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2007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돼지콜레라 등 6가지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매일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돼지의 경우는 농가에 약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가축의 수는 총 9만 9760두로 소 탄저·기종저 3000두, 소 유행열 4000두, 소 아까바네 1500두, 소 설사병 360두, 돼지콜레라 6만두, 돼지 일본뇌염 3만두 등이다. 소 유행열 주사는 6개월 이상 된 소로 과거 질병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실시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전년도 예방 접종한 소는 1회 보강접종한다. 소 아까비네 주사는 가임 암소에 대해 시행하며 모기출현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되며 1회 접종하되 간염우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일본 뇌염은 모돈에 대해 인구 조밀지역과 도시 인근지역에 중점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수공통 전염병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경기도 문화재 제7호)에서는 춘계향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의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김재식 용인시의회 의원 인근 유림 30여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곡서원은 외삼문 내삼문 강당 장서각 등 모든 문을 열고 제생들을 맞았으며 제문을 읽고 분향을 하며 제의를 가졌다. 또한 후대 월하 조성달 선생의 서예작품도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난 유학자, 또는 선현을 봉사하는 사당과 교육을 담당하는 재의 역할을 하던 서원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현재 심곡서원에서는 한문과 서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여성회관(관장 김남숙)은 지난달 29일 용인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들을 위한 ‘우리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회관 한국어학당을 수강하는 외국인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인 주부 등 20여명과 가족, 여성회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여성회관에서 마련한 버스로 안동 하회마을과 충주호를 방문했다. 외국인 주부들은 안동하회 마을에서 전통가옥과 유물 및 민속자료들을 둘러보고 하회탈 써보기, 삼신당 느티나무 앞 소원 빌기, 널뛰기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충주, 제천, 단양 등 3개 시·군을 아우르는 충주호 장회나루를 찾아 구담봉, 옥순봉 등의 수려한 자연 풍관을 감상했다.
용인시를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의 근간이 될 전철 사업들이 표류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분당선연장선(오리~수원간 19.5km) 사업이 수년간 정부의 예산부족 이유로 표류하고 있는데다 분당선연장선과 연결되는 용인시 경전철 사업도 예상수익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 신분당선 연장선(성남 정자~수원 호매실간 23㎞)도 건교부와 경기도 간 이견 차이로 차질을 빚고 있다. 분당선 연장선의 사업기간은 2000년부터 2008년말 까지지만 현재 개통을 1년 앞 둔 상황에서 공정률은 5%에 불과하다. 분당선 연장선의 공정율이 이렇다보니 이와 연결되는 경전철 사업도 제동이 결렸다. 경전철과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이 지연되면 경전철 이용객의 수가 부족해져 이로 인한 용인시의 재정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2004년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르면 경전철 운영 개시 전까지 분당선 연장선 1·2단계(오리-구갈)사업이 준공되지 못할 경우 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실금을 민간 업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또 신분당선연장선은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7월 정자역~광교신도시(11.9km), 광교신도시~호매실(11.4km) 구간 공사를 2단계
상현1근린공원 주차장 건설을 놓고 주민들 간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주차장이 건설되면 동사무소와 주민운동 시설이 함께 지어 진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시는 지난달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현1근린공원 주차장 건설 방안을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 △주차타워 등 3가지의 건립 안 중 주민의견이 가장 많은 안을 선택하기로 하고 지난달 19일까지 의견서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의견서를 받기도 전 상현동 주민들 사이에서는 설명회에서 언급된 적 없는 상현2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주민운동 시설 등이 공원지하주차장을 건립하면 설치할 수 있다는 풍문이 나돌아 의견수렴에 영향을 미친 것. 상현동의 한주민은 “지상주차장 안을 찬성하려는 사람들 중 소문을 듣고 지하주차장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며 “동사무소 뿐 아니라 지하주차장이 건설되면 주민운동 시설인 수영장까지 들어 설 수 있다는 소문까지 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으로 인해 주민갈등은 물론 상현동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소문의 근원지가 어디든 이러한 행동은 주민들 자체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동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는 9월부터 부양가족수가 많은 장기 무주택자들의 주택분양이 쉬워진다. 또한 민간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물량의 75%에 대해 가점제가 실시되며 중대형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절반씩 병행돼 실시된다. 