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가 11월 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손성돈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비롯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기상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 친숙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관객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마림바 정진한, 트럼펫 김은재, 바이올린 이영서, 바이올린 윤예나의 협연으로 세조네 마림바 협주곡, 훔멜 트럼펫 협주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4년 꿈과 희망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돼 정기연주회 및 음악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1월 2일 오후5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031)260-3371.
용인전통연희원 소속 단체로 2019년 창단 능숙하게 상모 돌리고 손으로는 악기 치고 신명나는 농악판… 각종 대회 용인대표 출전 용구놀이 모든 구성 완성도 높이기 구슬땀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15일 포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정몽주 묘역에서 용구놀이(용인거북놀이)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 청소년이들이 능숙능란하게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관객들이 모두 넑을 잃고 관람했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2019년에 창단한 단체로 단기간에 실력이 급성장해 올해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서 출연했을 정도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 박창배 예술감독으로부터 활동 내용과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Q. 용인시 청소년 연희단은 어떤 단체인가. 용인청소년연희단은 용인시에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전문단체, 동아리단체, 청소년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용인전통연희원의 청소년 단체로 지난 2019년에 창단됐다. 매년 기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잊혀져가는 용인의 민속놀이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용구놀이를 배우면서 악기와 상모짓을 익히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 나갈 정도로 실
[용인신문] 협동조합 케이아트(대표 심규순)가 주최하는 제2회 용인 케이아트 ‘춤’ 축제가 오는 11월 11, 12일(오후2시~4시) 양일간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채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축하 기념식은 12일 오후2시에 열린다. 이번 춤 축제는 문화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용인을 꿈꾸며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 무대를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케이아트가 마련한 것으로 전통무용,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훌라댄스, 벨리댄스, 스트릿댄스, 라인댄스, 건강댄스, 챠밍댄스, 실버댄스, 현대무용, 발레, 줌바댄스, 사교댄스, 창작무용, 검기무, 파워댄스, 리듬댄스, 우리춤체조, 축하음악회 등 다양한 춤 장르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원춤너울무용단이 심규순 예술감독으로 기획공연 일맥상통을 12일 오후5시 명지대학교 채플관에서 갖는다. 특별출연으로 예인동류 우도설장고춤이 선보인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드는 늦가을 단풍에 둘러싸인 명지대학교 교정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을 관람하며 힐링과 감동의 시간에 흠뻑 빠져봐도 좋을 것 같다. 문의(031)332-8222, 330-6893.
2016년 국악 사랑하는 청소년 모아 창단 당시 초보 아이들 실력 ‘일취월장’ 대견 ‘아시아 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축하공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공연’ 초청 연주 [용인신문] 청소년 국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용인에서 어린이·청소년들로 구성된 용인청소년국악단은 지난 2016년 창단된 이래 국악의 꿈을 실현하면서 미래 국악의 주역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인지도가 높아져 외부의 굵직한 행사에도 초청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 현장에 축하공연은 물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공연도 훌륭하게 연주해냈다. 국악 초보자들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게 문이 활짝열려 있다. 초보반, 취미반을 거치다보면 국악 연주에 자신감이 붙게 되고 전공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지키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년 국악단원들의 앞으로의 더 큰 활약에 기대를 가지며 이들을 이끌고 있는 이하영 대표를 만났다. Q 용인청소년국악단은 어떤 단체인가. A 2016년 창단했으며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 지금까지 이어져 가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초보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친구들이 무대에 서기까지는 땀과 노력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은 단국대학교 HK+향기인문학센터와 공동으로 용인시민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좌’를 11월 4일부터 개설한다. 이 강좌는 지난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예술’이라는 테마로 온라인 강좌를 실시한데 이은 시즌2에 해당하는 대면 강좌이다. 지난 강좌에서는 용인의 역사와 민속 및 문화예술 등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강좌에서는 용인의 인문지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자취를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는 강좌로 기획됐다. 용인의 땅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택, 하천, 산, 도자기 이야기가 진행되고, 설화와 드라마로 만나는 용인 이야기도 이채롭다. 그런가 하면 3대 독립운동 가문의 자랑스런 이야기와 친일파 부자(父子)의 자취를 추적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두 번에 걸쳐 용인지역 동·서부 지역 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역사문화 강좌와 이번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좌를 모두 수료한 사람 중 5명을 선발하여 용인문화원 문화유산 해설사로 위촉한다. 지난 강좌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용인 인문학 스토리텔
[용인신문]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주희)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김세민씨 지휘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베토벤 교향곡 7번 1, 2악장을 시작으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 등을 들려주며, 2부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OST를 연주한다. 또 테너 윤용준씨가 출연해 가곡 마중 등을 연주한다.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19년에 창단한 신생오케스트라로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울림이 청중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죽전야외음악당 연습실 등에 모여 연령의 폭을 뛰어넘어 소통과 조화로움 속에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전공자가 소수임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클래식 선율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한다. 공연 문의는 (031)265-9039.
