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윤성균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지문화복지타운 계획을 에너지 효율을 고려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1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도 가능한 일인지 의문부호가 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시행자인 삼성물산과의 재계약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이 예비조사에 착수하자 '재검토' 발언이 나온 것이 단순히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보일지도 걱정이다. 900여억 원에 달한다는 총공사비 만큼의 세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용인시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는 지난달 30일 선봉회관 레스텔에서 서정석 시장을 비롯, 심노진 시의회의장, 조봉래 경기도 재향군인회 회장, 재향군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서정석시장에 감사드린다며 예산 지원에 힘써준 심노진 의장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군회원들은 먼저 뜨거운 전우회를 굳게 단결하고 이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향군이 추구해야할 또 하나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용인시 재향군인회 회원 자녀 4명에게 황 회장 사비로 마련된 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민영운)는 지난 달 25일 광교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봉사지 주변 야산, 고기동 체육공원 주변 야산 등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공무원들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해 12월 22일 지부설립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달 폭설에 회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민 지부장은 저희 단체는 밀렵, 환경오염, 공해 ,수질오염 등 자연에 유해한 환경감시 및 조사활동을하여 적발 보고하고 보다 나은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용인시의 자연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운동으로 노력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고품질 인증 마크인 G+를 획득한 플러스백옥쌀의 생산단지가 2007년 500ha 에서 2009년엔 1185ha로 늘었다. 하지만 판로 개척이 부족한 탓에 판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35%를 제외한 일반판매용 플러스백옥쌀 중엔 일반 백옥쌀로 포장 판매된다고도 한다. 판로가 부족한 채 생산량만을 늘린다면 고품질 쌀의 경쟁력에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다. 판로개척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는 건강보험 각종 신고관련 서식작성 및 정확한 연말정산 신고업무 등 건강보험 업무담당자의 실무처리에 도움을 주고자 업무처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강보험 자격,부과,징수 등 업무처리방법,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안내, 기타 건강보험 업무안내(보험급여, 건강검진, 장기요양보험)와 각족신청서식 작성요령등에 대해 설명 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 2010년 사업장 업무편람 책자를 배부한다. 설명회는 2일 3일 이틀간,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2회씩 개최되며 설명회 장소는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이다. 문의 031)329-4130
생활하수 및 농축산업폐수 등으로 오염도가 높았던 경안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로 직접 유입되는 경기도의 중점관리 하천인 경안천에 대해 지난 10년간(2000~2009)의 수질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안천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안천 구간에서 가장 오염농도가 높았던 중류지점(용인 왕산교~광주 경안교)에서 특히 수질개선이 현격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BOD농도는 10년 전에 비해 왕산교 지점에서 약 61% (11.0mg/L 4.3mg/L), 경안교 지점에서 약 47%(8.6mg/L 4.6mg/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질소의 경우 왕산교 지점에서 약 66%(20.259mg/L 6.970mg/L), 경안교 지점에서 약 54% (12.754mg/L 5.812mg/L) 개선되었으며, 총인의 경우도 왕산교 지점에서 약 68% (1.235mg/L 0.397mg/L), 경안교 지점에서 약 60%(0.678 mg/L0.271mg/L)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가 경안천 수질관리를 위해
용인시 교통사망사고 지속 감소 ○용인경찰서 따르면 용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7년 72명, 2008년 64명, 그리고 2009년에는 51명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용인시는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현장 임장제 시행, 교통체계개선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용인경찰서와 함께 시행한 지휘관 교통사망사고 현장 임장제 실시로 4월~12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년대비 14%감소했다. = 불합리한 교차로 개선 등 교통체계를 개선도 중요하지만 어린이, 노인 등 교통 약자의 편익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임부부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용인시가 불임 부부에 대해 인공수정 시술비와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2만8120원)의 불임 가정 만 44세 이하의 여성이다. 인공수정시술비는 1회 5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회 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879명 대상으로 4억4800만여 원이 지원된다. 체외수정은 1회 15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
국민연금 가입대상자가 아닌데도 보험료를 납부하는 임의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의 대규모 은퇴를 중심으로 노후생활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연금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2008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2만7000여 명 안팎이던 임의가입자는 2009년 3만6000여 명으로 30%이상 늘어났다. 임의가입을 주로 하는 계층은 전업 주부다. 특히 노후가 임박한 50대 전업주부의 임의가입이 전체 여성의 68.3%에 달한다. 이는 부모 부양과 자녀 교육 등으로 본인의 노후준비에 소홀했던 50대 여성들이 남편의 노후대비와 별도로, 본인의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한 50대 여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임의가입을 통해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함께 연금을 받는 부부 10만 2340쌍 중 한쪽 배우자가 임의가입을 해서 연금을 받는 경우가 1만 936건을 차지해 전체 수급 부부 중 10.7%에 이른다. 문의 국민연금콜센터 1355
한기섭 농협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이 지난 21일자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에 취임했다. 한 지부장은 1954년생으로 덕수상고와 한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1973년 농협중앙회 용인군지부에 입사한 이래 신갈지점, 경기지역본부 농촌지원팀 팀장, 용인시지부 부지부장, 서둔동 지점장,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팀 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한 지부장은 농협중앙회 현장강의 지원단교수와 장안대학교 외래강사를 역임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가족은 부인 김순주 여사와 1남1녀 두고 있다.
변상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18일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를 방문해 2010년 업무계획과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변 본부장은 청사 순시를 통해 겨울철 추운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 하기도 했다. 업무보고는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서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는 용인지역 현안 및 시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변 본부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시책 추진과 사고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연마에 힘 쓸 것을 당부 하며 2010년에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통해 이번 선거는 도지사 한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닌 지난 15년 낡은 지방자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혁신시킬 선거라면서 아이들의 행복과 엄마들의 꿈을 이뤄 살기 좋은 공동체로 경기도민의 자부심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는 선거라고 지방선거의 의미를 부여했다. 심 전 대표는 또 복지가 곧 고용이자 성장이다. 복지의 시작은 교육이라고 강조하면서 보육과 교육을 바로세우는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4대강은 경제, 재정, 환경, 복지의 4대 재앙사업이라며 도지사의 전권을 활용해 한강만큼은 철저히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경기도 교육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 중 첫 공식출마 선언을 한 심 전 대표를 필두로 차기 도백을 노리는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6.2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물망에 오르는 후보는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위원장, 국민참
집안시는 국내성의 현재지명으로 유리왕이 천도해서 424년 간 고구려의 도읍지였던 곳이다. 용인향토문화연구소에서 우연히 펴본 집안시지. 2005년 집안시지방지편집위원회가 편찬한 이 책의 역사개황(歷史槪況) 페이지를 펼치자 지방정권(地方政權)이란 단어가 서슴없이 출몰한다. 말로만 듣던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부를 확인한 순간이었다. 이렇게 동아시아 역사분쟁이 첨예화되어 가는데 우리의 교육부는 고교1학년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더 늘려도 시원찮을 시대일텐데 우려스러운 역사인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