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매년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식을 여는데, 올해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로 정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시민, 단체 등에 양성평등상을 시상하고,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역사 속 여성 인물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11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등 기관 2곳이, 제29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시민 57명이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금은 그런 과거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는데, 이는 여러 선각자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여성 지도자께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신 결과”라고 말했다. 이윤송 지회장은 “누구나 평등하게 대우받는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 용인특례시를 위해 여성단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Alberto Mondi)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럽아빠의 육아법’ 주제 강연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용인신문 |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강민경, 센터장 이종윤)는 4일 지사 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 종사자 4명(이사장 표창: 신경옥요양센터 정삼미, 지역본부장 표창: 온누리요양센터 이혜진, 제일너싱홈 이순학, 원삼농협재가노인복지센터 송지애)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관운영의 어려운 점을 청취했다. 이날 강민경 지사장은 “2008년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장에서 계속 어르신들을 위해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 덕분이며 공단 직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재)한국등잔박물관은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등잔박물관은 기획전시실Ⅱ에 기존 전시 방식에서 확장된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이번 기획전을 개최한다. 과거의 빛, 현재의 빛, 그리고 미래의 빛 3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테마 ‘과거의 빛’은 등잔을 사용하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연생태계와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해 온 등잔이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촉각·후각·청각 전시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촉각 부조와 소리 그리고 향기를 통해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과거 우리의 어둠을 밝힌 등잔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테마 ‘현재의 빛’에서는 다양한 불빛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 속 모습을 이영재 유리공예가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작가는 일상 속의 익숙한 풍경을 표현하며, 유리와 빛의 재료적 특징을 이용하여 사물의 새로운 빛과 형태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을 다시금 둘러보게 한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집에서 작업실까지 출퇴근하며 경험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일상을 빛나게
오후 5시 30분부터 대웅전 앞마당서 가요 · 성악 ·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 용인신문 |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2024 용인 문수산 법륜사 산사음악회’를 초가을 정취가 감도는 7일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웅장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제법 선선해지는 초가을 저녁에 조금 미리 도착해서 온 가족이 법륜사 곳곳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명상을 하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수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난 법륜사 마당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불자는 물론 시민 참여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명품 산사음악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음악회는 개그맨 김주철씨 사회로 진행된다. 가릉빈가 합창단, 소프라노 강이슬, 마술쇼 매직팰리스, 색소폰 루카스, 댄스가수 프리패스, 통기타 가수 신나, 클래식 연주 아모로소, 소프라노 한아름, 팝페라 라클라쎄 등이 출연해 가요, 성악, 연주 등 즐겁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기분 좋은 감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 현암 스님은 “산사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4일까지 ‘2024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특별 프로그램 – 늦깎이 배우수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생광장에서 진행되는 ‘늦깎이 배우수업’ 프로그램은 성인을 위한 영화 연기 워크숍이며, 총 12주에 걸쳐 다양한 영화 연기를 실습하고,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연기를 경험해 본 적이 없더라도 다양한 연기 실습을 통해 인물을 탐구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해보고 싶은 35세 이상의 평범한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배우를 꿈꾸고 있다면 전문 강사진과의 호흡을 통해 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 후반부에 단편영화 제작까지 참여하면서 심도 깊게 예술 창작을 경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이다. ‘늦깎이 배우수업’은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최대 20명이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용인 시민 우대 및 별도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 커리큘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공생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www.yicf.or.kr/ccity)에서 확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과 함께 ‘2024 용인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드라이브’를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2017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정통 클래식 외 가곡, 뮤지컬, 현대음악 그리고 창작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합창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용인시립합창단은 가을을 맞이하여 K-POP, 오페라, 뮤지컬 등 매번 다른 매력적인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용인지역의 문화·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시민들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시립합창단 공연을 통해 문화 수준을 높이고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중에게 자동차의 올바른 역사, 문화를 전파하는 삼성화재의 대표적 사회 공헌 사업인 모빌리티뮤지엄과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용인문화재단이 만나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박물관에서의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용인시민들