지난달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청약저축가점제’ 개편시안에 따르면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 가능한 전용 25.7평 이하(85㎡ 이하) 민영주택은 현행 추첨방식으로 25%만 뽑고 나머지 75%는 가점제가 적용된다. 또 민영 및 공공아파트 중대형(전용 25.7평 이상)주택의 경우는 공급주체에 상관없이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해 입찰금액이 큰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되 금액이 같을 경우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가점제로 공급하는 아파트는 무주택자만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추첨제 아파트의 경우 1주택자라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항목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통장가입기간(17점) 등의 순으로 최대점수는 84점이다. 소형 저가주택의 무주택 인정범위는 ‘전용 60㎡(18평)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5000만이하인 주택 1채를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 청약할 수 있다. 세대주의 연령은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용인시 기흥구 어정동이 지난달 29일 인구 7만명을 돌파했다. 어정동사무소(동장 이재근) 임직원들은 지난달 29일 7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이벤트로 7만번째로 전입한 이승희(36)씨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인구 7만명 돌파로 어정동은 용인 지역 내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이 됐다. 어정동은 지난 2005년 10월 31일 인구 2만 2000명으로 어정동사무소가 개청한 이래 1년 5개월여만에 7만번째 주민을 맞았다. 어정동에는 동백택지 개발지구가 속해 있어 동백 입주 후 인구가 급증, 지난해 7월13일 인구 5만명을 돌파 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좋은 시민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년내 어정동을 동백과 상하동으로 분동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과 기흥구 동백 등에서 타운하우스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SK건설이 이달 동백지구에 ‘SK아펠바움’을 선보이고 우남건설도 흥덕지구와 보라지구 2지역에 타운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SK아펠바움’은 1만 9000평 부지에 55~75평형 126가구가 들어서는데 1단계로 44가구가 먼저 분양된 후 나머지는 하반기에 2단계 분양물량으로 나온다. 평당 분양가는 2000만~2100만원 수준이다. 우남건설은 흥덕지구에 연립형 64~103평형 153가구와 보라지구에 단독형 105평형 19가구를 분양한다. 흥덕지구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안에 수영장이 있으며 보라지구는 20가구 미만이라 별도의 청약절차 없이 임의 분양된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과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달 29일 관·학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약체결로 송담대와 경찰서는 경찰서 임직원들의 직무향상 교육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송담대는 경찰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향상교육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입학 시 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의 소년·소녀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용인시는 금어천 하천정화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민간위탁관리자를 모집한다. 이번 민간위탁관리자 모집은 하천정화시설의 기능 유지를 위해 전문적 수질 모니터링과 생태요소 변화에 대한 분석, 관리를 하기위한 것이다. 건설산업 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생태복원, 보수유지관리, 조경공사)의 등록을 필하고 서류 제출일 현제 경기도에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를 둔 법인이나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청황경보전과에서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를 교부, 접수하며 신청자 가운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업체는 4월 증 위탁운영계약 체결을 마친 뒤 12월 말까지 위탁운영하게 된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도로굴착으로 주민불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3일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 등 지하매설물 관계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도로관리심의회에서는 총 24건 3704km에 대한 안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도로개설 및 재포장 3년 이내, 보도블럭 설치 후 1년 미만 도로에 대한 심의를 제외하고 19건에 대한 심의가 조건부의결 15건, 재심의 3건, 부결 1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5건은 주민생활불편과 보행자안전, 도로유지 관리를 위해 출·퇴근 시 작업시간조절, 도로 차선단위복구, 보행자 안전시설 확보, 보도 구간 전폭 복구, 관계기관 입회 하 굴착 등의 조건부로 의결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수지구 상현동 소재 성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동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 및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다. 기초이론과 체험형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숨 불어 넣기와 흉부압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 됐다. 소방서 구조구급과에 따르면 3~4월중 초등학생 대상 교육과 더불어 중·고등학생, 유치원교사 및 복지시설, 연수원, 대형사업장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또한 119구급대가 현장도착전 심정지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신청 접수 인터넷 http://www.yongin119.or.kr)