다. 더욱이 서정석시장의 기소로 마음까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다. 이 일은 지방선거 공천구도에 큰 영향을 몰고 올 것이다. 몸도 춥고 마음도 싸늘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업무효율이 나올리 없겠지만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공직자의 소명 중 하나 일 것.
경기도는 1945년 광복 당시와 2008년 현재 경기도의 행정구역, 주요 문화재 등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발전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경기도 행정구역 변천지도'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발간은 '경기도의 얼 찾기' 일환으로 2007년도 경기북부 舊행정지도 제작에 이어, 경기도 전역에 대한 통합행정지도 및 접경지도를 제작한 것이다. 경기도 현재 행정구역은 물론 서울, 인천, 강원, 충청에 편입된 영역과 장단, 개풍 등 미수복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지도책자는 380540(mm)의 큰 규격에, 모두 1000권을 발간하고 경기지역 공공도서관 및 대학교,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역사기록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록내용은 1945년과 2008년 현재의 시군 및 읍면동 단위의 행정구역 현황 및 변천내역, 경기도의 유래와 연혁, 접경지역에 대한 사항, 주요 도로망, 철도, 포구, 나루터 등이다.
가장 순수한 삶의 공간의 상징으로 초등학교를 주제로한 작품전시로 널리 알려진 이경성화백이 10번째 개인전 떨기나무-처음사랑 전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1월13일부터19일까지 개최한다. 프레스코와 스투코(stucco)를 근간으로한 벽화기법에, 석회의 녹는 성질을 이용한 소멸법을 더한 독특한 제작방식이 더욱 세련되고 깊어진 작품들이 선보인다.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이러한 제작방식을 희로애락을 고른 컬러로 대신하고 선백(鮮白)으로 다듬어낸다며 유독 흰색이 많이 도포되어 있는 배경과 풍경, 그림자도 없고 부피감도 느껴지지 않지만 화석처럼 몇 번을 칠하고 다시 희석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생경하지 않은, 날것에 그치지 않는 풍부한 색의 여백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또 우린 그가 즐겨 사용하는 백색에서 체감되는 소박함과 해화미, 무(無)의 집적을 내재한 순수함과 비움의 미, 그리고 정제성과 담백함, 질박하고 둔후한 맛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며 우리가 그의 작품들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부드러움과 포근함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챘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새로 제작된 2m에 가까운 대작들이 출품되며 또 그동안 발표했던
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사로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구갈역세권 사업. 경전철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역세권 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투기성 지분쪼개기로 남은 것은 갈등과 법적 분쟁뿐이다. 최근 수원지법은 행정소송에서 조합원 동의요건 미달로 토지소유주의 손을 들어줬다. 그렇다고 용인시와 조합은 대법원까지 갈 시간적 여유도 없고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다. 공영개발로의 전환을 검토해야할 시점은 아닐까?
경기도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이번 겨울 아이들과 옛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10곳을 선정했다.도표 산과 들에서는 눈썰매타기, 꽁꽁 언 논과 강에서 즐기는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맑은 공기와 시골정취 물씬 풍기는 마을에서 만끽 할 수 있다. 또 장작불에 고구마, 밤, 가래떡 구워먹기, 김이 모락모락나는 손두부만들기, 인절미만들기, 강정만들기,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빙어낚시, 새콤달콤 딸기따기, 쌈채소 수확, 나무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체험뿐만 아니라 추위 속에 지친 몸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숯가마찜질방, 황토방도 즐길 수 있다. 찾고 싶은 경기농촌체험마을의 자세한 소개는 인터넷(http://kgtour.kr)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1)249-2615
경기도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에 해당하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생계보호를 위해 2009년도산 정부양곡을 시중가의 50% 수준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가격은 20㎏ 기준(1포대) 3만8650원으로 이는 지난해 가격인 4만1550원에 비해 7% 인하된 가격이며, 구입자는 1만93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1만9350원은 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 금년도 공급 물량은 20㎏ 기준 12만8756포대로 공급 상한량은 가구당 최대 월 40㎏(1인당 월 10㎏)이며, 구입 희망가구에서는 매월 26일부터 말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다음달 16일부터 20일 사이에 각 가정에 무상으로 배달된다. 문의 031)249-4311
지역우선공급제도의 개정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 정용배 도시주택실장은 지난 99년에 도입된 특례조항 때문에 경기도 청약자는 서울에서 지어지는 주택에 청약자체가 불가능한 반면, 서울청약자는 경기도 주택에 청약할 수 있어 경기도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그동안 수도권 주택 청약시장에서 서울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경기도민이 서울시민과 동등하게 청약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윤석명 주택정책과장은 주택보급률은 경기도가 약간 높지만 최근 주택보급의 척도로 삼는 천명당 주택수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서울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구가 감소하는 서울시와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도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국토부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한쪽으로 치우쳐 있던 청약제도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체 택지의 62%를 경기도가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청약부터 이번 개정안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의 031)249-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