용인신문 | 기흥 힐링 오케스트라(단장 이인혜)가 오는 28일 오후6시 30분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윤 상임 지휘자 지휘로 맨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을 비롯해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모차르트의 ‘돈 조바니 오페라 아리아’, 그밖에 시네마천국, 알라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 지역 사회에 활력과 즐거움을 준다. 기흥 힐링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2년 11월에 창단해 제1회 정기연주회를 2023년도 10월에 경기 국악원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사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힐링 오케스트라는 다수의 기악 전공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아마추어 단원들에게 전공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좋은 음악과 연주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추어 단원들의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다. 전공자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시너지를 형성 하고 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죽전 야외 음악당에서 연습하며,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문의 010-7175-6003.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4 어텐션 라이브 #2’를 개최한다. ‘2024 어텐션 라이브 #2’는 지난 4월 ‘카더가든’과 ‘디에이드’가 출연한 첫 번째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시즌으로 이번 공연은 청년층의 두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힙합 래퍼 ‘비오(BE'O)’와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를 자랑하는 ‘폴 블랑코(Paul Blanco)’의 수준 높은 힙합 무대로 마련됐다. 비오는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로 흔히 볼 수 없는 미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노래하듯 랩을 하는 싱잉 랩뿐아니라 타이트한 랩과 퓨어한 보컬 등을 미성으로 구사하며 다양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사, 작곡도 직접 맡는 등 무한한 음악적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어 장래가 더욱 촉망되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폴 블랑코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까지 겸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이다. 음악성 면에서도 상당히 주목을 받는 그는 힙합계의 기대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본인의 장기인 시원한 톤과 훅메이킹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 열리는 ‘2024년 제3회 퇴근길학당’의 강사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정 교수는 ‘인간의 뇌는 어떻게 선택을 하는가?’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대중들에게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등이 있다. 특강은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 1층 이벤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시민,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정 교수는 이날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주제로 자신의 내면 및 타인과의 관계를 인간 사회영역으로 확장해 이를 뇌 과학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연에는 총 12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선착순 60명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현장 접수는 강연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선착순 60명을 받는다.
용인신문 | 처인구보건소는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했다. 보건소는 결혼과 출산의 예비 당사자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중한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대학교로 찾아가는 캠퍼스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최경화 다음세대교육연구소 대표가 대학교를 방문해 △숫자로 보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미디어가 가치관에 주는 영향 △1인 가구가 겪는 현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가족 돌봄 △가사분담에 대한 왜곡된 통계 바로잡기 △생명의 기쁨 △아이의 축복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었다”며 “이번 강의를 듣고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임신·출산의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위치한 다른 캠퍼스들을 찾아가 특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원하는 대학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3
6일부터 8일까지 용인 전역서 장편 22편·단편 25편 등 상영 용인신문 | 온 동네를 영화관으로 변신시키는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권칠인, 이선경, 황영미)가 초가을을 꽉 채울 채비를 마치고 가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미디어센터, 처인구의 뚝플레이스가 참여 하면서 동천동을 거점으로 용인 전역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뜻깊은 첫해가 됐다. 용인 동네방네 20여 곳에서 장편 22편, 단편 25편 등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나도 감독’ 작품들은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기대해도 좋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미래 주인공들이 만든 8편의 청년감독 특별상영전도 기대를 모은다. 3일간 펼쳐지는 머내마을 영화제의 백미는 7일 야외영화축제이다. 주최측은 초가을 야외광장에서 영화를 보면 가을바람과 함께 설렘 지수가 최고조로 높아진다고 한다. 올해는 특히 ‘혹시 나를 아세요?’라는 주제에 맞게 야외작으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을 상영한다. ‘비밀의 언덕’은 자신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을 다룬 영화로 11회 들꽃 영화상(신인 감독상)을 수상
용인신문 | 92세의 노 애국자인 김상운 작가가 ‘8000만 온 겨레에게 고함-통일로 나가자!’를 북앤스토리에서 펴냈다. 저자는 한반도 분단의 모진 상황이 7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을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절규하듯 외치면서, 지금이 그 때임을 강조하고 있다. 분단의 원인을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보고 있는 저자는 더 늦기 전에 남한과 북한이 달리는 평행선에서 뛰어내려 분단의 시대, 좌우 이데올로기 대결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명쾌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현재의 남북 상황을 어찌 이해하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분별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온 겨레에 고함’과 ‘코리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두 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글은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세계 제2차대전의 전후 처리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 한반도를 일정 기간 신탁통치를 거쳐 독립시킨다는 데 합의했으나, 문제는 1945년 8월 소련이 38도선 이북을 완전 점령, 이때부터 사실상 분단이 시작됐음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민족 내 이념 갈등으로 6.25가 발발했으나, 저자는 좌우 이데올로기가 완벽하고 정의로운 사상이라는 데는 의구심을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