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아티스트필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문화의날 2022 휴먼스토리 자연과 예술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지난달 1차 행사가 기흥호수공원 일원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때 일반 시민이 공모에 참여해 대회를 치룬 시화, 캘리그라피 등 대회 수상작들이 2차, 3차 행사에서 전시돼 더욱 의미가 크다. 체험과 전시로 이뤄지는 2차 행사가 오는 25~30일에 용인시청 내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아트 언박싱 성장교육(체험)’과 ‘우리동네 콘텐츠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우선, 아트언박싱 성장교육체험 행사는 호정아씨가 흘리고 뿌리고, 조이숙씨가 손수건 나뭇잎 찍기, 현정숙씨가 도자기 팬던트&향꽂이만들기, 김구연씨가 옷걸이 변신, 이수정씨가 해피 선플라워 아크릴화, 오지은씨가 네일팁을 활용한 그림그리기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동네 콘텐츠 전시회는 ‘문화의 날 자연과 예술 우리동네 콘텐츠 용인8경 전시’라는 제목으로 26일 오후 5시 오픈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다. 시화 원본작, 캘리그라피 원본작
[용인신문] 가을 저녁을 아름닿게 수놓으며 지친 하루를 위로해 주는 감미로운 음악회가 펼쳐진다. 용인시민합창단(단장 최명례)이 이한수 지휘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음악회’를 26일 오후 6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무료공연으로 ‘별’, Dell'amore Non si sa, ‘고독’ 등 가을밤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정통 클래식 가곡을 비롯해, ‘바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등 가요를 편곡한 편안하고 따듯한 곡으로 위로를 전한다. 또 ‘젊은 그대’ ‘풍선’ 등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경쾌한 곡을 통해 기분좋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난 2월 ‘Remembrance’라는 피아노연주곡 앨범을 발표한 따듯한 감성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조원진씨 협연이 더해져 은은한 달빛 낭만으로 물드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민합창단은 2018년에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단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구성된 40여명의 남녀혼성합창단으로 다양한 곡들을 연습하며 전문연주단체로 거듭나기
[용인신문]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17세기 복식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조선 후기 무관 복식을 포함한 복식·의례를 살필 수 있는 특별전을 전시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석주선기념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다시 만나는 문화재, 화성 구포리 수성최씨 숙묘 출토복식’을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유물은 1994년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구간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화성 구포리 유적 내 최숙(崔橚, 1636~1698)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이다. 조선후기 무관이 착용했던 철릭·전복·쾌자·반수포 등 6점과 사대부의 일상복인 단령·중치막·창의 등 26점, 장례를 치를 때 사용했던 염습구와 치관류 21점 등 총 61점이 전시 중이다. 특히 깃이 없는 대금형(對襟形)으로 소매가 없거나 짧은 전복·쾌자는 당시 무관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구름문양과 연꽃무늬 등이 새겨진 비단을 활용해 당시 유행하던 옷감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무덤의 주인인 최숙은 수성최씨 개령공파 13세손으로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1665년(조선 현종 6년) 무과에 급제해 나주영장(羅州營將),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 부총관, 삼도수군통제사 등을
[용인신문]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이 열 번째 ‘컬렉션 버스킹’ 전시 ‘New Local New Library: 서점에 다니는 사람들’을 지난 6일부터 30일까지 동백문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847 2F)에서 열고 있다. ‘컬렉션 버스킹’은 느티나무도서관 사서들이 컬렉션을 들고 도서관 밖에 나가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시민을 만나는 여행이다. 사서들은 시민과의 만남에서 수집한 질문과 이야깃거리를 갈무리해 컬렉션으로 응답한다. 이번에 행사가 열리고 있는 동백문고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지속가능한 책방 생태계를 고민하고, 마을 공동체로서 서점의 모습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느티나무재단과 함께 ‘문화그루터기’사업을 진행해 동네서점의 특색을 살려 지역 작가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콜라보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서점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그런 책은 없는데요’ vs ‘이런 책도 있는데요’, ‘작심삼일이어도 좋아: 제로웨이스트’, ‘지금 누구를 돌보고 있나요’, ‘텃밭을 일구다, 삶을 짓다’, ‘나이 들면 원래 이런 거였어’ 등 서점 이용객들의 관심사에 맞춤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서가 서점에 머물며
[용인신문] 용인 태생 예술인인 재인 김인호 선생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전통춤협회용인시지부가 김인호 선생의 전통춤과 작창한 판소리를 재구성해 우리의 멋으로 담아낸 ‘용인의 전통춤 대부 김인호와 승풍파랑’ 공연을 26일 오후7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김인호 선생은 김량장에서 노후까지 활동하던 예술분야 명인으로 ‘김량장 할아버지’라는 별칭이 후대에 남아있고, 특히 판소리 명창 이날치의 제자로 용인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공덕을 쌓아 ‘복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기록이 미미해 연구하고 계승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전통춤협회용인시지부는 ‘승풍파랑’(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의 뜻을 담아 예술인 김인호의 흔적을 찾아 알리고, 그의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용인의 전통문화예술의 가능성을 기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조선 시대 단풍놀이 명소인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달말부터 조선 시대 가을 절경과 재밌는 동화 속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민속촌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만큼 천혜의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단풍 명당 ‘조선 7경’인 △양반가 후원길 △단풍나무 △홍예교 △금련사 △서원 △지곡천 △염색천거리에서는 어디서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양반가 후원길은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나무들이 담벼락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함께 조선 제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전기수가 펼치는 이상한 전래동화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낭만오락실도 있다. 또 코닥 포토프린터와 함께하는 ‘민속촌으로 물들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 축제를 신명 나게 즐긴 뒤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코닥 미니샷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코닥 미니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의 경품을 선물한다. 특히 1400만명 경기도민 할인행사를 통해 동반 1인까지 최대 31%의 혜택을 준다. 인천부터 청량리까지
