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저출생 영향으로 2024년 용인지역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지난해 9798명에서 1151명이 감소한 8647명(1월 12일 현재)으로 약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예정자 수로 신입생 수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지역은 해마다 1만 명 대 초등학교 신입생 수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9000명대로 하락한 데 이은 것이며 최근 들어 해마다 신입생 수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불과 5년 전인 2019년 입학생 총 1만1898명에 비해 올해가 약 27%인 3251명이 줄어들었고 최근 해마다 꾸준하게 감소세를 유지해왔다. 3개 구별로는 기흥구가 지난해 4057명에서 올해 3493명으로 564명이 줄어든 14%가 줄어들어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5년 전에도 3개구 가운데 기흥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366명었던 데 비해 올해 1873명이 줄어들어 약 35%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지구가 뒤를 이어 올해 신입생 수가 지난해 3616명에서 3213명으로 403명이 줄어든 11%의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에 비해서는 3881명에서 668명이 줄어들어 5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8일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4년에 창단되어 용인특례시의 높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브람스 내면에 떠오는 비극적인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후반부에는 비극적인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준다. 브람스 ‘비극적 서곡’ 연주 후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 ‘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개관하는 동천·풍덕천동 도서관을 포함 공공도서관 20곳에 23억원을 투입해 장서 15만권을 늘린다. 용인시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59만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 도서 구입 전체 예산의 56%인 12억9000만원은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 구입에 활용한다.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통해 사업 대상 서점 23곳에서 월 2권까지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민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갖춰 우선 대출권을 부여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로는 월 5권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의 경우 정기적으로 구입할 방침이다. 점자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 큰문자로 제작한 큰글도서, 앱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 수요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자책을 구독해 폭넓
용인신문 | 용인시는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데 참여할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제1기 시민디자인단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2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과 브랜드 관련 재학생과 졸업자,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나 시민참여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zhiwoni@korea.kr) 또는 구글설문지(https://forms.gle/7XWHJ94d94aXGdha7)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평가에서는 우대사항, 지원동기, 활동 가능지역 거주 여부, 의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정 결과는 3월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디자인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공공디자인 워크숍, 분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제1기 시민디자인단 활동 주제는 도시브랜드 분야로, 공공디자인 관련
용인문화 장기 발전계획 절실 첨단 과학과 연결 난제 풀어야 유관기관들 머리 맞대야 결실 용인신문 | 지난 1954년에 개원한 용인문화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신년부터 최영철 원장이 분주하다. 최 원장은 향후 7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부터 직원 워크숍을 개최해 각오를 새롭게 했다. “올해 용인의 문화가 도약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해 용인문화 미래 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사실 최 원장은 지난해 12월, 70주년 내다보는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첨단 과학과 문화를 연결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 원장은 이같은 큰 비전을 세우는 것은 문화원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시 전체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문화원이 개최해오던 사업도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 처인성 문화제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미팅을 개최했고, 곧 추진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등 6개 분야다. ‘50‧60신중년 교육프로그램’에는 총 7000만원이 지원된다. 비영리 평생교육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총예산은 2500만원이다.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은 총 9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개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8인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용인특례시민이 80% 이상으로 구성되고, 월 2회 이상 일정 장소에서 정기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대학자원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우수 교육자원을 가진 대학과 연계해 제공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지역 내 대학교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0‧40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가족 단위 시민과 단체 등 794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사업자등록을 한 단체다. 가족 단위의 일반분양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분양 40팀을 모집해 팀당 14㎡(1구좌)씩 분양한다. 회사나 학교 등 단체도 10팀을 모집해 팀당 3구좌(42㎡)를 분양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선 14팀을 모집해 팀당 4개의 텃밭 상자를 지원한다. 일반분양과 특별분양, 장애인 전용 텃밭 상자는 2만원을, 단체는 6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평일엔 고매동 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한다. 분양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공세동(216번지) 시민농장과 고매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신문 | 도시의 공원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의 신체활동을 돕는 휴식공간으로 발전했지만, 감성과 정서 활동을 돕는 시설과 프로그램은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보자는 연구를 주도하는 ‘공원미술연구회’가 공원미술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도서관에서 열린 한.중 공원미술 심포지엄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지낸 허진권 작가와 자연미술을 연구해 온 최성희 작가를 비롯한 6명의 한국 작가와 중국 작가 4명 등 10여 명의 한.중 작가들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오헨리 교수(용인대 개원교수)는 “공원미술이 생소하지만 학술적인 연구와 실험적인 공원미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작가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것”이라며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정암수목공원에서 열린 ‘산책하는 공원미술 현장 작품’ 시간에 작가들의 현장 작업 실연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 공원 예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시공원은 의외로 많다. 용인시만 하더라도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이 442개소나 된다. 이러한 공원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자연미술관이 된
용인신문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하창호 회장 ㈜엠에스그룹이 지난 16일 용인시 기흥단지에서 ‘마이크로바이오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22대 총선 용인지역 예비후보와 시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바이오 연구소는 슈퍼박테리아와 초고열 양자분리 탄소분해 기술을 통해 일반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용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쓰레기를 슬러지나 오염물질 없이 빠르게 처리하는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미생물자동 음식처리기 시연을 통해 잔재가 남지않고 악취, 소음, 가스로부터 자유로운 완벽한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구소가 보유한 슈퍼박테리아는 일본과 기술 제휴를 통한 독보적인 기술로 냄새와 잔존물 없이 쓰레기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다. 앞으로 연구소는 음식물 쓰레기, 수산물 쓰레기, 제빵 쓰레기, 동물 사체 등 다양한 쓰레기 처리에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돼지농장이나 양계장에서 발생하는 분뇨의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져 용인지역 축산농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악취제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박테리아는 천연 비료로도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문화예술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추진 중인 본 지원사업은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규모 및 범위에 따라 총 4억 7100만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은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 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 연계까지 5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이전 사업 분야를 일부 통합하고 신설하는 등 개편을 추진했다. 일반공연‧전통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용인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를 지원하는 ‘전문예술’ 분야와 생활 예술단체(또는 개인)을 지원하는 ‘생활예술’ 분야가 있으며, ‘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로서 용인 지역 공동체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설 및 개편된 지원사업으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마을형 축제’로 소규모 마을형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축제 문화를 활성화시킬 관내 문화예술 축제 경력이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이고 있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4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요리조리스튜디오(요리 체험) △예술놀이터(체험형 전시) △공연놀이터(아동극) 등 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근포근파티시엘’은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중이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모두 진행되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이 제공 중이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며 지름 8~10m의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해 섹션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극을 체험할 수 있는 ‘호박나라의 그림자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사슴
김혜남 작 강정여 작 용인신문 |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를 기획하여 희망차게 출발한다. 제1회 용인 라움 아트페스타를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이동읍 화산로 35에 위치한 갤러리 필랩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38명이 참여해 2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품전과 더불어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스토리텔링하여 지성과 감성을 전달하고 작품경매 및 굿즈 마켓도 운영중이다. 13일에 이어 20일 오후1시에 아티스트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작품 경매와 굿즈마켓이 열린다. 굿즈마켓에는 스카프, 후드티, 레진아트, 패브릭포스터(담요)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 시장의 판로를 모색하며 전문 작가의 생활 속 예술이 지역민과 교감하는 아트페스타로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있다. 김주익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장르에 400명의 작가들이 활동하는 용인미술협회가 세계적인 페스티벌을 추진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용인이 예술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시와 기업, 지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강정여 김수경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