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대신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지난 3일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창당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내비쳤다. 이날 유 전 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현재 야당과 시민사회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손색이 없는 분으로 단일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서는 당에서 요구가 있지만 함께 경쟁해 단일후보를 다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 아니다며 당에서 서울이 아니라도 광역단체장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하다면 수도권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용인지역관계자는 경쟁력 있고 좋은 야권 후보가 나서는 서울, 충남, 강원에서는 광역단체장 출마를 유보할 방침이라며 유 전장관은 오는 8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 전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는 친노인사인 한명숙 전 총리,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이광재 의원 등과는 경쟁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용인문화원은 2010년도 제52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26일 희성웨딩문화원에서 개최했다. 85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09년 예산결산과 2010년 예산계획이 승인됐고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정관개정사항에 있는 문화원 부설 용인문화연구소와 규방문화연구소를 둘수 있다에 의거 임기2년의 용인문화연구(전 향토문화연구소)소장은 현 이사중 최영철 단국대 교수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규방문화연구소장은 현재 이사이면서 규방공예 강사인 변인자 소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26일 김연아선수가 한국 퀸에서 세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하필(?)이면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MBC사장으로 친MB인사로 분류되는 김재철씨가 내정됐다. 둘 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피겨는 전국민이 기뻐하는 반면 MBC사장 내정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의 눈으로 보고 있는 점이 다르다.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잃은 미디어로 인해 국민이 민주주의의 들러리로 내몰리는 것은 아닐런지 걱정이 앞선다.
용인문화원은 2010년도 제52차 정기총회를 오는 26일 11시부터 희성웨딩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회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 할 예정이다. 또 정관 개정(안)에 대한 승인과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처리된다.
정선아리랑, 아쟁산조, 달거리, 판소리, 비나리, 무용 등 국악 가무악의 신명나는 공연이 새 봄과 함께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오는 3월 2일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용인가무악단(연출 및 지도 왕안숙) 정기공연 그것. 전영희씨의 사회로 열릴 이번 공연에는 이춘희 명창이 초청돼 정선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으로 흥을 돋우고 문소라씨의 창작무용과 희앤비 국악단의 아쟁산조와 적벽가도 접할 수 있다. 또 가무악단의 달거리 제주오돌또기도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가무악단과 희앤비국악단의 비나리 협연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오후3시까지 공연장을 찾아오면 된다.
용인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 변경 세부시행계획안을 지난 16일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개발부하량이 늘어나게 돼 동부권에서도 소규모 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갑자기 영화 아바타에 대한 내용이 떠오른다. 식물과 동물이 교감하고 나비족과 지구인 주인공이 소통하며 말하는 I SEE YOU(나는 당신을 뵙습니다) 내용이 그것. 아직 녹색이 많이 남아 있는 용인동부권. 녹색성장이 무엇일까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한국창의력올림픽(Odyssey of the Mind)에 참가한 태성고등학교(교장 윤문덕)END(ENtry of Dream)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열렸던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본선을 통과한 초중고 125개팀이 5개의 과제로 나눠 겨울방학을 이용해 준비해 온 공연 및 과제해결과정을 경연했다. 이중 눈에 띄는 팀이 바로 태성고등학교 2학년생 7명으로 구성된 END(ENtry of Dream(지도교사박경록)팀이다. 이 팀은 경험부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지난해와 동일한 과제4 종목에 응시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즉 18g의 발사목에 230kg의 바벨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각 과제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20여 개 팀은 5월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릴 WORLD FINAL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서정표 zztop@yonginnews.com * 한국창의력올림픽=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의 예선전이다. 총 5개(자연과학항공공학고고학문화음식) 도전 과제에 맞춘 연극과 즉석에서 주어지는 자발성 과제로 경연을 벌인다. 올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용인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 애로 해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해 용인기업들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과 용인시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이 상호 약속한 협약 내용은 기업애로 수렴과 해소를 위한 사업, 투자 유치와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 시민과 기업 대상 경제교육 사업, 고용창출 사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지원, 근로조건 자율컨설팅, 특허선행 기술조사 지원, 경영컨설팅, 기업체방문 순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지역 기업을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외면 받는 지역 택시 기흥구와 수지구의 지역택시 이용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지나 기흥의 도심지역 시민들은 성남과 수원의 싼 택시를 불러 이용하는 실정이다. 구별 인구수와는 반비례하고 있는 택시 숫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효율적인 요금체계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용인시의회 이동주 의원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모아 2010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소외받는 계층이 웃을 때까지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의정보고서에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어 사진으로 보는 의정활동과 언론에 비친 이동주를 조명했다. 이어 주요 의정성과 보고를 통해 의원발의, 결의안, 시정질문의 내용과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 담겨있다. 의정보고서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로 지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포곡, 모현, 역삼, 유림 지역에 배부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는 오는 28일까지 2009년도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보수총액통보서에 따른 서면신고를 받는다. 직장가입자의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이란 직장가입자의 건강ㆍ장기요양보험료는 당해년도 소득에 의해 부과되어야 하나, 연도 중에는 소득이 확정되지 않음으로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후, 다음해 2월(개인사업장 사용자 5월) 사업장에서 확정된 소득에 의해 전년도 보험료를 다시 산정해 기 납부한 보험료와 정산, 4월분(개인사업장 사용자 6월) 보험료에 부과(추가징수, 반환)하는 절차를 말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2010년 2월 28일까지 EDI 가입 사업장은 EDI로 신고하거나, 공단에서 발송한 보수총액통보서에 의거 서면신고(우편, 방문, 팩스), 또는 공단 홈페이지 사업장 회원으로 가입된 사업장의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신고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고객지원 전화031-329-4141 또는 1577-1000번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모현중학교(교장 신원섭)는 지난 5일 제3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1974년 12월에 개교해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현중학교는 올해 제33회 졸업식을 통해 193명의 학생들을 배출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모현면을 거친 학생수는 총 6182명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생 개개인 모두에게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함께 졸업장과 학교에서 준비한 졸업 선물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으며, 동시에 그간 3년 동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며 진한 감동을 나누었다. 어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비춰지는 친구 얼굴, 선생님, 학생들의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은 졸업장에 모인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께도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시간이 됐다. 졸업식에서는 각종 대외상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동창회, 백합회, 국제로터리클럽, 에버랜드, 창우건설에서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모현중학교 신원섭 교장은 모현중학교는 2010학년도에도 지역사회에서 명실공히 믿음직스러운 공교육의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졸업생을 비롯, 학교, 학부모, 지역 사회가 끈끈히 연계되어 큰 힘을 발휘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