[용인신문]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이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다. ‘패밀리가 떴다! 덕분에 힐링 한마당’이라는 주제의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 시민참여 경연대회, 이벤트·체험 행사,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 ‘가족뮤지컬 갈라쇼’, 스트레스를 날릴 ‘밥상 뒤집기 대회’와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한다. 용인시청소년오케스트라팀과 경희대학교 익스트림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시민 28팀과 내빈이 소원을 기원하는 LED 풍등을 날린다. 개막행사는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콘서트’가 시민들을 반긴다. 용인예총이 주관하는 ‘제25회 용인시민백일장’과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도 준비돼 있다. 밥상 뒤집기 대회와 LED 소원 풍등 날리기,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용인패밀리페스티벌 홈페
김 화백 “창작의 산실 자부심” 이경숙 회장 “회원들 열정 결실 [용인신문] 수수꽃다리 갤러리 김영란 수채화연구소 회원들이 한 해의 결실을 선보이는 ‘계절의 편린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수수꽃다리 갤러리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20주년 기념전에는 총 92점의 수채화 작품이 대거 출품돼 대규모 수채화 작품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00여점에 이르는 수채화 작품만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전시회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작품들이 전시되는 실내외 공간에서 시민과 회원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될 이번 힐링 전시회에는 특히 80호 대작 특별전 코너가 마련돼 20년 연륜에서 묻어나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봄에 만발해 설레임 한가득 불두화,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올 것 같은 호박들의 노래, 힘차게 밭을 가는 정겨운 농촌의 누런 황소, 산속 나무둥지에서 금방 부화할 것 같은 산새알, 열정 가득한 겹과꽃, 그리움 가득한 유년의 고향집 마당, 자비로운 부처님의 미소, 사랑 향기 가득 전하는 커피콩, 전통의 창살문양과 연꽃의 고즈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 공연 ‘콘서트 시월’을 5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 수행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 가수 라헬, 뮤지컬 배우 이건명,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협연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시월은 낙엽이 물드는 계절을 맞아 가을의 느낌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풍부한 음색과 찬란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피가로의 결혼’을 비롯해 유명 뮤지컬곡,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라헬이 ‘The Prayer’ ‘백만송이 장미’ 등을, 타고난 연기력과 감정선으로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대성당의 시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붉은노을’ 등을,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감각적인 연주로 ‘서울의 달’ ‘위아더챔피온’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이나믹한 지휘로 호평 받는 지휘자 방성호, 그리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높고 푸른 가을을 연주한다.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주최하는 2022 제4회 항일의 혼을 깨우다 전시회가 4일부터 9일까지(오픈 5일 오후 5시) 용인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용인의 역사·문화의 아카이브라는 부제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는 용인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미술로 풀어내는 자리로 100호, 400호 대작으로 이뤄진 ‘시간의 흔적’을 비롯해, ‘용인의 빛’, ‘나눔·희망 Art Flag’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선보인다. 김주익 회장은 “용인의 과거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의미 있는 전시회”라며 “참여 작가들은 빛바랜 사진자료 속 옥고를 치룬 독립운동가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고, 허름한 관공서 사진에서 격세지감을 느끼며, 시장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서 내 고장을 지켜온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시간의 흔적’은 1930~70년대 용인의 실상을 담은 100호 작품 5점과 서양화, 서예, 문인화, 벽화팀 작가 25명이 역사적 자료에 기초해 작업한 시대별 연작 400호 작품 5점이 전시된다. ‘용인의 빛’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 50점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나눔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미르인예술대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여식은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주익 회장은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미르인예술대전은 용인미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배출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미술계에 첫발을 내딛는 작가와 경력이 풍부한 작가가 함께 해 이번 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대전에서는 올해의 대표작가상 1명과 31명의 선정작가가 선발됐고 2022년 미르인예술대전 초대작가 점수를 4명이 획득해 이들 수상자와 초대작가들로 전시회가 구성됐다. 정덕문 심사위원장은 “한 점 한 점 토론과정을 거쳐 심사위원들의 합의하에 선별된 작품도 수차례 재심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대회 작가상을 수상한 서예부문 주복희씨의 ‘연밥따기’, ‘마음의 태양(조지훈)’, ‘천구백사십2년(피천득)’, ‘해촌의 석양(반해선생)’ 등 4점은 각 서체의 개성과 조화가 잘 이뤄진 수작이라는 평가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8년 용인 YMCA 어린이 연극교실로 태동 올해로 23년째… 아이들 눈높이 창작 뮤지컬 단원에 선발되면 매주 화·목 3시간 이상 연습 동심·가족 공감하는 수준 높은 작품 만들터 [용인신문] 어린이·청소년 예술단체의 활약이 대단하다. 실력도 뛰어나고 끼와 열정이 넘쳐난다. 예술로 미래를 펼쳐나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당당한 모습이 아름답다.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예술단체를 소개한다.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의 어린 배우들이 펼치는 춤과 노래, 능숙한 연기는 어른 저리가라라 할 정도로 뛰어나다. 용인 최초의 어린이뮤지컬단으로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리틀용인’은 현재 한국연극협회용인지부 소속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용인YMCA 어린이극단 토리를 창단한 후 어린이들의 넘치는 재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뮤지컬단으로 재창단,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 연극상, 한국연극협회용인지부 연기상,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연기상 등 어린이들의 수상이 줄을 잇고 있으며, 올해는 신입단원 이충현군이 뮤지컬 ‘마틸다’ 브루스 역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돼 프로 무대에 곧 데뷔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