[용인신문] 녹야 김윤덕 명인의 딸로 김윤덕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김정숙씨의 가야금 독주회가 30일 오후 2시 MBC대장금파크 인정전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정통 국악은 물론 클래식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숙씨를 비롯해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 녹야가야금앙상블 피츠, 김윤덕 향제줄풍류보존회 등이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김정숙씨는 김윤덕 향제 줄풍류 중 뒷풍류를 비롯해 황병기 작곡의 ‘밤의 소리’, 베토벤의 ‘월광’, 슈베르트의 ‘송어’,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인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장구 박남언)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줄풍류 중 뒷풍류는 계면, 양청도드리, 우조로 이것을 풍류한마당이라고 하기도 한다. 민속악의 풍류는 본풍류, 잔풍류, 뒷풍류로 나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이 가운데 뒷풍류를 연주한다. 가야금, 양금, 대금, 단소, 장고가 함께 한다.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는 짜임새가 간결명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따라서 연주법이 담백하고 박력있으며 거침없고 호탕하게 타야 개성을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남성적인 산조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다. 당김음과 엇박의 리드미컬한 부분과 장구와의 절묘한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호)에서 개최한 제18회 포은문화제가 포은 선생의 정신문화를 기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15일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승수 영일정씨 포은공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추모제례로 막이 오른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흘 내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묘역을 찾은 시민들은 문화제 행사와 가을 여행을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와 KBS 역사저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전국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연희단이 펼친 거북놀이와 경기민속예술제 용인대표 선발을 위한 제7회 용인시민속예술제가 열려 풍성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세시풍속보존회의 타맥놀이, 백암농악보존회의 백중호미씻이, 용인전통연희원의 용구두레농악, 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 등이 경연을 펼쳤다. 국가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
[용인신문] 용인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상현도서관이 각각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일상이 고고학이다의 저자 황윤 작가를 비롯해 진짜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 등이 시민과 만난다. 북타임은 작가를 초청해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기회다. 일상이 고고학이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경주, 전주, 제주에 남아있는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공주, 부여, 익산 등의 백제 흔적도 살핀다, 기흥도서관에서는 11월 9일날 진짜 공부의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17일에는 상현도서관에서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최근 관심이 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 원년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서 또 탈락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4차 예비문화도시 응모에서 탈락한 후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워 재도전했다. 하지만 문화도시 응모를 위해 급조된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4~5차 응모 준비를 하면서 용인문화예술계 단체와 전문가들을 배제한 채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응모 전부터 용인시 문화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용인 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컸었다. 문체부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등 8곳을 지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엔 총 29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지만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21곳이 탈락했다. 문체부는 2019~2021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18곳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헀다. 제4차 문화도시는 예비문화도시 16곳에 대한 예비사업 실적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6곳 내외로 지정할 계획이다.
녹야 김윤덕 선생의 손녀로 재단 이끌어 전통 12현·퓨전 25현·장고·창극 등 연마 포은문화제 국악경연대회서 장려상 수상 연습에 충실… 용인 넘어 전국적 유명세 [용인신문]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며 국악연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취미로 가야금을 배우는 몇몇의 어린이로부터 시작했다가 점차 규모가 확대 돼 녹야 청소년가야금합주단으로 성장했다. 이어 2019년에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으로 정식 창단했다. 녹야 김윤덕 선생의 줄풍류와 가야금 산조의 맥을 잇는 영재단은 전통 12현 가야금과 퓨전 25현 가야금, 장고, 창극 외 다양한 악기도 연마하고 있다. 제17회 포은문화제 국악경연대회에서 단체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녹야 김윤덕 선생의 손녀로 녹야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이기도 한 영재단 곽경희 단장을 만났다. Q.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은 어떤 단체인가. A. 처음에 취미로 가야금을 배우는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연주하는 시간을 갖다가 무대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2016년 ‘녹야 청소년 가야금 합주단’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지금의 ‘녹야 청소년 가야금 영재단’으로 공식 창단했다. 아이들의 실
[용인신문]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원삼면 두창리 산61번지 외 일부 지역에 ‘이주대책(이주자 공동체마을) 및 스마트팜’(이하 ‘이주대책’) 조성과 ‘원삼면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식이 지난 12일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잇따라 체결됐다. 용인원삼협의자조합 한상창 조합장과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정동만 회장, 농업회사법인 은성아그로파크(주) 손재우 대표는 ‘이주대책’ 사업의 성공적 조성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들 세 관계기관과 원삼면체육회 최준식 회장이 ‘원삼면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이주대책 및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위해 은성아그로파크(주)가 원삼면 두창리 산 61번지 외 11필지 중 일부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수용되는 기존 농업인과 농업관련업체가 이주할 수 있는 대책 부지로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또 PM주관사인 주식회사 정윤이앤씨는 조성 개발 계획 및 인허가 등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용인원삼협의자조합이 이주대책 계획 및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이주대책 용도로 제공한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